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ㅎㅎ 맨날 글쓴다고하면서 몰타 2개월끝나가는마당에 이제야 글쓰네요ㅠㅠ
기억을 더듬어가면서 한번에쓸게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ESE에서 공부하고있고요 이제 곧 영국으로 넘어간답니당
처음왔을때 생각나네요 ㅠㅠ비행기안에서 괜히 영어한마디하는거 틀리게말할까봐 발음이상할까봐 승무원들이 음식줄때도 그냥 다 무시하고 대답도안하고 음료수다른거먹고싶은데 물어보지도못하고 그냥 오렌지주스달라그러곸ㅋㅋㅋ
올때 비행기안에서 머리가너무아팠거든요 그냥 두통인줄알았는데 점점 춥고 힘없고ㅠㅠ
두바이에서 트랜스퍼하려고 기다리는데 아파서 면세점 구경도못하고
소파에서 담요덮고 4시간내내 잠만자고했던 기억이나네요ㅠㅠ
진짜 그때 생각하고싶지도않아요 ㅠㅠ
너무아파서 몰타오는 비행기에서 그맛있는 생선튀김 기내식도 한입먹고 다남기고 또잠만자고ㅠㅠㅠㅠㅠㅠ
제가 3자리중에서 가운데앉아있었는데 계속 머리박아대면서 자니깐 안쓰러웠는지 자리도 바꿔주고ㅠㅠ
ㅋㅋㅋㅋ무튼 저는 룸메가 한국인이었어요 저보다 한살많은 언니ㅋㅋ뭐 여기와서 한국인이랑 놀면 영어안는다고 그러는데 솔직히 아예안사귈수는 없는거같고ㅠㅠ
일단 한명친해지면 그사람통해서 다른외국인들도 많이사귈수있으니깐 일단 한명이라도 더 친해지는게 중요한거같아요ㅋㅋ
저는 벨몬트기숙사에서 살았는데 진짜 넓고좋더라고요
다른 학원사람들이랑 친해져서 그쪽 플랫도 가봤는데 히터도 없고 좁고 뭐 전기세도 따로내야된다그러고 ㅋㅋㅋ
마지막은 오자마자찍어서 정리안된 내방ㅋㅋㅋㅋㅋ더러운거 감안하고 봐주세용
그리고 몰타하면 빼놓고 말할수없는 파쳐빌...ㅎㅎ
금요일되면 진짜 몰타에서 공부하는학생 대부분이 여기로모일거에요
오면 클럽에서 다만나요ㅋㅋㅋㅋ
저는 한국에서 통금도있고 그래서 클럽 한번도안가봤었거든요ㅠㅠ
몇번가니깐 이제 질리긴하지만ㅋㅋㅋ
그리고 여자분들 클럽갈때 웬만하면 여자끼리 가지마세요ㅠㅠㅠ특히 아시안끼리ㅠㅠ
그냥 길만걸어가도 다쳐다보고 일단 시선받는건 기본이고 인종차별ㅠㅠㅠㅠㅠ..
전 처음에 여기왔을때 인종차별때문에 사실 좀 힘들었어요ㅠㅠ
몰타오는 비행기안에서도 차이니즈인몰타~ 오하요~ 뭐 이러는건 기본이고 길만걸어가도 엄청조롱받았었어요ㅋㅋㅋ
근데 좀 지나면 그러려니하고 걔네가 직접적으로 피해주는건없으니깐 신경끄게되더라고욬ㅋㅋㅋ
일단 몰티즈들자체는 엄청착하고 꼭 그런사람들보면 놀러온사람들이나 외국인들이 대부분이에요ㅋㅋ
그리고 그런거신경쓰면 아무데도 못다녀요ㅠㅠㅠ
뭐 프랑스 독일 이런데는 더 심하다니깐ㅠㅠ
그리고 몰타는 휴양지라서 저는 겨울에오기는했지만 여름에오면 더 재밌을거라고 그러더라고요~
일단 지중해가 바로보이고 여름에되면 다 수영하고 사람도 더많고ㅋㅋㅋ
여름까지있는사람들은 다 수영복도 가져오더라고요
떠나면 다시 오고싶어질거같아요ㅠㅠ
저는 많이 놀러다니지는 않았지만 ㅠㅠㅠ딩글리클리프랑 엠디나갔던게 기억이나네요
엠디나는 초코케익이 유명하다던데.....초코케익은 안먹고 제가 치즈케익을 좋아해서 무슨 화이트초콜렛치즈케익? 먹었는데ㅋㅋㅋㅋㅋ그냥 다맛있어요 제가 다잘먹어서 그런건가ㅋㅋㅋㅋ
fontanella라는 레스토랑이에요 꼭 가보세요 가격은 뭐.......비싸긴하지만ㅠㅠㅠㅠㅠ
이 사진은 딩글리절벽에서 찍은사진ㅠㅠㅠㅠ 진짜 화장실만있었으면 좋았을..........같이갔던 언니랑 화장실찾다가...없어서....
뒷말은 생략할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이 많은데 다 올릴수가 없는게 아쉽네요ㅠㅠㅠ
이건 엠디나 폰타넬라에서 먹었던 살몬샐러드랑 햄 머쉬룸 크림파스타 ㅋㅋㅋ
진짜 맛있었어요 남은기간동안 또갈까 생각중이에요ㅋㅋ
아 그리고 몰타에는 스시집이 많아요
한식당이 없는게 슬프긴하지만 제가 가본데가 사코스시, 클럽스시, 사쿠라 이렇게 세군데에요ㅋㅋ
클럽스시는 한국음식도 팔아요 잡채랑 떡볶이 보쌈 덮밥 이런것들 ㅋㅋㅋㅋ
이건 사쿠라랑 클럽스시에서 먹은것들ㅋㅋㅋㅋㅋ아근데 왜 먹을꺼 사진밖에 없지ㅠㅠㅠ오면 그냥 많이먹게되는거같아요
아 그리고 집에 음식재료같은거 사놓을때 웬만하면 평소에 먹는 주식같은걸 정해두고 먹다가 어쩌다가 요리해서 특별하게 먹고싶다 그러면 그날 정해서 그거에맞는 재료를 그날그날 사서 해먹는게 좋아요 ㅋㅋㅋ
저는 그렇게해서 룸메언니랑 돈도 알뜰하게 잘쓴거같고 불필요하게 낭비안한거같아요.
예를들면 저같은경우는 아침에는 씨리얼 점심은 계란이랑 베이컨 소세지 이렇게해서먹고
저녁은 언니랑 그날그날 고기나 라볶이나 파스타 이런거 정해서 재료를 사서 해먹었어요ㅋㅋ
가끔 저렇게 외식도하고 ㅋㅋㅋ그날은 거금들였다고 이러면서 내일부터 일주일은 거지같이살자 이러고 ㅋㅋㅋ
저는 사실 한국에서 집안일을 별로안했었고 요리도 할줄아는거 없었는데 여기와서 다해보는거같아요 ㅋㅋㅋ
이건 저랑 룸메언니랑 집에서 해먹은것들ㅋㅋㅋㅋ
다른애들이 진짜 잘해먹는다고 부러워하던 ㅋㅋㅋㅋㅋ
저희 진짜 목살도먹고 삼겹살도 먹고 ㅋㅋㅋㅋㅋ정말 한국이랑 다를거없이 잘 먹은거같아요
김치찌개도 다른 플랫친구가 해줘서 먹었었고 라볶이도 먹고 ㅋㅋㅋㅋㅋ
여기오면 다 살찐다고하던데 저는 계속 나름 조절한답시고 많이먹은거같은날엔 담날 적게먹고 그래서 나름 잘 조절한거같아요 ㅋㅋ
체중계가 없어서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근데 막 5키로쪄있고 그러진않겠지ㅠㅠㅠㅠ
자꾸 먹을거만 올려서 죄송해요^^......아 배고프다ㅠㅠ
어쨌든 뭐 자주쓰는 양념이나 소스는 사두는게 좋고.. 걸어서 삼십분정도 걸리는곳에 아시안마켓이있어요
라면도있고 쌀이나 김치 고추장 쌈장 이런거 다있으니깐 한번씩가서 양념같은건 사올수있어요ㅋㅋ
집에서 가져오는게 젤좋긴하지만ㅠㅠ
저는 고춧가루안가져간게 가장 후회ㅠㅠ
이제 노는거 그만 얘기하고 공부얘기할게요...ㅎㅎ
저는 오히려 여기와서 한국에있을때 헷갈렸던 문법이나 이런거 더 공부하는거같아요
왜냐면 이걸 당장 언제쓰게될지 모르니깐 !!!!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저는 그냥 문득문득 영국드라마를 보거나 애들이랑 대화를하다가 헷갈린다싶은 문법이 생각나면 그걸 바로바로 찾아보게되더라고요..
전 무슨말을 하려고할때 이게 틀린거같다싶으면 입밖으로 잘 못뱉겠고그래요 ㅠㅠ
이게 안좋은거긴한데 무튼 저는 그래서 완벽하게 말하고싶어서 자꾸 찾아보고 공부하려고하고 ㅠㅠ
그냥 외국애들하고 많이 말하는게 중요한거같아요
저희 엄마는 제 룸메가 한국인이라고 영어늘겠냐고 걱정하시는데..
엄마 혹시 이거 보고있다면 저 플랫메이트들이랑도 잘놀아요 걱정안하셔도돼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저는 여기서 아는사람 소개로 과외를받고있어요
비록 받은지 한달도 안되긴했지만..ㅎㅎ
근데 이게 좋은게 일단 원어민이고 일대일이고 그리고 제 티처는 막 대화를 하다가 제가 틀리게말한걸 다 적어주세요
진짜 이거때문에 몰타에 더있고싶기도하고 그래요ㅠㅠㅠㅠㅠ 영국가면 있으려나...
몰타오면 분명 프라이빗 받고있는 친구들만날수있을테니깐 소개해달라고하면 쉽게 구할수있을거에요ㅎㅎ
솔직히 몰타는 휴양지고 볼것도 정말 많고 유흥가도 가까운곳에 있어서 노는느낌이 강한곳이라 정신없이 놀다보면 어느순간 너무 놀기만하는거같다고 불안해할수도 있을텐데 ㅠㅠ
그러다보면 영어도 많이늘어있는 자신을 발견할수있을거에요
그렇다고 공부 손놓고있으면 아니됩니당...ㅎㅎ 저는 영국가면 정말 더 열심히 할거에요 ㅠㅠ
음...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후회하는것들?
첫째로 영어일기 꼬박꼬박 못쓴거ㅠㅠ 지예언니가 영어일기 매일쓰라고 하셨는데 귀찮으니깐 미루고 까먹고 하다보니깐 별로못썼네요
ㅠㅠ영어일기쓰는게 중요하긴한거같아요
몇번쓰면서 느낀건데 한글로 먼저쓰고 영어로 바꾸면서 또 공부하게되더라고요 ㅋㅋㅋ
어떤 시제써야되는지, 어순이나 모르는단어 검색해보고ㅋㅋㅋ
위에서도 말했지만 정말 영국가면 더 잘할거에요^^^^^^!!!!!!!!!!!!!!
둘째로 제가 낯을많이가리고 소극적이라서 같은반아이들하고 많이 못친해진게 조금 아쉬워요
제가 general코스 듣고있는데 반애들이 자주바뀌더라고요 일주일단위로 한두명 새로들어오기도하고..
육개월이상 있는분들은 거의 아카데믹으로 가는데 그쪽애들은 되게 친해보이더라고요ㅠㅠ
대신에 코리안들도 많다는게 단점?
무튼 저도 처음에는 조금 소극적이었는데 갈수록 조금 대담해지긴했어욬ㅋㅋㅋ
수업시간에 말도잘하고 모르는애들한테 말도잘걸고ㅎㅎ
그냥 영어를 한마디라도 더해야된다 이생각을 갖고 지냈던거같아요
셋째로...한국에서만 살수있는 조미료나 양념장 안가져간거랑 옷별로 안가져온거 ㅋㅋㅋㅋ
옷이 너무 비싸고 저는 가난한 유학생인지라 그런거 살생각은 꿈도못꾼거같네요...ㅎㅎㅎ
그리고 고춧가뤀ㅋㅋㅋㅋㅋㅋ내가 왜안가져왔을까....ㅠㅠ
오시는분들 아시안마켓 거리도멀고 비싸니깐 조미료같은거 꼭 가져오세요 ㅋㅋㅋㅋㅋ
더 쓸게많았던거같은데 기억도안나곸ㅋㅋㅋ못쓰게되서 아쉽네요ㅠㅠ
저는 이제 일주일만있으면 영국으로 넘어갑니다 영국이 더 기대되기는해요 사실 ㅋㅋㅋ
근데 몰타에서의 추억도 정말 잊을수없을거같아요ㅠㅠ
나중에 한번 기회되면 꼭 다시오고싶어요ㅋㅋㅋ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제 그만 마칠게요ㅠㅠ
길기만하고 별 내용도없는거같아서 좀 ......민망하네욬ㅋㅋㅋ
조만간 영국에서의 글로 돌아올게요ㅎㅎㅎ bye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