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뉴질랜드 땅을 밟은지 이제 딱 1주일째!!
첫번째 포스팅입니다!
이번에 경유하는 것 때문에 출발전에 마음 고생을 많이 한 저로서는 너무나도 절실한 내용이었기에
푸동공항에서 에어뉴질랜드 경유하는 방법을 자세히 포스팅해볼게요.
제 루트는
부산 김해 공항 아시아나 항공
오전 9:50 출발
오전 10:26 도착 (상해 현지시각)
상해 푸동 공항 에어뉴질랜드
오후 14:15 출발 (상해 현지시각)
오전 5:50 도착 (뉴질랜드 현지시각)
경유시간이 약 3시간반정도 되었어요.
2시간이면 충분하다고 하긴했지만 처음해보는 비행기 경유라 엄청 서둘서둘!!
그럼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 들어갈게요!
(혹 문제가 될 시 삭제 하도록하겠습니다.)
이렇게 비행기에서 내려서 통로를 빠져나오면 저렇게 생긴 입구에서 왼쪽으로 가셔야해요
나중에 홈스테이 도착해서 천천히 사진들을 확인해보니까 거의 계속 Baggage Claim 표시를 따라가면되더라구요 ㅋㅋ
에스컬레이터 3개 지나고나면 저렇게 양쪽으로 화살표 표시된 곳이 나오는데
지문인식으로 신분확인하는 곳(Foreigner FingerPrint Self-collection Area)이었어요.
왼쪽은 중국 현지인, 오른쪽이 우리가 가야하는 외국인 전용!
(아마 중국인은 여기서 지문인식하지 않고 바로 입국심사하러가는것같아요.)
비행기 내려서 걷기시작한지 약 5분정도 걸렸어요.
(빠른걸음으로 걷긴했지만 다리가 짧아서 남들 걷는 속도랑 비슷...)
이렇게 기계가 있고 한국말 지원도 가능하니 큰 문제 없이 할 수 있어요.
다 끝나고나면 OK~~ 라고 적혀있는 종이한장이 나올거에요.
가지고 입국심사하는 곳까지 가라고 적혀있긴했는데 다시 보여주거나 하진 않았어요.
뒤돌아 나오면 바로 뒷편에 에스컬레이터가 보여요.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쭈욱 걸어가셔야해요.
그러면 이렇게 들어가라는 표시가 보이고 사람들 따라면 됩니당^^
열 감지 기계가 있어요 ㅎㅎ
열감지 기계 통과하고 바로 나오면 저기 보이는 대로 외국인은 왼쪽!
표시판 잘 보고 따라가면 하나도 어려울 것없어요!!
(이렇게 말하면서 사실 전 엄청 헤맸어요ㅠ 긴장하니까 쉬운 영어들도 하나도 눈에 안들어오고 이사람 저사람 여러번 물으면서 겨우 갔네요 ㅋㅋ)
왼쪽 끝까지 계속 걸어가다보면 이렇게 transit 승객을 위한 입국심사대가 나옵니다.
사전에 들었을 땐 8, 9번이라고 했던것같은데 가장 왼쪽에 있는 1번 섹션에 섰어요.
사실 열려있는 심사대가 한 곳 뿐이었어요.......
딱 여기까지 오는데 30분 정도 걸린것같네요.
여기 입국심사에서가 시간이 가장 오래걸려요. 저는 30분을 기다려서 탈출할 수 있었어요ㅠ
경유시간이 길었으니 망정이지 정말 경유 한시간 내외이신 분들은 엄청 서두르셔야할 것 같아요.
아참 그리고 비행기에서 중국 출입국 신고서를 받아 미리 작성했는데(오렌지색)
여기서 다시 또 다른 종이에다가(하늘색) 작성해야하니 알고계시면 좋을 것같아요.
일부러 미리 작성한 오렌지색 종이를 내밀어봤지만 이거 말고 다른거 작성안했냐고해서 하늘색 종이로 다시 줬거든요.
작성하는건 똑같은데 왜 안받는건진 잘 모르겠네요.
이렇게 중국 입국 수속은 끝이 났구요!!
짐 찾고 사람들 많이 나가는 곳으로 따라 나가면 이름 들고 기다리는 사람들 있는 문으로 나올 수 있을거에요.
아 이때 짐 검사를 다시한번 더 하는 지 5분정도 줄서 있었는데 좀 있으니까 다음 사람들부턴 검사 안하고 그냥 쭉쭉 내보내더라구요 ㅎㅎ
걸릴만한건 없었지만 이 무거운 캐리어 두개랑 백팩 올리고 내리는 것도 일이니 정말 다행이었어요ㅠㅠ
이 다음부턴 인터넷에 많이 있어서 다들 잘 아실거에요 ㅎㅎ
아시아나 항공은 제 2터미널에 도착하기때문에 바로 3층으로 올라가면되요.
3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똭! 큰 전광판이 보이고 위에 A부터 알파벳으로 표시가 되있는데 그중에 에어뉴질랜드는 B!
빨간색으로 화살표 표시해둔 작은 동그라미 보이시죠? ㅋㅋㅋ
B까지 걸어오시고나면 이렇게 양쪽에 체크인 하는 곳이 있는데요.
에어뉴질랜드는 왼쪽편이에요
여기서 다시 뉴질랜드로 최종 짐 붙이시고 왼쪽 B 저 끝 뒤편으로 가시면 다시 보안검색대를 지나 출국심사 받으러 가실수 있어요.
위탁 수하물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뉴질랜드는 무료 위탁 수하물이 하나밖에 안되는거 아시죠?
저는 짐이 너무 많아서.....................
위탁수하물 캐리어 두개에 기내에 백팩 한가득 매고 그것도 모자라 한국에서 택배까지 한박스 보내놨어요ㅠㅠ
한국에서 아시아나 탈 때 추가 위탁 수하물 하나에 해당하는 7만원 x 2 = 총 14만원을 지불했어요.
중국까지 한번, 다시 뉴질랜드까지 또 한번.
이중으로 지불했어요ㅠㅠ
푸동 경유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한방에 뉴질랜드로 짐을 붙이기때문에 한번만 지불하시면될거에요
(저같은 바보는 또 없으시길......)
한국에서 한번에 다 지불하시면 직원분이 푸동-뉴질랜드 항공권에 붙여주실거에요.
그러면 푸동에서 체크인할 때 영수증으로 확인가능하니 편리해요.
에어뉴질랜드 탑승구에 도착하니까 약 40분정도가 남았던것같아요.
비행기 내려서 헤매기도 좀 했고 입국장 나와서는 나름 구경한답시고 여유도 부렸는데
경유시간 2시간이신 분들은 충분하실 것같네요.
이정도면 충분히 잘 찾을 수 있으시겠지만 혹시나! 모르겠다 하시면
중국 공항 직원분들에게
I'm a transit passenger.
라고 하시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잘 알려주실거에요^ ^!!!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뉴질랜드뽀개기' 에 "smilejenny00"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