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계속 교재를 활용하거나 프린트물을 활용하여 수업을 하였는데 오늘은 좀 활동적이고 재미있는 수업을 하여서 후기를
남깁니다ㅎㅎㅎㅎ
이번주 수업내용 주제가 'ART'입니다. 관련 단어들을 배우기도 하고, 작품을 보고 느낀 바를 얘기해보기 등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특별하게 수업을 한시간 반정도 하고 밖에 나가서 수업을 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초등학생으로 돌아간 기분이랄까요 ㅋㅋㅋ 현장실습과 비슷한 수업이었습니다)
바로 미술관에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미술관에 가기 전 파트너를 정하고 유인물을 나눠주셨습니다. 유인물에는 두가지의 작품이 있었고 누구인지, 이 작품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질문은 어느 조각상에 대한 설명으로 조각상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또 다른 유인물에는 우리가 작품을 골라 그 작품에서 느껴지는 것, 보여지는 것에 대해 영작하고 배운 문법을 활용하여 예측하는 문장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나중에 퀴즈를 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서로 종이를 바꿔 어떤 작품인 지 글을 읽고 찾아내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선택한 작품을 사진찍어 저장하는 활동도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여러번 언급하였지만) 리버풀 시내에 유명한 볼거리들이 다 모여있어서 걸어서 충분히 돌아다닐 수 있고 또 LSE학원과 시내가 가깝다는 장점때문에 이런 활동적인 수업이 가능한 것 같아요!!
학원과 가까이에 미술관이 위치해있구요. 심지어 미술관이 무료입장입니다...!!
(미술관을 가고 난 후 든 생각은 이런 멋있고 대단한 작품들을 무료로 보여주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퀄리티 짱짱입니다!!! 시간날 때마다 자주 갈 것 같아요)
거기다가 소리만 작게 한다면 사진 찍는 것도 허용되었습니다.
미술관이 항상 고정적으로 정해진 작품을 전시하기도 하지만 다른 구역에서는 특별 전시같은 것도 같이 진행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같이 미술관에 가서 파트너랑 질문지에 있는 그림을 찾고 답을 찾아가면서 활동을 하였습니다. 게임처럼 재미있었습니다. 또 파트너와 같이 이야기를 더 많이 할 수 있었고 문법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뭔가 몸을 움직이면서 하는 수업이여서 그런지 더 기억에 잘 남는 것 같아요.
미술관에 있는데 시간이 정말 훅훅 갔습니다.
퀴즈를 위해 찍어두었던 작품들입니다.
EX) I can see two women, two babies and one girl.
A woman stands and is holding a baby.
이것은 찾아야하는 조각상이었습니다.
오늘 수업시간에 했던 유인물들입니다.
수업 주제가 'ART'여서 직접 미술관에 가서 이런 활동을 하는 것이 꼭 다큐에서 보던 외국 수업방식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미술관이 가까이에 있고 누구에게나 개방하고 있다는 여건들때문에 배움의 깊이가 깊어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영국뽀개기' 에 "park"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