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몰타에 있었던 6월 마지막 주부터 몰타는 여름 빅 세일에 들어갑니다. 유럽 전체에서 일년에 세일을 두번하는데 한번은 6월 마지막 주부터 7월 중순까지, 나머지 한 번은 크리스마스 세일이라고 합니다.
저는 원래 한국에 있을때부터 유럽스타일의 브랜드를 좋아해서 유럽에 가면 기필코 옷을 많이 사리라 다짐했는데...
몰타에서 영국으로 넘어갈때 옷이 너무 많아서 짐 추가요금 냈다는 ....ㅠㅠㅠㅠ 슬픈 비화가....
몰타에서 쇼핑할 곳은 크게 3군데입니다. 학원근처에 있는 번화가인 파쳐빌과 몰타에서 제일 번화한 지역인 슬리에마,
그리고 수도인 발레타입니다. 6월 24일부터 7월 중순까지는 유럽 전체에서 세일을 하기 때문에, 이 기간에 유럽 브랜드의
옷을 사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몰타에서는 이탈리아의 SPA브랜드인 테라노바와 칼리오페가 유명한데, 이 두곳은 파쳐빌
에 있는 쇼핑센터 베이스트릿에도 가게가 있습니다 .
밑의 사진들은 슬리에마 쇼핑센터의 가게들입니다.
센
저기 크게 보이는 60%보이시죠? 사랑스럽기 그지없습니다 ㅠㅠㅠ
한 번 쇼핑할때마다 거의 열벌씩 산것같아요 ㅠㅠㅠㅠ 그래도 10만원을 넘지않는 착한가격!
여기 쇼핑 팁을 드리자면, 세일 초기인 6월 마지막주나 7월 첫째주에는 할인률이 그렇게 크지 않아요.
30-60%정도 세일을 하다가 세일이 끝날무렵즈음에는 85%까지 세일을 해줍니다. 전 살까말까 고민했던 옷들이 있었는데
그 다음주에 갑자기 5유로에 파는 걸보고 바로 구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서도 자라ZARA는 그렇게 싸지 않더라구요 스페인에서 온 클래스메이트 말로는 여기 50%세일가격이 스페인 정상가
라던데.... 그리고 자라는 좀 이상한게 ㅠㅠ 여기서는 사이즈가 이상하게 나와요... S사이즈가 왠만한 브랜드 L사이즈에요...
베로쉬카라는 브랜드는 남미쪽에서 유명한 브랜드라서 룸메이트 따라서 가봤는데, 몰타에서는 세일을 많이 하지도 않고
싸지도 않아요! 개인적으로는 테라노바와 칼리오페, 스트라빈스키, 프로모드를 좋아해요.
위에 열거한 가게들은 모두 슬리에마 쇼핑센터에 입점해 있구요, 여기는 가게들 마감시간이 빨라서 (저녁 8시) 미리 시간 확인하고 가셔야 해요.
쇼핑의 마무리는 맥도날드에서!!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