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계 경제 악화와 함께 미국도 경제 성장률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있으며
또한 캘리포니아주는 파산을 한다는 등의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습니다^^
바로 얼마전에 미국 여러지역을 돌면서 느낀점은 확실히 전반적인 경기가 어려워 보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 인터넷에 뜬 샌프란시스코 집값이 오른다는 내용의 뉴스를 보니
어학연수생들 관점으로 보기엔 안타깝고 샌프란시스코 자체는 그나마 경기가 살아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샌프란시스코가 워낙 서부의 뉴욕이라고 불릴 만큼 도시적인 분위기가 강하고 다양한 금융 아이티 산업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로 근처에 실리콘 밸리가 있어서 특히나 아이티 관련 회사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죠~ ^^
샌프란시스코 자체에서 새로운 경기부양책으로 특별히 다양한 혜택을 주면서 회사 유치를 하고 있어서인지
많은 주요 기업들이 실리콘 밸리를 비롯한 인근에 몰려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기는 부양하고 있는데 문제는 갑자기 몰려드는 사람들이 살 집이 없다는게 문제죠
안그래도 뉴욕 만큼 인구 밀집도가 높아서 비용 대비 아파트의 수준이 많이 떨어져있었는데
이젠 그 마저 엄청나게 비용이 올르고 있네요
샌프란시스코는 확실히 서부의 새로운 산업 메카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도시 사람들도 세련되고 미국 서부에서 보기 드문 빠른 걸음과 부지런한 생활 모습 등 특유의 생동감이 묻어나는 도시입니다.
아무래도 어학연수/유학 컨설턴트로 일을하고 있는 만큼
이런 산업화의 현상들이 어떤 영향을 끼칠까하는 생각을 항상 함께 하게 되는데요
무엇보다 치솟는 물가가 유학생들에게 큰 부담이 되겠구나 싶습니다 ^^;
보통 도시는 의외로 치열한 경쟁때문인지 숙박 옵션이 다양한데요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다운타운은 워낙 오래된 건물들이 많다보니 다른 도시에 비해 방 수준에 비해 가격이 꽤나 비쌉니다.
저희 어연뽀도 그것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숙박에 대해 최대한 괜찮은 옵션을 알려드리기 위해
직접 가서 보고 선택해서 알려드리지만 지금처럼 계속 부동산 문제가 지속된다면
앞으로 샌프란스시코나 그 인근에서 연수나 유학을 하시는 분들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 같습니다.
조만간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부동산관련 정책들을 다양하게 내겠지만
그래도 세입자들의 임대부담은 한동안 계속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