2017년 11월 3일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상해 Pudong Airport에서 경유하는 경로로 오클랜드에 도착했어요.
경유지로 멋모르고 푸동공항을 선택했는데 다른분들은 참고하세요. 여긴 화물을 찾고 다시 짐을 붙이는 방식입니다. 아주아주 불편함이 있어요.. 일본 경유 추천.. 돈 여유가 있다면 대한항공 직항이 최고겠죠>…..
Incheon Airport->2시간,아시아나항공-> Pudong Airport (4시간대기)-> Auckland(11시간 30분??)도착, 푸동공항에서 짐 찾고 화물다시 붙이고...4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Air New Zealand 타고가는데 기내식은 2번 나왔어요.
자도자도 밤이고.긴긴밤을 비행기 안에서 보냈습니다. 공항 도착하여 픽업서비스를 받았는데요. 기사분이 조금 늦게 나와..기다리며 여기저기 보는데 공항규모는 작았었요. 바로 나오자 마자 Voda Phone 매장이 보였는데…도착하시면 유심칩은 거기서 바로 구매해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아는 친구는 2degrees 저렴하다고 그걸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보다폰을 더 많이 사용하더라고요. 귀 얇은 전 voda Phone!!)
저는 한달 홈스테이를 하였는데요. 노스슈어에 위치하여 학원까지 버스로 30분정도 걸렸어요.
AT hop card 만들고 학생 등록하면 요금이 아주 저렴해 지니 꼭 등록하시기 바랍니다.(**학원 12주 이상다녀야 등록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전 브리토마스 역에서 등록했는데 비밀번호 입력에 애를 먹어 한시간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직원분이 오늘 안되니 내일 오라고 하는거 인터넷 검색하고 혼자 한시간 찔찔매고 해 내니 저 갈 때 엄지 척!! 해 주심요…(말이 안 통하니..참..모든게 어렵더라고요.) 영어공부 1도 안하고 무대포로 왔으니 감내 해야죠
아~ 은행카드 계좌 개설은 ANZ은행에서 하였어요. 개설시 주소 확인하는 것이 있는데 그건 학원에서 신청하면 3장 뽑아줍니다. 한국학생들에게 물어봤는데 ANZ를 많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귀얇은 저는 바로 가서 신청하였죠. ANZ은행은 205 Queen street에서 만드세요. 2층에 아시아 전용창구가 있어서 편리합니다. 예약할 때는 중국인분이 계좌 개설할 때는 한국인 직원분이 친절히 알려주셨어요. 참고로 당일은 안 만들어줘요. 신청하러 가면 예약시간을 알려주어..예약시간에 맞추어 가셔야 합니다.(전 일주일뒤에 오라 해서 일주일 뒤에 갔어요~ 다른 친구들은 하루만에 오라던데..한국 직원분이 예약이 많았나보다 생각하고 발길을 돌렸어요)
IRD Number 전 인터넷으로 신청해서 만들었어요.
http://www.ird.govt.nz/how-to/irdnumbers/
다음날 인터넷으로 IRD Number를 받습니다. 우편물로도 오는데 이건 몇일 걸렸어요. Part time을 하실려면 이 번호가 꼭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6일 학원 처음 등교하여 테스트 받고 다음날부터 반 배정받아 수업을 들었습니다. 한국분들도 몇분 계시고..어학원은 태국과 사우디, 남미 쪽 학생들도 참 많아요. 금요일 오후는 액티비티 시간이라 하여 오후 수업은 체험학습 시간입니다.. 돈 내는 것도 있고 무료인 것도 있어요.
수요일은 Student day라 여러 바에서 맥주할인을 해줘요. 저도 친구들과 수요일마다 바(Provedor)페리 타는 곳에 가까이 있습니다.-전 여기만 가봤어요)에 가서 하이네켄만 마셔봤습니다. 시끄러워 무슨 소리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술은 친목도모에 참 좋은 시너지를 준다는 사실은 확실합니다. 한달간의 Homestay를 끝으로 코리아포스트를 통하여 오클랜드 city 집을 구하여 나왔어요. Queen Street에 있는 곳으로 집을 얻어 학원까지는 걸어서 20분정도 걸립니다. 아~~Homestay 가족들을 애기를 빼먹었네요. 주인분들은 정말 좋은 분이셨어요. 아빠는 건축가, 엄마는 특수학교 선생님, 아들은 학생이었어요. 엄마가 특수학교 선생님이시라 저에게 말할 때 아주 천천히 문법에 맞게 설명을 해 주셨어요. 제가 처음이라..알아 듣긴 하겠는데 말이 잘 안나와서… 많은 얘기를 못했어요 ㅜㅜ. 나중에 영어가 되면 전화해서 그 때 못한 얘기를 해 보려고 계획중입니다.
여긴 집값이 엄청 비싸요. 저도 처음 2개월간 $210(주인언니 말로는 급하게 방을 내 놓아서 그렇다는데 제 생각엔 홀리데이 기간이 겹쳐서 그런듯도 싶어요), 2개월후는 $235 이랍니다.ㅜㅜ(여기서 막 금액말해도 되는건지~ㅎㅎㅎ) 방은 싱글룸이고 가족들에게 보여주니 고시원이냐고 하더라고요..ㅎㅎ 친구들에게 가격에 대해 물어보니 싱글룸음 거의 그정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고민없이 계약해서 들어갔습니다. 계획서도 주인언니가 챙겨주셨고요.
주인분들도 좋으시고 플랫하시는 옆방 분도 좋고… 아직 까지는 모두 좋아요(한국인 거주지)~
앞으로도 계속 좋을 예정^^*(말하는 되로 되라 계속 떠들고 다닙니다~)
한여름의 크리스 마스라…기분이 묘하긴 하다 만…혹시 뉴질랜드 어학 준비를 하신다면 10월~11월정도에 시작하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겨울엔 비가 많이 온다고 하더라고요.
12월 8일부터 3주간 holiday입니다. 다른 학생들은 알바를 많이 하는데 저는 방학기간동안 부족한 영단어를 외울 계획입니다. 아직 영어가 많이 부족하여~~~~ㅜㅜ
오클랜드 도서관 시원하고 좋아요
참고로 월~금 9am~8pm / 토,일 10am~4pm까지 운영됩니다. 아직 많은 것을 체험하지 못하여 체험하는 쪽쪽 팁으로 알려드릴게요.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어요… 많은 도움 되시길…
고민이 길어지면 나이만 먹으니 도전하세요~^^*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뉴질랜드뽀개기' 에 "amanda yoo"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