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저는 포트로더데일에서 3일차를 보내고 있네요 ㅋㅋ
도착한 날이 토요일이라 토일 쉬고 딱 하필 월요일이 미국 공휴일이드라고요. 대통령의날이라네요 ㅋㅋ
장정 14시간의 비행을 걸친지라 도착한 날은 너무 피곤해서 짐 풀자마자 쓰러졌어요. 그리고 일요일 그리고 오늘은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했지요 ㅋㅋ 혹여 다음에 포트로더데일에 올 분들에게 초반 적응을 위한 교통편과 핸드폰에 관한 팁들을 드리고자 후기 써 봅니다 ㅋㅋㅋ
첫날 아침 11시 40분 비행기인지라 9시에 공항에 도착했어요. 도착하자마자 자동입국심사신청하는거 바로 등록해 버리고 항공사 부스에서 티켓팅하면서 캐리어를 바로 부쳤어요 ㅋㅋ 항공편이 직항이 없어서 디트로이트에서 갈아타야 했는데 디트로이트까지만 비행시간이 12시간 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비행기에서 기절할 생각으로 전날 밤새고 갔어요...ㅋㅋㅋ
우리나라에서 비행기 타는건 그리 어렵지 않다 못해 너무 쉬우니까 생략하도록 할게요ㅋㅋ 그래서 12시간 비행을 해서 도착한 곳은 디트로이트에요. 여기서 캐리어를 환승 시켜줘야 하는데요! 짐 찾기전에 먼저 입국 심사를 해야되요. 나름 여기서 팁은 비행기 도착하자마자 누구보다 빠르게 내려서 누구보다 빠른 걸음으로 먼저 가는거에요ㅋㅋ 천천히 가면 입국심사하려고 줄서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다 보면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 먹거든요... 저는 다음 비행기를 탈시간이 촉박했어서 도착하자마자 누구보다 빠르게 내려서 입국심사를 거의 첫번째로 했어요 ㅋㅋ 입국심사때 음.. 그냥 얼마나 있을꺼니 비자보여줘봐 공부하러가니 이거 물어보더니 바로 보내주드라고요 ㅋㅋ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오면 바로 앞에 짐 받는 곳이있어요. 여기서 캐리어를 찾아서 위에 표지판에 Bagage 라는 글자만 찾아서 그냥 쭉쭉 가다보면 사람들이 막 캐리어를 다시 부치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그냥 거기다가 가서 캐리어를 주면 캐리어 환승은 끝이에요 ㅋㅋ 표지판에 Bagage 이것만 그냥 잘 보고가면 어려울게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바로 옆에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올라가면 게이트가 엄청 많은 곳이 나옵니다! 에스컬레이터 바로옆에 전광판이 있는데 거기에 내가 타야할 게이트가 나와있어요 ㅋㅋ
이 전광판을 보고 저는 A76 게이트로 가서 포트로더데일로 가는 비행기를 탔어요 ㅋㅋ
디트로이트에서 포트로더데일로 가는 시간은 2시간 반정도! 피곤했던지라 한숨 자니까 도착하더라고요~
도착해서 또 Bagage만 보고 앞으로 쭉쭉 가다보면 짐 찾는 곳이 나와요 ㅋㅋ 거기서 픽업해주는 사람이 종이에 제 이름 써놓고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짐을 찾아서 그분이랑 같이 홈스테이할 집으로 갔어요 ㅋㅋ
그리고 아래는 제가 1달동안 살 집!!
도착하면 홈스테이맘이 어디 방 쓰라고 알려주고 어떻게 생활하면 되는지 빨래는 언제하고 밥은 몇시에 먹고 등등 정말 자세히 알려줘요 ㅋㅋ 못알아 들으면 천천히 다시 다 알려주기도 하고요~ 그리고 어떻게 학원까지 갈수 있는지도 자세히 알려주더라고요 ㅋㅋ 궁금한거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라하면서 집 키를 딱 받았습니다!
이렇게 무사히 집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ㅋㅋ 아 그리고 토니샘이 알려주신거지만 가기전에 3~4일정도는 로밍서비스 신청해 가지고 가는게 좋은거 같아요 ㅋㅋ 갈아탈때나 도착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어리둥절한데 핸드폰까지 안터지면... 정말 힘들것 같아요 ㅋㅋ
아 그리고 당연한 거지만 생각을 미쳐 못했던게 미국은 집안에서 신발 신고 있잖아요! 미국 가시기전에 짐쌀때 집안에서 편히 신을 슬리퍼 꼭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ㅋㅋ 그리고 홈스테이맘 선물 작은거 하나 사가면 엄청좋아해요 ㅋㅋ 토니샘이 알려주셔서 저는 국화차랑 율무차 사갔어요 ㅋㅋ
그리고 제가 도착해서 보니 다운타운까지 안나가면 정말 사람들 사는 집 뿐이에요... 우리나라처럼 집근처에 편의점이 있다거나 그렇지 않더라고요... 처음엔 버스 타기도 무섭고... 그래서 택시를 타려고 하는데 택시도 많이 안다녀요 ㅋㅋ 미국은 사람들이 죄다 자차를 가지고 타고 다니니까 택시가 많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홈스테이 맘한테 물어봐서 알게된 팁하나가 있어요 ㅋㅋ
Uber라고 어플인데 뭐랄까 우리나라에서 카카오택시랑 비슷해요 ㅋㅋ 콜서비스를 받는건데요 내위치랑 목적지를 설정하고 요청을 누르면 차가 와요 ㅋㅋ 근데 택시가 오는게 아닌 Uber driver라고해서 일반 사람들이 자기 차를 가지고 픽업서비스를 해주는 그런거에요 ㅋㅋ 어플 처음에 깔면 카드 등록해야 되는데 비자카드나 마스터카드 그런걸로 카드번호 입력하고 막 그러면 등록이 되요 ㅋㅋ
택시처럼 내릴때 따로 계산할 필요도 없고요 자동으로 카드에서 돈이 나가더라고요 그리고 이게 택시타서 미터기 찍고 가는거 보다 더 싸고 안전하다고 하네요 ㅋㅋ
음 그리고 다운타운 가니까 버스터미널이 있는데 거기서 bus pass card를 살 수 있어요!
1달짜리 정기권이 70달러인데 이거 끊어 놓으면 마음껏 버스를 탈수 있다고하네요 ㅋㅋ 학원 왓다갓다하고 돌아다니려면 꼭 필요할 것 같아요 ㅋㅋ 이거 가지고 포트로더데일 비치도 가보고 마이애미 가서도 이곳저곳 돌아댕기고 그랬어요 ㅋㅋ 저는 처음에 이걸 어디서 사야하나 인터넷 찾아보고 그랬는데 구글 지도에다가 Broward central terminal이라고 치면 바로 나옵니다 ㅋㅋ 처음에는 Uber 이용하는 법 익힐겸 Uber사용해서 가보는거 추천이에요 ㅋㅋ
도착해서 인포메이션 가면 앞에 유리에 bus pass card 가격이랑 다 써있습니다 ㅋㅋ
음 다음으로 여기서 계속 로밍을 할 수는 없으니! Prepaid라는 유심칩을 사서 꼈는데요. 미국 통신사인 T-mobile 것을 많이 사용한다고 해요. 여기도 우리나라에 핸드폰 대리점이 이곳 저곳 있는것처럼 포트로더데일 다운타운에는 T-mobile 대리점이 있어요 ㅋㅋ
이게 얼만지 얼마나 사용할수 있는건지 그런 자세한 것들은 https://prepaid-phones.t-mobile.com/simple-choice-prepaid-plans 여기 가서 보시면 될것 같아요 ㅋㅋ 저거 누르면 아래 그림처럼 나오는데요
저는 65불 짜리 요금제로 샀어요 ㅋㅋ
거기 가게 안에 들어가서 I want to buy sim card. 그냥 이러면 알아서 다해주고 요금제 뭘로 할껀지 물어봐요 ㅋㅋ
그리고 이름 물어보면 등록하고 돈 딱내면 끝! 원래 쓰던 유심칩은 다시 돌려주고요 이렇게 유심칩을 갈아껴야 미국 핸드폰 번호를 받을 수 있어요 ㅋㅋ
아 그리고 오늘 카페에서 앉아서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보다가 알게된건데요~ 아이폰 쓰시는 분들은 처음에 지역을 대한민국으로해서 app store 아이디 만드셨을 거에요~
근데 지역을 어디로 하냐에 따라 받을수 있는 어플들이 다르다고 하네요 ㅋㅋ 뭐 그냥 지역을 우리나라로 해놔도 핸드폰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기는 한데 저는 그래도 미국 왔고 여기사람들이랑 사소한것들마저 같아지고 싶은 마음에 미국으로 지역 바꿔버렸어요 ㅋㅋ Settings - iTunes & App Store - 맨위에 Apple ID:-----@--- 클릭 - View Apple ID 클릭 - 비밀번호 입력 - Country/Region - Change Country or Region 누르시면 바꿀수 있어요 ㅋㅋ
근데 이게 음.. 예를들어 지역이 대한민국으로 되어있는 상태에서만 받을 수 있는 어플은 지역을 미국으로 바꾸면 그 어플은 사용을 못한다고 하니까 참고 하세요 ㅋㅋ 저는 미국으로 바꿨을때 안되는 어플은 아직 없더라고요 ㅋㅋ
(아 그리고 미국은 google map 정말 잘되어었어요 ㅋㅋ 핸드폰에 꼭 받아서 가세요!)
이렇게 교통편이랑 핸드폰 유심칩은 해결이 됬네요 ㅋㅋ 나름 큰거 두개를 해결한거랑 다름없는거 같아요 ㅋㅋ
이제 통장 개설을 하는거랑 집을 구하는 큰 두개가 남았네요.... 통장은 오늘 휴일이라 내일이나 되서야 만들 수 있을거 같습니다!
내일부터 학원 가는데요 다음에 또 후기 써서 올릴게요~
la에서 첫번쨰 주말보내기!!
미국 경유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리는 경우가 많아서 좀 아슬아슬, 불안불안했는데 넌 역시!!!믿었엉 잘 해냈구나^^ ㅎㅎ 사실 미국 경유가 2시간이내면....그래도 할만한게 맞는데...재수없어서 앞에 입국심사 오래 걸리면 ㅜㅜ 비행기 놓친애들이 더러 있거든...그래서 가기전에 그렇게 열심히 강조했는데 ㅋㅋ 넌 역시!!! 아무 문제 없을줄 알았어 ㅋㅋ 게다가 젤 앞에서 입국심사 받았다니 ㅋㅋ
짐 옮기는 tip도 너무 땡큐 베리베리 감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