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영어 스피킹을 무료로 연습하고 아카데믹 문법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곳 입니다.
켈틱학원에도 금요일 오전 수업이 끝나면 conversation cafe라고 해서 학생들의 스피킹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학생 참여도에 따라 퀄리티가 결정되는 프로그램이라 그렇게 좋은 시너지를 내는 것 같진 않아요.
한국 학생들의 고질적인 영어문제인 스피킹 실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지금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학원에서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한 카디프 인터네셔널 교회인데요. 이교회의 목사님이 바로 한국인!!! 그런데 심지어 이곳에서 매일 수요일과 토요일에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진 무료 스피킹 클럽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자원봉사들은 주변 대학에 다니는 현지학생들과 현지 직장인 분들로 이루어져 있고, 수업을 받는 학생들은 주로 워킹을 온 유럽권 학생들이었습니다. 현지인과도 만나고 학원 친구가 아닌 새로운 유럽 친구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우선 이메일로 영어클래스에 등록을 원한다는 메일을 보내,
이렇게 목사님의 답장을 받고 홈페이지를 통해 토킹클럽에 대해 좀 알아보았습니다.
홈페이지에는 토킹클래스 탭이 따로 있을 정도 였고, 운영되는 시간과 클래스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저는 교회에 다니지 않는 학생이라 조금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 했는데, 다행히 교회선전이나 교회활동을 하라는 은근한 압박과 강요같은 건 없었습니다. 정말 학원처럼 자원봉사분 1명과 학생 3명 이렇게 연계해서 게임같은 것도 하고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영어 스피킹에 자신감도 심어주고 잘못된 표현을 바로 잡아주는 식으로 수업을 진행했었습니다. 저는 이 클래스에 3번정도 방문했었는데요. 천성이 좀 게으르고 수업이 아침에 시작해서 2시에 끝나는 지라;;;; 저곳까지 찾아가기가 좀 힘이 들더라구요... 하하하하 ;;;
그렇지만 진짜 좋은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무엇보다 금전적인 부담이 하나 없이 영어 스피킹을 더 연습할 수 있는 곳이니,
스피킹 실력을 높이고 싶은 학생분들은 꼭 한번은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스피킹 클래스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에서 '환경화학공06'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