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에 약속이 생겨 어떻게 가야하나 구글 공부.
여기는 버스만 있는 줄 알았는데 train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britomart 에 엣홈카드만 충전했는데 알고보니 지하에 train 을 타다니 ㅎㅎㅎ
역시 많이 돌아다녀야 많은 것을 알 수 있는것 같다는 다시한번 교훈을 얻었다능~
공사중이라서 조금 어리둥절해 보이긴하지만
trains 이라고 적혀있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양쪽으로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이 있어요.
어느 방향으로 가도 동일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짜잔!!!
엄청 웅장하죠.
굉장히 커요.
britomart 가 종착역이라서 그런지 엄청 엄청 커요.
들어갈 때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앳홈카드 찍고 들어가면 됩니당 ㅎ
노선 확인하시고 라인에 맞춰 기다리시면 됩니다.
언제오려나...
벤치에서 넋놓고 기다렸어요.
드뎌 도착 ㅎ
여기서 느낀건데... 시간맞춘 적이 없는거 같아요.
버스도 train도 시간을 맞추지 않는거 같더라구요...;;;
여튼 왔으니까 빨리 타야죵 ^^
train이 완전 새거에요.
새버스 새택시 뭐든 새거는 좋죠 ㅎ
계단이 있는게 너무 신기해요.
저 버튼을 누르면 문이 열려요.
단 정거장에서만요 ㅋㅋㅋ
맨 앞칸에는 문 여닫는 직원이 있어요.
여튼 한번쯤은 타볼만 했어요. 긍데 버스보다 가격이 비싸서...
우리는 트레인을 타고 시외 잠깐 들렸다가 저녁안되서 와 맛집 찾다가 스테이크 먹으러 갔어요.
열심히 검색한 곳 중에 한 곳인데
오늘 가기로 결정했어요.
스카이시티 맞은편에 있는 곳인데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인테리어는 굉장히 올드하죠 ㅎ
사실 여기는 거의가 그런거 같아요.
건물도 내부도 크게 신경을 안쓰는데 오히려 그게 더 멋지긴 하죠.
메뉴판 정독 후 주문 완료.
스테이크와 스파게티
너무 단순하지만 제 입맛이 단순해서 그런지 언제나 주문은 가장 친숙한걸로 :))
너무 맛있어요.
스테이크도 맛있지만 서브로 나온 당근이 너무 맛있었어요.
살짝 설탕물에 삶은거 같은 당근인데 생각나네요 ^^
시외도 다녀오고 스테이크 먹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냈어요~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뉴질랜드뽀개기' 에 "josephkm 85"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