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인생의 Felix 입니다. 새벽까지 잠이 안와서 쓰다가 안올려져서 이렇게 올립니다. 몇번 나눠서 올리겠습니다...
300억인생의 Felix 입니다.
새벽까지 잠이 안와서 쓰다가 안올려져서 이렇게 올립니다.
몇번 나눠서 올리겠습니다. ㅎㅎ
참고로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글은 단순히 제 경험으로 비롯한 소견이므로 고용주 또는 고용인을 비방하고자 하는글이 아님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사실과는 오차가 있을수 있으며 100% 정확한 정보는 아니라는점 이해바랍니다.
손가락 굴리기전에 백해무익한 담배한대 피고 오겠습니다. ㅡ.ㅡ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Part 1. 개인경험담. (2007~8년도)
흔히 말하는 청소 (펍청소, 오피스, 배, 학교, 건물.. 기타 등등)
대부분 한국인 사장(컨튜렉터)들이 주름을 잡고 있습니다. 솔직히 인도 쪽에서 영역 확장을 하고있는시기였긴 합니다.
( 바닥을 맙질(대걸래)을 하지않고 손걸레로 한다는 소문이…)
저의 경험,경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인맥을 통하여 펍청소 오피스 배 학교 건물 기타등등을 청소하였구요
처음시작한 일은 건물청소였습니다.브리즈번내 저희업체가 맡고있는곳중 가장 큰곳이었죠.
슈퍼바이저를 포함 4명이 정예부대였구요.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총 4계층을 청소하는거였습니다. 정해진 시간은 6시간이었죠..
그 건물에는 몇몇의 펍, 소극장(파티용으로도 씀), 포키머신 200대 (카지노에 많죠?^^)
화장실 16개?, 강당및 기타 등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파트는 주방및기타 (슈퍼바이져), 화장실및 포키머신(저), 버큠(노동자1), 펍(노동자2) 였습니다.
화장실 16개 생각해보셧습니까? 화장실 청소의 기본은 들어가는 문 젤 윗부분 먼지쌓인곳부터 청소하는겁니다.
마무리는 청소하다 떨어진 손톱만큼의 휴지조각 및 머리카락 줍기 그리고 문나오면서 손잡이 부분 광내기 ..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게 낳을 듯 합니다. ^^*
포키머신 200대 … 역시 자세히는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왼손먼지털고 오른손으로 딱고 동시에 하죠.ㅎㅎ
중간중간 슈퍼바이져는 다른워커들의 청소한곳을 점검하고 적어놓죠.
그리고 나중에 각자 맡은 부분이 끝나면 어디어디 부분이 잘안됬으니 fix 를 하라고 말이죠.
이렇게 모두 정리가 되면 공동작업을 하게되져. 디테일잡기 입니다.
유리딱기 및 틈틈히 있는 먼지제거.. 기타 등등을 합니다.
저희가 주어진 시간은 6시간이죠.. 물론 일찍끝내도 6시간페이 늦게 끝나도 6시간페이.. 다들 아실껍니다.
저희는 처음에 8시간 걸렸습니다. 저녁 11시에 시작해서 7시에 끝났죠.
저희는 집에 가지 않았습니다. 회의를 했죠..
근처 헝그리잭에 가서 얼티메이트 더블와퍼 버거 밀을 시켜서 콜라를 2~3번씩 리필해 먹으며 진지하게 회의를 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5시간으로 잡았습니다. 지금보다 3시간을 단축시키는거죠.
물론 처음일을 한거니 기본도 못하고 있는상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저희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종이에 도면을 그리기 시작해서 동선을 그렸습니다.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방법을 연구한거죠. 몇층에서 몇층으로 이동하고 어느부분부터 어떻게 할것인가 말이죠.
여차저차해서 다음날해보고 또 수정하고 반복을 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고 저희는 6시간 반 ~ 7시간까지 줄이게 됬죠…저희는 그 누구도 일하는시간동안에 걸어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3주가 되었을무렵 저희는 5시간 반 ~ 6시간까지 줄이고 1달이 됬을떄 빠른날은 4시간 30분에서 5시 30분만에 일을 끝내게 되었습니다. 나중엔 긴장이 풀리고 피곤에 몰려와 잠깐 숨어 졸다가 슈바 형님한테 몇번 걸리기도 했져..
이일을 쭉하다가 내가 슈퍼바이저를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다른지역 3곳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고생고생 했죠.. 멤버가 너무 힘들어 했습니다. 따라오질 못햇던거죠.
따라서 저역시 더 움직이느라 힘들었고 항상 문제가 발생되기 마련이었습니다.
일찍 그만두는 사람이 늘었고 갑자기 안나오는 사람들도 인해 같이사는사람들을 일일 동원해서 일한적도 있구요.
물론 첨하는 분들이니 훨씬 오래 걸리죠..
돈은 정해진 시간만큼만 드릴수밖에 없고 같이 사는데 이일로 감정생기면 서로 않좋으니 미안해서 일끝나면 햄버거를 사주곤 했죠… 그러면 저는그날 돈벌은거는 없거나 10불정도 벌게 되었죠… 이렇게 일을하다보니 못버티겠더라구요..
학교다니면서 하느라 안그래도 3~4시간 밖에 못자는 나날들이었거든요… 최고 적게 잔날은 2시간 반… ㅜ.ㅜ
이렇게 3개월을 버티면 살았으니 몸이 죽어날수밖에요.. 그래서 이일을 그만두게 됬었죠…^^*
암튼 이정도로만 제 청소경험담을 쓰겠습니다. 벌써 얼마나 쓴건지..^^* 지루하시죠? ㅎㅎ
다음에는 요즘 청소업계 현황에 대해서 쓴글입니다. 페이관련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