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계속되는 폭염과 BC주 북동쪽의 산불로 인해 메트로 밴쿠버 전역이 뿌연 연기로 뒤덮여 있다.
이리 더운데 공기가 않좋아 시원한 레이크로 물놀이도 못가고 오늘도 방콕...
마침 아침마다 먹는 빵이 다 떨어져서 Cobs Bread로 빵 사러 고고~~
프렌차이즈 빵가게인데 매일 일정량만 구워 파는 신선하고 좋은 재료만 사용해서 만드는 곳이다.
물론 가격은 일반 마트에서 파는 식빵 보단 비싼편이지만 몸에 좋은 것으로다가~
인기있는 메뉴는 오후에 가면 벌써 다 팔리고 없어서 늘 아침에 가서 사 놓는다는 ㅎㅎ
우리 가족이 즐겨먹는 식빵은 두 가지~
섬유질이 많이 들어가 있는 하이 파이버 식빵과 치아 씨드가 들어간 치아 식빵
이번엔 올리가 치아씨가 들어간 식빵을 사잖다.
매장에 들어서면 그 날의 샘플 빵이 아기자기 하게 놓여있어 울 올리가 늘 한 두개씩 들고 나오곤 하는데
오늘따라 구미에 맞는 빵이 아닌지 망설인다.
식빵을 사면 직원이 어떤 두께로 썰어주길 원하냐고 묻는데 우린 늘 두껍게~~
속이 꽉 찬 부드러운 식빵이 고소한 냄새를 풍기니 또 식욕 자극 ㅋㅋ
올리야 얼른 집에 가서 요 식빵이랑 우유 한 잔 먹자~~~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에 '올리맘'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