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학원 수업하고 얼마 되지 않아 바로 크리스마스 방학이여서
여행다녀오니 다시 새로이 적응하는 기분이네요ㅎㅎㅎ
오늘은 학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Leeds English Language School (LELS)는
빌딩이 두개가 있고 (Burley Rd. Victoria Rd)
두 빌딩은 걸어서 약 10분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이번엔, Burley Road에 있는 곳을 알려드릴께요
이곳은 Carr mills (기숙사)에서 걸어서 40분거리
버스타고 40분거리 (한번의 환승 필요)에 있어요
전 걷는것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아침에 버스 기다리고 갈아타고
또 간혹 버스에 사람이 꽉차면 그냥 지나가기도 해서
(이러면 100% 지각)
전 걸어다녔답니다ㅎㅎ
학원에 처음 가게 되는 날이면 무조건
Burley Road의 빌딩으로 가야합니다.
이곳에서 레벨 테스트가 진행되거든요
Burley Road 빌딩은 지어진지 1년밖에 안된 곳이라 들었어요
그래서 인지 깨끗하고 넓직합니다
이곳은 대부분 Beginner/Elementary/Pre-Intermediate/Intermediate class로
총 8개의 class가 있고
이루어져 있고 개설되는 교실 수에 따라 빌딩위치는 바뀌는것 같아요
이전에는 intermediate class 2개가 전부 Burley Rd에 있었는데
올해에는 intermediate class 1개는 Burley Rd, 1개는 Victoria Rd에 있네요
학원 정문이 비밀번호로 되어있어서
첫날 가면 당황할 수 있어요
문이 투명문이라 가만히 서있으면
바로 앞에 리셉션에서 문을 열어주니 걱정안하셔도 되요^^
이곳은 common room으로 휴계실이예요
쉬는시간이면 학생들이 이곳에 나와서 간식을 먹거나 서로 대화를 하곤 하는데
거의 아랍계 친구들이 자리를 차지하죠
워낙에 아랍 아이들이 많아서 이기도 하죠
일주일에 한번씩 열리는 speaking class가 이곳에서 이루어지죠
학원이 사각형으로 되어있어서
복도를 한바퀴 걸으면 모든곳에 전부 다다를 수 있답니다
이곳은 제가 수업했던 교실이고
full로 수업을 들었을때 총 14명들었었던것 같네요
그런데 워낙에 짧게 오는 친구들도 많고
중간에 휴가 가는 친구들도 있고
결석하는 친구들도 있어서
시험끝나고는 3명만 수업들 들었다는,,
학원수업은
Lesson 1 09:00 ~ 10:30
break 15 min
Lesson 2 10:45 ~ 12:15
Lunch break 45 min
Lesson 3 13:00 ~ 14:30
금요일은 오전 수업만 있어요
14:45 ~ 15:45에는 학원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고
Speaking Club은 매주 수요일
Free IELTS Class는 월요일/화요일 (레벨별로 상이)
Free FCE Class는 금요일마다 있으며
자세한건 게시판을 확인하면 됩니다
전 필요가 없어서 듣진 않았지만
IELTS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들은 Free Class를 많이 듣더라구요
매일 15:00 ~ 16:00는 Self Study가 있어
선생님이 한명 담당을 하고
본인이 부족한것을 언제든 물어볼 수 있어요
참여하는 학생이 많지 않아
이 수업을 잘 활용하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선생들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노트북과 빔프로젝트를 잘 활용하더라구요
화요일마다 학원 공지 사항이나 행사등을 알려준답니다
참고로 월요일은 학원내 소방시설 점검을 매주해서
소방 알람벨이 울리죠
이것을 보면서 소방등 안전에 대해서
실생활에서 항상 교육을 하는구나 인상이 깊었습니다
*
12월 어느 월요일 점심시간에 어김없이 소방벨이 울렸고
다들 벨 체크 이려니 아무 생각 없이 있었는데
실제 상황이였고
슬금슬금 교실을 빠져 나왔었던 일이 있네요
다행히도 부주의로 인한 전자렌지에서 작은 스파크로 벨이 울렸었고
불이나거나 다른 피해가 있던건 아니였는데
소방 비상벨이 울려서 대피를 했어야 했고
결국 오후 수업 1시간 30분을 하지 못하고 하교를 하게 되었죠
수업하지 못했던 시간은
3일간 30분씩 추가 수업을 하는것으로
보충이 되었었던 일이 있었네요^^
*
사진은 없는데 주방도 있어서
컵이나 간단한 차, 커피, 자판기가 있어
원하는 것을 마실 수 있고
냉장고도 사용할 수 있어 점심을 보관할 수도 있어요
전자렌지로 음식을 데워먹을 수도 있구요
Burley Rd에는 break time과 lunch time에
또띠아로 만든 음식과 음료를 파는 아저씨가 항상 온답니다
3파운드면 또띠아와 음료를 사먹을 수 있는것으로 아는데
아랍아이들만 이용한답니다ㅋ
학원에서 1분거리에 one-stop 편의점이 있어
만약 점심을 싸오지 못하거나
간식이 먹고 싶을땐 언제든 사먹을 수 있답니다
처음 영국오고 4주는 Burley Rd에서 수업을 들었고
올해부터는 Victoria Rd에서 수업을 듣고 있네요
다음번엔 Victoria Rd 빌딩에 대해서 후기 남겨볼께요^^
※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 에 "이야야호호호호"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