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론토 도착 2주차가 되어가고 있네요
저는 2016년 3월부터 워홀, 코업, 어학연수 등 많은 결정끝에
결국 2017년 1월이 되어서야 캐나다 어학연수로 결정후 한국땅을 뜰수 있었어요..ㅎㅎ
이 자리를 빌어서 수많은 선택장애와 고민들을 기다려주시고 옆에서 도와주신
미현쌤한테 감사의 인사를 드려용..
뚜둥 비행기표도 늦게 사는바람에 벤쿠버를 경유해서 토론토로 가는 비행기 뿐이였어요ㅠㅠ
그런데 경유시간이 너무 짧아서 여유가 없었어요!!
내리자마자 입국심사 받고 이리저리 뛰어다녀야 할 판이였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비행기까지 연착!!!!!!!!!!
연착덕분인지(?) 자연스럽게 에어 캐나다에서 다음 커넥션 국내비행기를 타게 해줘서
예상 보단 조금 늦어졌지만 여유롭게 토론토로 올 수 있었습니당!!!
사진엔 잘 안나왔지만 운좋게 제일앞자리 짱 넓은자리에 앉을수 있었어요
이게 왠 행운
이렇게 긴 장거리 비행은은 처음이라서 몸이 베베꼬이고 너무 힘들었지만
넓은 자리덕분에 그나마 편하게 올수있었어요
(영화 3편은 본것같..)
저는 추위를 너무넘누머누너무너무 나도 싫어하는 부산사람이기에
캐나다 행을 결정하기까지 토론토와 벤쿠버를 마지막까지 너무 고민했었어요
토론토에는 눈이 너무많이와서 가끔 학교도 못가고 집에 갇힌다는 소물을 들었...
매일 토론토 날씨 검색해보고ㅠㅠㅠㅠ
히트택에 전기장판에 수면양말 핫팩 아주 든든하게 준비해서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년도는 이상하게 많이 안춥다고 하네요!??
캐나다 사람들 막 반팔입고도 돌아다니고 가끔^^; 찢어진 청바지..ㅎ
작년엔 눈이아니라 비가 오는건 상상도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여튼 요샌 한국보다 눈이 덜오는거 같아요... 2주동안 눈 딱한번 봤습니다 ㅎ
너무 늦은 저녁 홈스테이에 도착했지만 늦은시간에도 불구하고
밝에 맞아주시는 홈스테이 맘과 대딩와 멍멍이두마리 >.<
욕데일역에 위치한 2층주택이였는데 정말 영화에서 보던것 같은 외국 동네였어요..
집들이 다 너무 이쁘게 생겼..
홈대디가 이탈리아 쉐프셔서 밥은 정말 맛있더라구요!
약간 쌀인데..밥도아닌것이..리조또? 죽?같은? 식감?
입맛에 안맞으면 어쩌나 했는데.. 한그릇 뚝딱!
귀여미 롤라와 렐라
깔끔하고 널~직한 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