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직장 8년을 다니다 그만두고 오늘 떠나게 되는 사람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사실 요즘 대학생들은 어학연수도 많이가고 주위에 흔히 볼수 있으니 정보도 많고 하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유학원이라던지 연수에 대한 정보가 인터넷으로 찾아 보는게 다였는데요.
처음에 한 두군데 유학원을 갔었는데, 전부 어디 국가를 생각하세요? 워홀로 가실 생각이세요? 라고 물으니 참 답답했어요 ㅎㅎ
저는 1년이라는 계획과 예상 경비는 이정도 인데 어딜 가야할지, 비자는 뭘 선택해야할지 아무것도 몰랐거든요.
그걸 물어보러 유학원을 사람들이 찾아오는게 아닌가 ???????? 하는 생각을 했어요.
심지어, 한 군데에서는 코스를 이렇게 쫘놓은 프로그램이 있는데 생각하신 경비로는 좀 힘들다. 해서 제가 생각한거랑 달라서
안하겠다는 의사를 말하고 나왔는데 계속 연락와서 어떻하실꺼냐고 하니까 짜증이 나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
그렇게 지쳐있다가, 또 서면에 볼일보러 나오는길에 검색하다가 브레이크에듀를 발견하곤 한번 더 가봐야겠단 생각에
바로 연락드리고, 다행히 당일 상담이 가능해서 찾아갔어요.
두서가 길었지만, 어쩃든 그만큼 많이 알아봤지만 마음에 드는 유학원 찾기가 힘들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네요 ㅎㅎㅎ
그래서 좋았던 점은,
일단 상담을 시작하는데 제가 어떤 상황인지 고려를 해주셔서 좋았어요. 저는 1년 계획과 예상 경비는 이정도,
영어실력은 다시 기초부터 배워야하는 상황이라 막막하다고 했더니
필리핀 3개월 + 아일랜드 학생비자 6개월에서 연장 2개월, 마지막엔 유럽권 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1년 코스를 짜주셨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예상경비에도 최대한 맞춰주실려고 노력해주시고, 아일랜드 어학원 프로모션 기간이 끝나가는 상황에
연락을 하셔서 프로모션 가격으로 할인받게도 도와주시고 ㅎㅎㅎㅎ 감사했어요
필리핀 같은 경우는 바기오, 세부 등 스파르타 식으로 평일 외출도 금지 된 곳이 유명했지만, 저는 너무 갇혀서 답답한건
싫어서 클락이라는 곳으로 정했어요
클락은 경제특구지역이라 필리핀에서도 허가? 된 사람들만 사는 곳이라, 치안도 좋고 안전해서 맘에 들었고
스파르타는 아니지만 국적비율이 좋아서 자연스럽게 배워나갈수 있다는 생각도 했고,
평일에도 외출은 가능하니 답답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에 정했습니다.
한달간 빠듯하게 준비해서 오늘 저녁에 출국 예정인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늦게 가는만큼 걱정도 많네요 ㅎㅎㅎ
희영샘이 그래도 잘할수 있다고 계속 격려를 해주셔서 믿고 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암튼 솔직한 제 후기 였구요, 저처럼 직장인분들이나 늦게 결정하시는분들도 용기 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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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뽀개기 "수정77"님의 상담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