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6일 월요일 첫날.
학원의 위치는 다운타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 역(저자가 보기에...) "Granville"에서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학원의 건물의 외관을 보면 오래되었다는 걸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더러 엘리베이터를 봐도 알 수 있다.(많이 느림) 그러나 학원의 내부는 깨끗하고 깔끔했다.
신입생은 총 6명으로 한국인이 절반이었다. 시간이 지나 하나둘 등교를 하는 것을 보니 전체 학생의 45%가 한국인인을 알 수 있었다.
테스트는 4지선답의 질문지와 말하기, 쓰기로 이뤄졌다.
본인은 테스트 결과 제일 아래반으로... 배정이 났다... (예상한 결과 였지만 슬펐다...)
A1 class는 총 12명으로 절반이 한국인 절반이 라틴계가 수업을 듣는다.
스페인억양의 영어가 난무하여 첫날은 정말 "멘붕" 그 자체였다.
그리고 라틴인들도 한국인들과 성향이 비슷했다. 수업시간에 말을 잘 하지 않는다. 이반의 특징은 말하기보다는 듣기하기에는 정말 최적의 반이라는 것이다. 반의 특성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선생님은 설명을 알기 쉽게 해준다.
간략하게 장점과 단점을 나누자면..
장점: 내가 조금만 열정적으로 하면 1:1수업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계속 되는 아이컨텍과 스피킹을 할 수 있음) / 쉴틈없이 말하는 선생님 덕에 리스닝 하기에 좋은 환경 / 쉬운 설명
단점: 한국인이 많이서 한국말이 많이 들리게됨 / 라틴계 사람들 때문에 발음에 대한 혼란을 가져 올 수 있음 / 서로 영어로 대화가 적은 편
**한국학생들의 대화를 들은건데 한국인이 많은 이유가 모유학원에서 "프로모션도 하는데 한국학생이 적다"라고 하고는 보내는 모양이더라구요. 저는 한국인 비율이 좀 된다라는 실장님의 정확한 정보를 알고 가서도 놀랬는데, 그 곳에서 온 학생들은 많이 언짢아 하더라구요. 정확한 정보를 주고 학생들을 보냈으면 하네요... 개인적인 제 생각이었습니다.^^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 "야호"님의 경험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