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늘까지 오클랜드 온지 6일차 되었어요 ~
지금은 홈스테이에 살고 있는 중인데 한달 후 플랫을 구해 나가는게 보통이라네요~
제가 있는 홈스테이에는 할머니 한분이 계시는데 정말 친절하고 유쾌하세요~!
지금 제가 살고 있는 홈스테이는 학원에 가려면 버스나 페리를 이용하여 이동해야합니다.
버스보다 페리가 더 비싸요! 가격은 대략적이니 참고만 하세요~ (참고로 학생 등록 후 카드 사용 버스 $3 이상, 페리 $4 이상...)
하지만..
어제 길을 잃고 장장 5km를 오로지 구글맵만 보고 걸었기에..
통학 할때에 집->학원 버스이용, 학원->집 페리 이용 중이에요
길 잃고 집에 도착했을때 자초지종을 설명을 하니...
너는 들어가서 얼른 자라고 ㅋㅋㅋ휴식을 취하라고 한참동안 말씀 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러다 오늘 정확하게 버스타고 골!인! 했답니다 ㅋㅋ
뉴질랜드는 우리나라와 달리 버스 배차 간격도 길고 정류장 거리가 멀어요! 참고하시구요!
ㅋㅋㅋ
학원에 도착했구요~
제가 다니는 학원이에요.. 유학원 등록 후 담당자분께서 제가 원하는 니즈를 잘 아셔서 그런지 선택범위도 많고 다양한 어학원 중에서 제가 원하는 어학원은 수월하게 해결했어요!
당연 국적 비율도 중요하지만 본인 의지가 더 중요한것 같고요!
첫날 레벨테스트를 보고 반배정을 해주는데 어떤 시스템인지 정확히 몰랐기에 긴장했던게 기억나네요~
원형 테이블이 약 8개 이상있고 테이블당 의자가 5개씩 있었던것 같애요~
이제 학생들이 모두 착석하면 외국인 선생님들께서 프리토킹 형식으로 질문을 하세요
굉장히 프리한데....다 채점이 되는것 같더라고요 (제생각)
이제 토킹이 끝나면 스티커를 하나씩 줍니다~
후에 중고등학교때 다니던 컴퓨터실에 모여서 컴퓨터로 라이팅과 문법 테스트를 봤구요
처음엔 아 쉽네? 하다가 ㅋㅋㅋㅋㅋ멘붕이 왔네요
그래서 저같은 경우 인터로 들어갔답니다.......턱걸이가 아니었나 싶어요ㅋㅋㅋㅋ
그리고는 오리엔테이션 겸 학원 설명이 이어지고 반배정까지 첫날 마무리가 됩니다~~
레벨테스트 후 배정된 제 반은 한국인 4명, 일본인 3명에 기타외국인까지 음.. 약 15명으로 이루어져 있더라구요
한국인이 있어도 공부하는데 걱정이 없는게 영어로만 말하기 때문에 저한텐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어요~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고 해야하나 ^^;
한국은 라이팅, 리딩 위주라면 확실히 그룹수업이 주로 이루어지고 토론을 하기도 해요
지속적으로 말할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시더라구요
물론 오피스에 한국인분도 1분 계시구요
궁금한 점이나 문의가 있을때 올라가면....항상 바쁘세요 ㅋㅋㅋㅋ
영어도 굉장히 잘하시고 샘 공간에는 학생들로 항상 북적북적 인산인해네요ㅋㅋㅋㅋ
요즘 뉴질랜드에 학생이 많아 진건가? 그건 잘 모르겠고요 ~
집에 가는길에 구경하는데 공책이나 문구용품은 한국보다 정말 비싸요....
기왕이면 여러개 준비해오는게 좋답니다! (저는 미리 다 준비했어요~)
물가가 제 생각보다 많이 저렴하진 않더라구요.......
고추장을 챙겨온게 정말 신의 한 수 였네요.........엄마가 참기름 챙겨줄때 가서 산다고 했었는데...
전 아직 이곳에서 한국 참기름 못봤고 봤어도 안샀을거에요 ㅠ_ㅠ..... 학생이고 비싸니까요.....ㅎㅎ
이젠 이곳에 왔으면 이곳에 맞춰서 살아야죠!
아직은 도착한지 일주일도 안되어서 길도 잘 모르는데 말이에요...........ㅎㅎ
그래도 이것저것 다 호기심 천국!에 재미있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페리 타고 집에 가는 중입니다!
정말 그림같아요~ 날씨가 덥다가도 갑자기 비가 오기도 해서 우산을 필히 챙기고 다니고 있어요~
한국에서는 통학하며 페리타기가.. 불가능한데 이곳에선 가능하네요!
즐거운 경험이었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뉴질랜드뽀개기' 에 "그렇게우린어른이된다"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