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일본인 친구와 함께 시내 관광을 다녀왔어요~
계속 학교 - 집 하느라고 관광다운 관광을 한적은 없었는데요!!
아주 좋은 시간 이었답니다!!
이번에는 첫 투어인 만큼 입장료는 내지않는 무료 투어만 했어요 다음번엔 입장료 내고 안에도 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사실 일요일에 줄이 어미어미 해서 들어갈 엄두를 못 냈어요!!
모두 도보로 다닐 수 있고 한두시간이면 둘러볼 수 있어요!!(줄 서는 시간 빼구요)
저희 첫번째 코스는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입니다,
칼리지중에 규모가 가장 크구요~ 아인슈타인이 이 칼리지 출신이래요 ㅎ
이안에 학생식당이 해리포터에 나오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식당입니다!
입장료는 8파운드 인데 줄이 너무 길어서 못들어 갔네요ㅠㅠ
여기 두달 있으니까 평일에 한번 가야겠어요 ㅎ
주말은 정말 관광객들로 심하게 북적북적되요~
방학시즌인만큼 어학원도 그렇고 옥스포드에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그래도 특유의 여유로움이 있어요~~ 참 신기해요!!
홍대는 사람이 많으면 답답한데 말이에요!!
여기는 세인트메리성당내부입니다!!
탑꼭대기에 올라가면 옥스포드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데요!!
여기도 꼭 올라가봐야겠어요!! 이번 투어는 처음이니까 대충 훑고 갑니다 ㅎ
제가 이 앞일로 매일 아침에 등교를 하는데요
9시 정각에 아름다운 성당 종소리가 들리면 나무 행복하답니다..
진짜 옥스포드에 있는걸 실감하고 있어요!!
탄식의 다리도 지나보고요~~ 이탈리아에 있는 다리를 모티브로 만들었다고하죠??
옥스포드 투어는 자료가 너무 많아서ㅠㅠ 이 옆에 아주 큰 도서관두 있어요 ~
모두 다 가까운 곳에 볼것들이 가득한 옥스포드랍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벤스쿠키~ moo~moo~
밀크쉐이크~ 고기파이와 중국음식점 등등 여러가지를 팔고있으니 가보시는걸 추천드려요 ㅎ
(boots 옆쪽 코나너 돌면 나와요)
모던아트뮤지엄이고 이곳역시 무료입니다! 골목골목 다니다 보면 금새 찾을수 있네요 ㅎ
옥스포트에 오면 꼭 산다는 맨투맨티에요! 시내중심에서
조금 벗어다면 다 저렴한 곳이 많으니 비교해보고 사세요 ㅎ
일요일의 마무리는 영국에서 유명한 선데이로스트입니다 ㅋㅋㅋ
제 친구말로는 일요일만 파는 메뉴라는데 잘 모르겠어요
피쉬앤칩스대신 이걸 골라는 데요 13.99 파운드에 1파운드 추가하면 저 맛있는 맥주를 드실 수있어요!!
옥스포드 맛집으로 유명한 wig&pan입니다.
닭백숙과얇은스테이크와감자전맛의 파이였어요
센트럴이 작기때문에 식당은 금방찾으실수있어요!!
이상입니다!!! 옥스포드는 정말 영국에 있다!! 하는 느낌이 팍팍 드는 도시에요~
규모도 작아서 대도시 싫고 한적한 동네 주민 놀이 하기 딱인 것입니다! 다만 좀 지루하실 수 있습니다....
요새 한번 쯤 전주 당일치기로 많이들 놀러가시죠?
제가 고향이 전주인데 약간 느낌이 비슷한 기분이에요 ㅎㅎ
그래서 저는 저희 동네 같아서 좋아요!!
아기자기하고 소박하지만 멋스러운 옥스포드 주말 투어였습니다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영국뽀개기'에 우유우유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