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너무 감사드려요^^ ㅎㅎ 정말 사람이 살아가면서 '인연'이란게 참 중요한 말 같아요. 전 미신 계열은 잘 믿지는 않는 편이지만...'인연'이라는 단어는 정말이지...잘 만들어진 단어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건이씨와도 좋은 인연이 닿았으니깐요 ㅎㅎ

"하지만 제 11, 12 학년 학교생활은 즐겁기도 하였으나 힘든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대학입시 때문이였습니다. " 이 부분을 너무 극히 공감해요. 사실 그래서 저희가 거의 10년정도 전 부터 이렇게 이런 부분만을 중심으로 상담과 운영을 해오고 있으니깐요 ^^; 여전히도 벤쿠버나 토론토가 아닌 외각지역에 있는 학생분들은 이 고충이 참 많더라구요...물론 이미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에는 너무나 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딱 나만을 위한! 정보는 없다보니...이제는 정보가 너무 많은것도 학생들한테는 고통이 되는 상황이..ㅜㅜ

이렇게 빠른 판단으로 저희를 선택해주신 건이씨. 그리고 어머님. 너무 감사드려요.
덕분에 같이 웃을 수 있게 되었으니깐요^^

그런데 정말 정말 너무 아쉬운 부분 하나..
딱 1년만...아니면 2년 일찍 만났더라면....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좀 있긴했어요 ㅎ
사실...아직 얼굴 한번 보지 못했지만...전화 통화 한두번 밖에 못했지만....얼마나 건이씨가 괜찮은 학생이라는게 딱 느껴지거든요. (이미 절차가 따 끝나고 결과가 나왔는데...제가 달콤한 꼬드김말을 하진 않겠죠^^? ㅎㅎ 정말 딱 전화로 대화해보면 느낌이 온답니다 ㅎㅎ)

시간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한 1~2년만 같이 했더라면 얼마나 더 멋지게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요^^?; ㅎㅎ얼마나 더 좋은 그림을 같이 그렸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뭐, 이제 대학 생활 내내 연락을 주시겠죠? (근데 다른학생들 보단 연락 잘 안주시는 편이에요 ㅋㅋㅋ 반성하자^^!~)
더 멋진 그림 지금부터라도 그려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