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2일차 새내기입니다 ㅋㅋㅋㅋㅋ
18일 부터 학원 시작이라 11일날 온 저는 캐나다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 중인데요~~
한국에서부터 밴쿠버 오기까지 제가 알아낸 요령과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용~~
1. 비행기 티켓 구매.
우선 비자를 받고 나서 비행기 티켓을 사기위해 손품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유학생분들도 찾아봐서 아시겠지만 트래블 하우라는 어플 들어보셨죠??
저도 그 어플이 비교도 잘 되어있고 편리하대서 다운받아서 봤었습니다....
근데 제가 생각했던 가격보다는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여행사도 다 비교해보고
국제 학생증을 만들면 프로모션으로 표를 싸게 구입할 수 있대서 그것도 알아보고 중국 항공도 알아보고 등등
진짜 시간 날때마다 한게 비행기 표 알아보고 환율비교하고 환전 어떻게 하면 싸게 할 수 있을지 알아본것 같아요 ㅋㅋ
그래서 알아낸게 와이 페이 모어라는 항공권 판매 사이트에요!!
저는 엄마가 여행삼아 함께 출국하기로 하셔서 왕복권과 편도권 둘다 시간맞춰서 알아보느라 고생을 좀 했는데
와이페이 모어에도 학생이라는 조건이 붙은표나 성인이라는 조건이 붙어 싸게 파는 표들이 있어요!
거기서 카드조건같은걸 함께 맞춘다면 훠~~~얼~~~씬 싸집니다 ㅎㅎ
카드 조건이 안맞는다면 금액이 조금 더 붙지만 그래도 다른데 보다 싸더라구용
제가 살때는 편도.
-델타항공 (시애틀 경유, 현지시각)
인천공항 pm 6시 25분 출발 - 시애틀 pm12시 42분 도착
시애틀 pm2시 55분 출발 - 밴쿠버 pm 3시 54분 도착 으로 476700원(카드할인, 학생증빙)에 구입하고.
엄마 왕복 표는 출국은 같고 귀국은 오전 9시 몇분인가 출발 시애틀 경유해서 인천공항 도착이 오후 세시 몇분인가에로 해서
582300원 (카드할인)으로 결제 했습니다~
근데 엄마는 출국 이틀전에 아빠가 갑자기 아프셔서 결국 환불 신청 해서 환불수수료 20만원을 물었지만ㅠㅠ
20만원을 합쳐도 보통 다른 여행사 항공권보다 저렴하더라구요....ㅋㅋ
중국 항공이 확실히 싸긴 한데 뭔가 중국항공하면 불안한게 있기도 했고 실장님한테 여쭤봤더니
입 돌아가고 싶으면 타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그래서 두번 생각않고 포기..ㅋ
외국 항공이 국내 항공사보다 서비스나 친절같은면에서는 확실히 떨어진다고 얘기는 들었지만 저는 완젼 만족했습니다~
뭐 국내 항공사가 좋긴 하지만 델타 항공도 필요한 서비스같은거나 요구하는 서비스 같은거는 확실히 해주고
음식도 맛있고 영화나 음악같은 서비스들도 다 잘 되어있어서 30분?정도만 자고 계속 영화보고 와인 마시고 심심하면 가져다주는
간식먹으면서 즐겁게 왔네용 ㅎㅎ (오히려 델타항공에 있는 한국인 스튜어디스가 더 불친절 ㅠㅠ 외국분이 더 잘해주세요 ㅋ)
아!! 그리고 비행기 좌석 선택!!
저는 좀 늦게 항공권을 구매한 편이라 좋은 자리는 남아있지 않았고, 좋은자리는 추가 금액이 붙어서 포기한 상태였는데
또 막상 당일 발권을 하니까 자리가 좋은곳으로 바뀌었더라구요! 혼자가는데 세명씩 앉는 자리에 중간에 있어서 바꿔줬나봐요 ㅋㅋ
그래서 바뀐자리가 2명씩 앉는 복도자리 화장실 옆! 비행기 좌석도 선택이 중요하대서 좋은자리 선택법같은거 알아봤는데
경유시간이 짧으면 빨리 심사 받고 환승하러 갈 수 있게 앞쪽 자리가 좋고 보통 장시간 비행에는 화장실을 편하게 갈 수 있는
복도쪽 자리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ㅎㅎ생각도 못했는데 그쪽자리로 바껴있어서 좋았지만 한가지 단점 ㅠㅠㅠ
비상구가 옆에 있었어서 좀 추웠어요ㅋㅋㅋ 좌석 선택하실때 잘 보시고 선택하세요~
만약 좋지 못한자리를 해도 희망을 버리지 마세요 ㅋㅋ 저처럼 운좋게 바꿔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 와이페이 모어에 카드 조건있자나요?거기에 삼성 마일리지 플래티늄 카드조건이 있는데
그게 연회비가 생각보다 비싸요 49000인가... 저희도 그 카드가 없었는데 그게 조건이 걸려서 알아봤거든요
근데 연회비 내고 그 가격 합친게 그 조건 안맞추고 추가금액 붙어서 표 사는것보다 더 싸요 ㅋㅋ
그 카드가 연회비가 비싼만큼 혜택이 좋아요! 다른 기본적인 조건들도 다 좋지만 제일 좋은건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이나 발렛파킹이 무료에요!
인천공항 발렛파킹만해도 15000인가? 생각보다 비싸거든요 또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까지! (델타항공이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적립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혜택이 좋더라구요 ㅎㅎ 뭔가 항공권을 위해 만들어진 카드같달까 ㅋㅋㅋ 함 알아보세요~
2.환전
일단 본인들이나 부모님들 주 거래 은행 있으시죠? 거기 먼저 가 보세요
은행마다 우대 수수료 같은게 있는데 그냥 환전하는것보다 많은 차이가 있더라구요
안그래도 유학가려면 돈 많이 드는데 아낄 수 있는건 아껴야겠죵??
저는 주 거래 은행이 농협이였는데 인터넷에서 계산해 봤던 우대 수수료는 50%였는데
막상 가서 상담하니까 최대 40%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농협말고도 하나은행, 국민은행 다 가봤는데 주거래 은행도 아닌 하나은행에서 50%를 해준다네요! 국민은행은 30인가 40%
근데 이게 또 사람마다 다른게 저는 주 거래 은행도 아닌 하나은행이 50%까지 받을 수 있었던 이유가 저도 몰랐는데, 제가 만들었던 체크 카드중에 와삭바삭이라고 있는데 그거에 환율 우대해주는 뭐가 있다네요 ㅋㅋ
저희 아빠는 하나은행이 주 거래 은행이신데 17%인가? 밖에 안해준댔데요 그러니까 은행마다 다 가보세요!
근데 주로 쓰는 달러들 있자나요?? 사람들 많이 가는 나라같은 미국이나 일본 그런데는 90%까지 해주는곳도 있는데
많이 환전하지 않는 캐나다나 다른 나라들은 최대가 50인것 같더라구용~~
그래서 하나은행에서 환전!
그리고 금액을 많이 환전할수록 조금 더 우대해주는? 그런게 있는것 같아요.
역시 발품과 손품이 최고!!!!
뭐 적용 환율 비교해주는 어플 아시죠? 마이뱅크
거기서 보면 수수료 우대 퍼센트 별로 적용시켜서 비교도 해주는데 보니까 명동에 환전소가 있는데 거기도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근데 뭐 저는 서울에 있다가 본가인 대전으로 내려와서 거기가는 교통비나 이것 저것 생각하면 그냥 근처 은행에서 하는게
효율적이라 은행에서 했습니다~ 안전도 하고 ㅋㅋ 잘알아보시고 환율 떨어질때 환전하시면 생각보다 많이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3. 경유
저는 인천공항 출발 시애틀 경유였는데 걱정 많이했거든요 처음해보는 경유라...
근데 경유하실때 저는 미국 경유라 캐나다 비자 말고도 미국 비자를 받았어요! 경유하는거라도 어쨋든 그 나라에 들리는 것이기 때문에 비자가 꼭 필요해요! 미국 비자는 본인이 인터넷보고도 쉽게 할 수 있으니까 어려운것 없습니당
그리고 내려서 입국심사를 먼저 받았나? 붙였던 짐 먼저 찾았나 하고 짐을 다시 붙이신 다음에 들고 타셨던 가방이나 외투나 신발들 다 벗고 검사 받고 환승하시러 가야합니다~
검사? 뭐라고 하는데ㅋㅋㅋ 암튼 이거 할때 들고 타시는 가방 속에 있는 지갑, 핸드폰, 돈 등등은 따로 한 바구니에 담고 '가방 따로 다른 바구니에 담고 여기서 주목!! 노트북은 아예 새로운 바구니에 따로 담아야 합니다
제가 이거 안했다가 옆으로 따로 빼서 하나하나 검사하는데 검사하시는분이 영어로 막 머라고 얘기하는데
내 가방을 따로 분리하니까 뭔가 문제있는줄 알고 당황해서 뭐라고 얘기해도 하나도 안들리더라구요ㅋㅋㅋㅋ
그래서 왜 따로 빼냐고 물으면서 난 니말 못알아 듣겠다고 하니까 천천히 단어 하나하나 말해주는데 정신차리고 들어보니까
노트북은 분리해서 놔야한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 그제서야 마음놓고 오케이 하고 가방 받고 환승하러 갔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잘 들어보세요
음...다른곳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시애틀은 심사 다 받고 환승하러 갈려고 보면 바로 앞에 셔틀 트레인이 보일거에요 보인다고 다 타시면 안됩니다! 저도 생각없이 탈려고 보니까 또 에스컬레이터 타고 위로 올라가는 게이트가 따로 있었어요 이게 s gate인가 그럴거에요 그러니 나오면 바로 전광판? 그런게 있는데 거기에 써있어요 본인이 타는 항공편 번호랑 어디로 가야하는지 확인하고 타세요~
저는 보니까 s gate더라구요 ㅋㅋㅋ그래서 셔틀 트레인 탔으면 큰일날뻔/...
확인하고 gate별로 번호도 나뉘어 있으니까 그쪽으로 가시면 되용 시간 좀 남으면 정신이 들면서 여기저기 둘러보기 시작하는데
그때 딱 뭐 시원한거 마시고 싶어지거든요? 그때 혹시 집에 미국 달러 굴러다니는거 있으면 가지고 가셔서 뭐좀 사드세요
제가 제일 후회한게 그거네요 ㅋㅋ 목이 타요
4.캐나다 밴쿠버 도착
아 이제 캐나다 도착했네요.
비행기 사고 없이 잘 도착한것만으로도 감사해집니다
비행기 안에서 썻던 입국 신고서 들고 엄청 간단하게 입국신고서에 심사하는 사람이 뭘 체크합니다 그리고 짐을 찾으러 가죠
저는 뭐 많이 물어본다길래 긴장했는데 이대로 끝난건가? 싶어서 뭐지? 했습니다
근데 그거 아시죠 사람의 촉. 어디로 나가는건지 뭔지도 모르는데 이대로 나가면 안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두리번 거렸죠
근데 저기 따로 공간이 있고 이미그레이션이라고 써있습니다.
그 앞에 인포메이션이라고 써있고 코스트코 짐 맡기는데 마냥 바리게이트가 쳐 있습니다 거기에 사람들 짐이 쭉 주차 되어있죠
그럼 그 인포메이션 앞에있는 직원한테 비자 레터를 보여주면 짐을 어따 놓으라고 안내해주고 이미그레이션이라 써있는곳으로 안내해 줍니다 그럼 거기서부터 본격적인 비자 받는 심사가 시작됩니다.
운이 좋으면 사람들이 얼마없어 빨리 끝날수도 있겠지만 보통 빠르면 30~1시간 넘게 기다리고 늦으면 몇시간씩 걸린다고 하네요
저는 운좋게도 짐이 빨리 나와서 사람이 얼마 없는 상태에서 들어갔는데 제가 한시간 좀 넘게 기다리다 뒤에 보니까 앞뒤로 엄청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하.. 내차례가 될수록 취업 면접마냥 긴장이 됩니다 앞에 사람들이 통과가 안되고 계속 심사를 받으면 더 긴장되요 ㅋㅋ
제 앞에 어떤 외국인 부,자가 있었는데 엄청난 서류를 보여주는데도 계속 기다리고 또 불러서 얘기하고 또 앉아서 기다리라하고 또 부르고 그렇게 몇번을 하고 의심하는 눈으로 쳐다보고 휴,,,, 무서웠어요
그리고 드디어 제 차례. 심사하는 사람은 누가봐도 한국인처럼 생겼는데 아닙니다ㅠㅠ 어줍짠은 영어하면 못알아들어요 ㅋㅋㅋㅋ
제가 그 케이스였죠
학원 레터랑 비자 레터 여권 항공권 다~~ 보여줬는데 넌 육개월동안 뭘 할거냐 어디사냐 누구랑사냐 여기 아는사람이 있냐 그사람은 여기 시민이냐 같이사는 사람의 자녀는 몇살이냐 아빠는 뭐하냐 엄마는 뭐하냐 같이 일하냐 학원엔 얼마냈냐 니돈으로 냈냐 부모님 돈이냐 등등 진짜 정신을 못차리게 질문을 합니다 분명 뭐라하는지 알아는 듣겠는데 이유없이 당황하니까 말은 더 안나오고 단어 하나하나 조합해서 말하면 못알아 듣고 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답답해 하길래 제가 쏘리...하니까 괜찮다고 저기 앉아있으라 하더라구요
그때 별생각 다 듭니다 ... 아 한국가는 표를 알아봐야 하나, 나 공항에서 아무데도 못가나 이렇게 내 유학생활은 끝인가 등등 머리는 별생각 다 하는데 괜히 의심받을까봐 아무렇지 않은척했드래죠 ㅋㅋㅋ 그렇게 한 십분정도 지났나?
저 부르더니 비자를 내주시더라구요 뭐 찾아보더니 확인 됐나봐용 하.. 그제서야 안심 ㅜ
처음에 레터로 받은 비자보다 더 적게 나올수도 있다고 오티때 들었는데 저는 똑같이 비자를 내주셨습니다~~
비자 종이 주시면서 저에게 당부하십니다 일하지 말라고 절대 ㅎ.. 네 그럴생각 없습니다 법을 잘 지키는 착한 어린이에요 저...
종이받고 밝은 얼굴로 땡큐~~~ 인사하고 짐 주차했던곳에가서 비자 받았다고 말하면 제 짐이 뭐냐고 물으시면 알려드리세요~ 일하시는분 도와준답시고 절대 다른 사람들 짐 만지면 안돼요! 제가 그랬거든요ㅋ 거기서 못만지게도 하시구용 ㅎㅎ 괜히 의심받을 수 있으니.. 그러면 제 짐 알아서 밖으로 빼주십니다~~
그러면 그 짐 끌고 입국 심사표 내는 쪽으로 갑니다 그러면 거기서 또 따로 다른길로 가라고 안내해줘요 아직 끝난게 아니죠 ㅠㅠㅠ
저는 끝난줄 알았는데 다른데로 보내니 또 당황.. 거기서 짐검사를 또 하는데 앞에서 검사하던 어떤 동양인 여자분이 울고계시면서 벌금을 내고 계시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 뭐야 나 뭐 잘못했나.. 미역이랑 다시마 고춧가루 챙겨갔는데 걸리나 하면서
또 별 생각 다 듭니다 근데 여권보고 뭐 컴퓨터에서 검색하더니 짐검사 안하고 확인 됐다고 보내주더라구용 ㅎㅎㅎ
이 과정은 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걸로 끝났습니다~
안내해주는데로 나가서 픽업해 주시는분 만나시면 돼요 ㅎㅎㅎㅎㅎ
저는 엄마 친구분이 여기 시민권자로 계셔서 편하게 잘왔고 캐나다 생활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입국심사가 심해진 이유가 최근에 한국에서 업소 분들이 오셔서 해서는 안될 행동들을 했다가 걸려서
한동안 캐나다가 시끄러웠다고 해요ㅠ
그래서 그 이후부터 특히 젊은 한국인 여자면 더 까다롭게 심사를 한다고 합니당 흑 ㅠㅠ
또 심사 받을때 진짜 못알아 듣겠고 어려우면 꼭 한국분 불러달라고 말하셔야 한데요!
괜히 잘못 말했다가 통과 못할수도 있으니까 정말 모르겠으면 한국분을 불러달라고 하는게 좋다고 하셨어요 ~
어쨋든 무사히 잘 통과 됐으니 다행입니다!~~~
서류 빠짐없이 챙겨가세용! 분명 다 도움이 됩니다 미국 입국 심사 할때도 학원에서 준 레터보고 금방 통과 됐거든용 ㅎㅎ
2틀째 캐나다 새내기인 저는 엄마 친구분 집에서 홈스테이 하는 관계로 많은 도움을 받아서 좋은 조건에
계좌도 개설하고 휴대폰도 개통했는데요 아마 저도 그랬지만 많은 분들이 말도 안통하는데
어떤 은행에서 어떻게 계좌를 개설하고 어떻게 휴대폰 개통하지? 하실거에요~
그래서 제가 공유할 수 있는, 제가 걱정했다가 해결된 모든 것들은 다 알려 드릴려고 해용 ㅎㅎ
시간날때마다 정보 남길게요~~ㅎㅎ 모두들 걱정없고 즐거운 유학 준비 하시길 바랄게요!!!
궁금한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답해드릴 수 있는것들은 다 해드리겠습니다~
다음주부터 학원도 가니 그 후기도 남기도록 하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