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론토 통신원 은비입니다.
오늘은 제가 보낸 너무나도 알찬 토요일을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번주 토요일은 제가 CES 어학원에서 만난 이스탄불에서 온 친구, Becky의 생일이었는데요,
그래서 Becky의 친구들과 저, 약 11명의 친구들이 모여 브런치를 먹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Eaton Centre 바로 옆에 위치한 'Eggspectation'이었는데요, 11시에 방문했을 때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단체석을 위해 1시간 정도 대기해야했습니다. 이 날은 Becky의 또 다른 친구들 역시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더욱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Eggspectation'은 가게 이름에 맞게 달걀, 즉 오믈렛이나 에그 베네딕트 등이 가장 유명했습니다.
저는 'Eggspectation Omelet'을 주문했는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브런치 후에는 다같이 볼링장으로 향했는데요, 브런치 가게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The ballroom'입니다.
1시간에 $15.69 (신발 대여비 포함)으로 많이 비싸지 않은 금액이었습니다.
팀을 나누어 친구들과 함께 볼링을 즐기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고, 친구들 모두 만족스러운 표정이었습니다.
후에는 모두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는데, 사실은 생일인 Becky의 깜짝 파티를 위한 거짓말이었습니다 :)
몇몇 친구들은 남아서 Becky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동시에 저와 다른 친구들은 공원에서 풍선을 불고 현수막을 설치하고 음식을 사오는 등, 소소한 생일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준비가 끝난 후에는 Becky의 눈을 가리고 케익에 불을 붙여 생일을 축하해주었는데요, 너무나 기뻐하는 Becky의 모습에 친구들도 저도 모두 즐거워했습니다. 후에는 모두들 음식을 즐기고 춤을 추는 등 알찬 토요일을 더욱 즐겁게 마무리했는데요, 타지에서 만난 친구들과 거리낌없이 보낸 하루에 저 역시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좋은 토요일을 보내셨길 바라며 오늘의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 에 "skqk321"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