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도 안되서 땡긴 한국음식 ㅠㅜㅠㅜㅠㅜ
일주일에 한번은 떡볶이를 먹어야했던 나였건만...
어찌하다보니 아직까지 떡볶이를 맛보지 못한 ㅠ
Queen St 에 있는 한식당 검색해서 추천받아 찾아간 "반상"
떡볶이보단 냉면이 엄청 먹고 싶어서 갔어요.
먼저 메뉴판을 보면.... 참 비싸다는 생각;;;
어쩔 수 없죠.
순두부 찌개랑 영양백숙이 2달라밖에 차이안나는게 전 신기했어요.
한국에서 영양백숙을 엄청 비싸게 먹었던 기억이 ;;;
여튼 내부는 꽤 크고 한국인 분들이 일을 하셔서 주문하는데 어렵지 않아요 ㅎㅎㅎ
잘 보시면 저기 주황색쪽으로 가면 왼쪽에 6개 정도의 테이블이 또 있어요 ㅎㅎㅎ
저희는 점심과 저녁 사이 어중간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3~4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어서 사진 찍는게 수월했어요.
전반적으로 깔끔했지욤.
자자!! 중요한 것은 음식의 퀄리티 ㅋㅋㅋ
드뎌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의 음식이 나왔어요.
남편은 돌솥비빔밥을 저는 어김없이 물냉면을 그리고 서브로 떡볶이를!!!!!!!!!!!!
음식을 보는 순간 미쳐 날뛰는 다람쥐마냥 정신없이 흡입하기 시작했어요 ㅎ
얼마만에 보는 한국음식인가~
엄청 반갑더라구요 ::)))
밖에 나오면 애국자가 된다던데 요즘 한국 음식이 얼마나 맛있고 다양한지 새삼 깨닫고 있답니다.
물냉면을 워낙 좋아하는 저에겐... 뭐 맛이 그닥 그렇지만
나쁘진 않아요.
여기서 한국의 맛집하고 비교하면 안되겠죠!!!
다른 한식당 많은데 여기가 가장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조만간 다른 한인 식당을 가볼까합니다.
떡볶이...이게 8천원 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
너무 해요 너무해.
하지만 이것또한 감수해야하는 외국생활 ㅎ
*뚝배기 불고기 사진은... 두번째 방문해서 시켜먹은 메뉴인데 참고로*
아아!!! 여기 반찬이 3가지가 나오는데요.
김치는 안나와요.
김치는 추가 금액을 내셔야한답니다.
김치가 금치자나요~
오랜만에 담백하게 배를 채웠더니 디저트가 생각나서..... 결국
결국엔..... 여기와서 3주만에 3키로 늘어나서 걱정했지만 그것도 잠시였다는 것 ㅜㅠㅜㅠㅜㅠㅜㅠ
츄러스 집으로 ㅎㅎㅎ
여기 달큰해서 맛있지욤 ^^
친절했던 아주머니.
주문하면 그때 만들어서 주느라고 조금 시간은 걸려요.
게다가 수다 떠느라 ㅎㅎㅎ
짜잔!!! 엄청 달아보이죠??
엄청 달아요.
긍데 맛있어요. 뜨끈뜨끈한 것이~
조그마한 가게에요.
아마 몇일 안에 또 가서 먹겠죠.
방금 살이 쪘다고 후회하면서 말이죠.
오늘은 오랜만에 Korea food먹고 달달한 추러스를 먹으니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랄까?
여튼 즐거운 날이었어요.
F먹었으니 운동해야겠네욤.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뉴질랜드뽀개기' 에 "mayLee"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