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 그리고 이번 달은 저에게도 뉴질랜드 적응 기간인지라
이것저것 새로 등록하고, 작성하고, 시작해야 하는 일 투성이에요!
그런지라 이렇게 글을 남기면서 정보를 드릴 만한 컨텐츠도 많을 것 같아요 :)
[2018.02.06] - 뉴질랜드 공휴일
오늘은 뉴질랜드의 공휴일입니다!
학원 어제 하루 갔는데, 럭키(?)하게도 좀 쉬라고,
적응하라는 시간인지 바로 공휴일이 찾아왔네요 ㅎ_ㅎ
오늘은 Waitangi Day라는 홀리데이 인데, 사실 저도 무슨 날인지 까진 잘 모르겠어요 핳핳
그냥 쉬라니까 쉬는거죠 뭐.. ㅎㅎㅎㅎ
쉬는 날이라 맘도 편하고 행복한데, 오늘 뉴질랜드 날씨는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나가기를 정말 좋아하는 저에게 이런 날은 선물이나 다름 없었기에,
홈스테이 집 근처에 있는 공원&원트리힐을 방문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곧, 원트리힐 피크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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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에서 원트리힐이 위치한 콘월공원까지는 걸어서 약 20여분입니다!
처음 구글맵 치고선 당연히 버스타고 갈 생각하고 있었는데
홈스테이 마미께서 걸어서 가면 20분이면 간다고, 걸어서 가라고 강조 강조를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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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뉴질랜드 교통비는 꽤 비싸요
구간별로 비용이 다르게 책정되는건 있지만, 20분정도의 거리가 교통카드로 할인을 받아도 3.15달러입니다
약 3천원 정도의 편도 금액은 저에겐 너무나도 사치였기에 ㅜ_ㅜ
운동! 한다고 생각하고 걸어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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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으로 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에요!
뭐 말 다했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날씨가 다 했어요 날씨가!
오늘자의 뉴질랜드 날씨는 햇볓은 여름인데, 바람은 가을인 아주 좋은 피크닉 날씨 였어요!
이렇게 열심히 구글맵을 찾아 걸어가면, 공원 입구가 보이구요!
원트리힐은 공원 중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Conwall Park 안으로 걸음을 향했습니다!
콘월공원에는 이렇게 양들이 자유롭게 풀을 뜯고 있답니다
큰 울타리 없이, 산책로? 에도 양들이 지나다니는걸 볼 수 있어요!
사람을 타는 것 같아 보이진 않았는데, 사진 찍으려고 다가서면 슬금슬금 피하고 하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자유로이 양들이 돌아다니는 대신에 모든 곳에 양똥들이 널려있답니다! 핳핳
이렇게 공원 내의 숲길?을 쭉 따라 올라가면 원트리힐 기념비에 도착하는데요!
공원은 상당히 큰 편이에요
휴일인지라 아이들과 가족들이 나와서 스포츠도 하고,
바베큐파티도 하고, 간식들도 먹고 보기 좋더라구요!
공원에서 저 기념비를 따라 올라가면 되요!
약 20분? 30분 정도 걸었던거 같구요
저는 운동한다 생각하고 올라가긴 했는데, 한국의 둘레길?같은 느낌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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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라간 원트리힐에서의 오클랜드는
정-말 멋졌어요!
카메라에 다 안담긴답니다 ㅜ_ㅜ
운동하러 온 현지인들도 많았지만 아무래도, 관광객들이 꽤 많았구요!
다들 사진찍느라 바쁘더라구요 ㅎㅎ
오클랜드 시내와 나무, 산, 그리고 바다까지 한눈에 보이는 너무 멋진 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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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선 천천히 내려오면서, 공원에서 잠시 쉬면서 가져온 사과 까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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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휴일인지라 큰 일 없이, 이렇게 산책 다녀오고 이것저것 구경만 하다가 하루를 보냈어요!
내일부터는 다시 학원으로 가서 수업을 듣게 된답니다
곧 학원에 대한 소개 및 은행 계좌 등등 적응기 사진과 글로 전달하도록 할게요!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뉴질랜드뽀개기' 에 "ㅎㅎ효"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