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뉴질랜드 워홀을 준비 중인 학생이구 정신차려보니  당장 내일 출국날이 되었습니당!

저는 제가 모은 돈으로 모든걸 준비해서 워홀을 가는 것이 목표였고,

준비하다보니 이왕 가는거 어학연수에도 욕심이 생겨 여기저기 유학원을 다니며 학원을 알아보았어요

우선,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어학원을 다니기로 마음먹은 것부터가 저한테는 큰 결정이었고

피땀 흘려가며 한푼두푼 모은 돈이 훅 빠져 나가게 되는 거라 

어학원을 결정하는데에 정말정말정~~말 제 스스로에게 지칠 만큼 신중했어요. 사실 평소에도 우유부단한 편이기도 하고ㅠ

어쨌든 한동안 인터넷으로 검색도 하고 여기저기 카페에 가입하기도 하고 직접 발로 뛰며 어학원 상담을 다녔어요!

여기저기 오프라인 상담을 다닐 때 대부분의 유학원에서 저에게 무엇이 궁금하냐며 묻더라구요. 

어학원 같은 경우도 대략적으로 가격은 어떻고, 전세계에 많이 있는 학원이라 좋은 학원이다.. 이정도의 설명이고

저에게 뭐가 궁금하냐고 하냐 묻는데 이게 질문도 정보가 있어야 하는 법인데ㅜ 

무슨 질문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뭔가 제가 질문을 헤야 상담이 이어지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거의다 비슷비슷한 학원들을 추천해주기도 했고 뭔가 딱 땡기는 학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고민하고 검색을 하다

뉴뽀 블로*에 들어가게 됐는데, 어학원에 직접 다녀온 사진도 있고 설명도 어느정도 되어있고 그래서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예약을 잡고 상담을 받으러 갔고 희영쌤과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당

다른 유학원들은 대체로 '학비가 어느정도 되는 학원을 찾냐'가 거의 첫질문이었고,

그에 맞는 학원들을 추천해주기 급급했어요.

학원의 분위기라던가 제 성향이라던가 그런 것 보다는 학비가 최우선인 느낌을 받았거든요.

근데 희영쌤은 쌤의 제가 워홀로 간다고 하니 가면 어떤 식으로 생활하게 될거라며 경험담을 들려주시며

생활정보부터 조금씩 이야기 해주셨어요, 그리고 저보다 먼저 뉴질랜드로 가셔서 생활하고 계신 분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도 알려주셔서 막연했던 모습들이 조금씩 그려지더라구요.

그리고 쌤이 어학원을 고를 때 중요하게 여기시는 부분도 이야기해주시고 그에 맞는 어학원을 추천해주셨어요.

그 다음 제가 가진 예산으로 학원도 다니면서 집값도 내고 생활비도 충당하며 지낼 수 있을 지 같이 계산해보기도 했어요.

다른곳이면 20분 길어야 30분 만에 끝날 상담이 여기서는 순식간에 1시간은 훌쩍 지나갔던 것 같아요~

뉴뽀에서 상담받기 전까지 제가 상담다녔던 곳들 대부분은

제가 정보를 얻으러 가서 제가 더 말을 많이 해 꾸역꾸역 정보를 캐내는 느낌의 상담이었다면

희영쌤은 어학원뿐만 아니라 워홀생활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해주셔서 너무 좋았고.

그래서 우유부단하고 고민많던 제가 당장 학원을 등록하겠다고 결정을 해버렸어요!

내일 출국을 앞둔 지금은 출국오티까지 깔끔하게 끝내구 짐을 싸는 중이랍니다ㅠㅠ

덕분에 맘놓구 잘 준비했고 가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안부전할게요!!!!!!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