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을 경유해서 대기 시간 포함 22시간..
아마 출발전 그리고 입국심사 까지 하면 대략 29시간 정도 될 것 같네여..
잘 도착했습니다.
토론토 착륙 직전에 하늘에서 보는데... 춥다고 이야긴 들었지만 눈이 아직도 가득한게.............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lol ㅋㅋㅋㅋㅋㅋ
첫날 현지 유학원 원장님이 픽업 나오셨는데
홈스테이 집에 도착했는데 조금 착오가 생겼더라구요 ㅜㅜ
제 방이 없었어요...
4월 9일에 한 학생이 방을 나가는 거였죠....
그래서 겨울에 잘 쓰지 않는 방인데 우선 여기 쓰라고 반지하방을 줬어요.
아 이게 뭔가 싶어서.... 좀 그랬어요.
근데 너무 추워서 옮기고 싶다고 하니까 주인아주머니가 가진 다른 집(다운타운에서 가까운) 을 보여주시겠다고
하셔서 오늘 다녀 왔습니다. 같은 값으로 다운타운에서 지낼 수 있게 해주겠다 하니 이게 왠 횡제야 싶었죠 ㅋㅋㅋ
하지만 그 곳은 룸렌트 형식으로 지내는 곳이라...
별로 마음에 들진 않아서 그냥 여기 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윗층에 학생 나가면 옮기겠다고 했죠.
그렇게 집 문제는 마무리 되나 싶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아주머니께서 자기가 깜박했다며 윗 층에 누가 오기로 했다며 ㅜㅜ
저에게 니가 내 집을 원한다면 매달 30불을 깍아주신다고 하셔서 ㅋㅋㅋㅋㅋㅋ
너무 행복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집 주인 분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밥도 정말 맛있거든요 ㅋㅋ
우선 3일까지 홈스테이에 대한 이런 일들이 있었구요 ㅋㅋㅋㅋㅋ
학교도 구경하고, 오늘은 일자리도 구했습니다.
3일만에 돈을 너무 많이 썼거든요. 무조건 해야 되는 것들이기에 아낄 수가 없어
쓰다보니 한국돈으로 130만원정도 쓴거 같네여......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한인타운에서 일자리라도 잠깐 구하자 싶어
오늘 한인타운 다녀왔습니당
토론토 한인타운에는 생각보다 외국인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주말 알바도 하나 잡았는데 ㅜ_ㅜ 역시 잔인한 한국 고용주들....
너무 짠 페이긴 하지만.. 그래도 교통비라도 벌어보고자... 내일부터 알바를 시작합니다! ㅋㅋ
뭐 이런 이야기들 적는거 맞나요?? ㅋㅋㅋㅋ
3일 밖에 안되도 짧은 영어를 쓰긴 쓰니까.. 한국말을 적으려고 하니까 좀 힘드네여...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 )
다음 주 부턴 함께 온 분들이랑도 영어만 쓰기로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전 잘 도착했구요. 쓰나미가 캐나다 까지 올지도 모른데서 걱정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