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6월 16일에 토론토로 공부를 하러 가는 학생입니다.

아 막상 이걸 쓰려니 처음이라 어떻게 써야 할 지 모르겠지만 제가 그냥 느낀 그대로 적겠습니다! (내용 이상해도 이해해 주세요)

일단 처음으로 연락을 드렸던 게 생각이 나네요.

의무경찰로 복무하던 때 외국으로 공부하러 가는 거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던 중 혼자서는 잘 모르겠으니까 얘기라도 들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먼저 타 유학원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느낀 감정은 그냥 어차피 여기서 등록하지 않을거니까 전화빨리 끊어라 약간 이런식의 불쾌한 느낌을 받아서 말이 끝나기도 전에 끊어버렸어요. 그래서 되게 기분이 나쁜채로 다음으로 전화를 해 볼 곳을 물색 하던 중에 캐나다뽀개기 카페에 가입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사이트에서 카카오톡 아이디를 보고 문자를 남겼죠. 사실 제가 그때는 의경이라 시간도 촉박하고(핸드폰 사용제한) 그리고 많이 궁금하기도 했기에 전화를 바로 걸었던 것 같아요.

근데 처음으로 권태원 선생님과 전화를 했는데, 와 진짜 운명의 사람을 만났다면 이런 느낌 일까요??

선생님도 너무 친절하게 전화를 받아주셨고 말씀도 조곤조곤 잘해주셔서 정말 맘에 들었어요.

전화를 계속 하다가 전화를 하는건 한계가 있으니까 혹시 상담예약을 하고 학원에 들러서 상담을 해보면 어떻겠냐고 하셔서 바로 알겠다고 날짜를 잡았죠.

그런데요 의경은 1주일 전에 외출이란 걸 짜는데 제가 또 그때 마침 일요일로 외출을 정해서 선생님 쉬는날인데 제가 학원에 나오시게 했던 기억이.......... 그땐 정말 죄송했습니다.......

아무튼 제가 만나본 선생님은 그냥 전화했던 그런 느낌 그대로 였어요.

정말 반갑게 대해주셨고 특히나 제가 궁금한 얘기도 잘 해주셨고 또 제가 잘 몰랐던 이야기 같은 것도(영주권에 대해서) 직접 사이트까지 들어가보면서 진짜 최선을 다해서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마지막에 선생님이 그래도 다른 유학원 몇개 더 둘러보고 결정 하시라고 비교해보고 결정해보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냥 전화와 상담 만으로 충분 했기에 마음을 굳혀 버렸어요.

제가 그때 전역 한달 남기전인가 그래서 아직까지 할 수 있는 그런게 없었고 또 부모님께도 확실하게 설명을 드리지 못해서 전역 전에 연가를 나와서 학원에서 박람회 하는 걸 들은 게 선생님을 두번째로 뵜던 것 같네요.

그때도 너무나도 친절 하셨음!!

그 이후에 상담 예약을 한번 더 하고 학원에 가서 이제 필요한 서류들과 제가 해야 할 것들을 같이 얘기하면서 제게 좋은 플랜 짜 주신다고 믿어 달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아 이 얘기를 안할 수가 없는데요

사실 저는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 치고 나이가 좀 월등히 많은 편이라 비자관련 서류 특히 만18세 이상 증명하는 게 너무나도 버겁게 느껴졌고 힘들었어요....

사실 공백기도 있었고 한동안 방황하던 시기가 조금 길었거든요....

하지만 선생님께서 꼼꼼하게 이 서류는 들어가는 게 좋겠고 다른 건 안 들어가는 게 좋겠다 설명을 잘 해주시면서

저는 그냥 선생님을 믿고 떼오라는 거 잘 떼가고 선생님 아바타 마냥 말 잘 듣고 열심히 했습니다.

제 초조한 마음을 하늘에서 잘 알아 주셨는지 다행히 비자를 잘 받게 되서 정말 기뻤습니다.

물론 선생님께서 자기소개서 같은 것도 읽어보니 눈물 나게 써주셨더라고요!!

그렇게 비자를 받고나서 엊그제 오티를 하기까지 이거 준비하면서 안나올까봐 많이 초조 했지만 준비하면서도 정말 기분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가서도 선생님과 했던 약속들 잘 지키며 새로운 인생 살게요.

상담 할까말까 고민하고 그러신 분들은 일단 와서 얘기 들어보면 좋으실 것 같아요

그만큼 저는 솔직한 선생님의 모습이 정말 믿음이 갔습니다.

이런 글을 한번도 써본 적이 없어서 잘 정리해서 쓴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썼으니 이해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정말 감사드립니다!!ㅎㅎ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에 '밍후'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