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요...
핫식스, 몬스터 같은 에너지 음료를 달고 산다는..(예전부터 캐나다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로 부터 그런 말을 많이 들었지만) 얘길 들으니깐....'너무 많이 마시면 간에 안좋다는데..', '건강이 최우선인데...' 하는 우려가 분명히 먼저 들기도 하지만..
한발자국 한발자국, 자기 앞길을 헤쳐나가는 우리 아이 모습을 보면...쓰윽 하고 자꾸 미소짓게 합니다.
매일 새벽까지 고분분투하는 모습...안쓰럽기 보다는 먼저는, 이쁘게 보는게 맞겠지요 어머님^^?

말 한마디 한마디 어찌나 이쁘게 해주는지.
바람 불면 훅 날아갈것 같은 아이가, 저렇게 모진 바람에 맞서 싸우면서 저한테 안부까지 묻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기특합니다. :)
제가 이런데 어머님은 오죽하실까요~

이제 제가 조언을 해주기에는 너무 높은곳으로 올라간 아이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1%라도 힘을 줄 수 있다고 말씀해주시니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 대학 잘 졸업해서 취업하는 모습까지 계속 응원할꺼에요.

저희를 선택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힘들때 찾아주셔서, 잊지 않아주셔서 또 한번 감사드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