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달 레귤러- 레벨4(쿠이산 캠퍼스)
- 어학원 자체교제를 사용했고 뭐 첨에는 정신없이 보냈던 것 같네요.
그냥 재밋게 놀았던 것 같습니다. 분위기 자체가 밝은분위기라..
하지만 제가 오자마자 잡은 목표가 둘쨰달 챠피스 캠퍼스 목표라서.. 그닥 쿠이산에 대한 기억도 없고 애정도 없고..ㅋㅋ
둘째달 레귤러- 레벨6(챠피스 캠퍼스)
- 아무래도 캠퍼스가 바뀌다보니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건 클래스메이트들 앞에서 30분간 발표한 것?
진짜 호텔에 전화해서 방 예약하는 것처럼 물어봤던거 -_-;;
(진짜 시킬줄 몰랐음...ㅋㅋㅋㅋ바기오 팔라딘 호텔 리셉션 데스크 담당자님께 심심한 사과를...)
진짜 영어실력 뛰어난 일본인 룸메이트 만나서 주말에 걔만 따라다니면서 이것저것 배운것..
(얘 때문에 연장결심...아이엘츠 스피킹 점수가 9점만점에 7점인 애였거든요.. 개인적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셋째달 오픽1(챠피스 캠퍼스)
제가 편견을 가진 건진 모르겠지만 시험을 위한 영어공부는 한국을 따라오는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들은 다 좋았는데 이게 오픽자체가 스피킹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한 2시나 3시쯤 너무 피곤해져서 -_-;;
좋았던 점은...
오픽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제공과 다른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프레젠테이션 2번 한 것..?
선생앞에서 1대1로 매주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프레젠테이션 한것?
넷째달 레벨 10(챠피스 캠퍼스)
운좋게 레벨 10에 속하게되어서 적응하느라 고군분투했던 기억이 납니다.
솔직히 주말에도 하루밖에 못나갈 정도로 과제가 많은건..아니었지만 과제가 어렵거나 빡센게 많았던지라...
WRITING 클래스 같은 경우 매일 IELTS 관련 주제로 에세이를 쓰고 첨삭을 받았으며
(하나쓰는데 2시간은 걸렸던 것 같습니다. 정치, 사회, 정부, 노동 등등.. 인터넷 검색을해서 내용을 찾고.. 적다보니...그리고 아카데믹한 에세이를 요구하셔서..ㅜㅜ)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 과목은 프레젠테이션 과목이었습니다. 4대1 수업이었지만 당시에 클메들이 인텐시브 코스라서 저 혼자 수강을 헀는데.. 매주 월요일마다 선생앞에서 발표하고 (45분 간).. 주제도 사회 이슈 관련한거라 자료조사와 발표연습을 하느라 주말에 나가지도 못했던 기억이 나고...
마지막 주에는 공개 프레젠테이션이었는데 공개장소(카페테리아)에서 발표 20분에 25분간 청중들끼리 토론하게 만드는 발표였습니다.. 이게 제일 힘들었지만 보람찾던 것 같네요.. ㅋㅋ 진짜 스트레스 많이받아서 몸살도나고..인후염 걸려서 스트랩씰 먹으면서 버텼고..ㅋㅋ(웃긴게 발표 끝나니까 목이 다 낫더라고요 허허 ㅋㅋ)
다섯번째 달 레벨10(챠피스 캠퍼스)
가장 좋았던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미 레벨 10을 거쳤기 때문에 1대1 수업때 제가 하고 싶은 과목을 정해서 공부했습니다.
제가 가장 약했던 분야가 리스닝과 발음이었기에 중점적으로 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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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파인스의 장점
1대1 수업- 최고최고..
전 제가 이상한건진 모르겠지만 선생들에게 제가 원하는 수업방향이나 과목같은걸 말했던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다들 제말을 들어주셔서 -_-;;
그리고 3200페소(대략 8만원)를 추가하면 1대1 수업 추가 신청을 가능하고 선생도 지명가능하고 과목도 정할 수 있습니다 ㅋㅋ
원래 기존 정규수업시간 아침 8시 20분부터 오후 6시 10분까지인데 보통 학생들은 8시간이나 7시간(인텐시브) 수업을 듣는데
저같은 경우는 1대1 수업에 대단히 만족해서 돈을 추가해서 9시간 내내 수업들었습니다.
그룹수업이지만 !!!
저는 4대1수업을 쿠이산있었을때를 제외하고 챠피스에서는 딱한번빼고 해본적 없었습니다. ㅋㅋㅋ운이 좋았던건지..
자꾸 클래스메이트들이 인텐시브를 신청하더라고요..ㅋㅋㅋ
챠피스 첫달째에는 라이팅 2:1 , 디스커션 3:1, 리스닝 4:1 수업이었고
둘쨰달 오픽에서는 오픽 반 자체가 3명씩 한반을 이루고 있어서 ㅋㅋ
셋째달 레귤러 10에는 (이번에도 애초에 3명이었으나 1명은 2주후에 떠날 예정이었고 한명은 인텐시브라 ㅡ.ㅡ..)
퍼플릭프레젠테이션, 라이팅 그룹수업을 혼자들었고,ㅋㅋㅋ 리스닝도 2:1, 디스커션 3:1
넷째달은.. 레벨 10 이상 상위레벨이 없었던지라 지난달 레벨9랑 합칠줄 알았는데 저희를 따로 분리시켜주시더라구요.
거의 대부분 그룹수업을 혼자들었습니다 ㅡㅡㅋ
국적비율?
챠피스 캠퍼스 기준인데 한국 35 일본 35 타이완+ 베트남 25 기타 아랍 5 퍼센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애들이 갑자기 증가했는데...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파인스의 단점
1.우기시즌(특히 7월) 챠피스 캠퍼스 상태가 좀...
건물을 대충지은건지 벽에서 비가 떨어져요 ㅡㅡ;;.. 뚝뚝소리.. 사후대처따윈 없었고 그냥 양동이 하나 놓은게 끝 ㅡㅡ;;
2.챠피스 캠퍼스 근처에 미친개들이 너무많아서 짖어댑니다.. 후..ㅜㅜ 하긴 주민들이 개를 키우는데 학원에서 어찌하겠어요..
나중엔 걍 적응되더라구요
3. 특정학교 학생들 언급하기는 싫었는데 방학때 쿠이산캠퍼스에서 공부하는건 좀 별로인거 같습니다.
제가 첫달 쿠이산 브릿징캠퍼스에 있었을때 선생들이 7-8월이 제일 힘든 시즌이라고 하네요.. 방학이니까 당연히 피크 시즌이긴 하지만.. 학생들이 많아서 선생들도 힘들어하고 그리고 애들이 저녁에 너무 시끄럽게 행동해서 (8시 이후) 온라인클래스 선생들까지 시끄러워서 온라인 수업이 힘들정도라고 -_-;;
4. 제가 인후염으로 3달차에 고생을 해서 필리핀 병원을 가게 됬었는데 필리핀 간호사가 따라오더라고요....
목아파서 스트레스 엄청 받았었는데 한국인 스탭 기대했건만.. 그냥 참았습니다(필핀 간호사가 무슨 죄겠어요 허허..ㅋㅋㅋ)
다행히 필리핀 의사가 영어로 천천히 말해줘서 겨우겨우 해결했습니다.. ( 근데 치료비랑 약값이 2000페소.. 거의 5만원 돈 ㅜㅜ)
그리고 필리핀약이 한국인 몸에 안맞는 것 같더라고요.. 5일치 처방받았는데 다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후염 증상..ㅜㅜ
평일이라 나가지도 못하고 아는 선생한테 부탁해서 스트랩씰좀 구해달라해서 먹어보니까 2일만에 낫는 기적의 스트랩씰 ㅡ.ㅡ
100페소도 안하는 스트랩씰 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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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꾸준히 연락주셨던 대구 민경팀장님께 감사드리고요..(사실 여기 상담받기 전에 대구 동성로에 있는 많은 유학원을 들러서 가격비교를 했었는데.. 한 8군데 정도..? 결국은 여기 선택하게 됫었구요..ㅋㅋ)
개인적인 마음으론 더 연장하고 싶은데 하필 9월이 하반기 취업시즌 시작이라.. 토익 오픽 만기된거 다시 응시를 해야해서 후..ㅜㅜ 어쩔 수 없이 한국행 ㅜㅜ
정말 영어라는게 계속 갈증이 느껴지게 만드는 녀석인거 같습니다. 실제로 마지막달에는 제 1대1 선생님들이랑 영어 학습법에 대해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던 기억이 나는데.. 특이한 점은 각자 다른 영어 공부법을 가지고 계셨던것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