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6 저는 21살 휴학생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물리치료학과이다보니 미국에서도 취업이 잘되는 과이기에 최대한 미국에 취업할 의사가 없다라는 인터뷰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1시 인터뷰 당일 30분전에 도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ㅠㅠ 밖에서 1시간 20분정도 기다린거 같아요. 미 대사관 안으로 들어가고 지문인식 후 인터뷰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영사님들의 인상착의를 확인했습니다. 너무 떨렸지만 영사님들을 보면서 인터뷰를 길게 하시는 스타일이신지 아니면 짧게하고 비자를 잘 주시는 분인지 봤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저는 짧게 하시는 흰머리에 동양인처럼 보이시는 분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영어로 반갑게 인사를 해주시어 저도 응답을 했고 질문은 딱 세가지였습니다. 어디로 갈꺼니? 산타모니카로 갑니다 / 얼마동안 지낼거니? 6개월 입니다 / 전공이 뭐니? 물리치료학과입니다. 모두 영어로 질물, 답변을 주고 받았고 부모님 서류도 보시지 않고 20초 만에 인터뷰를 마치게 되어 약간은 허무 했었지만 운이 좋게 비자를 발급하게 되어 기분은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비자 인터뷰 후기와는 다르게 짧지만 이렇게 비자 인터뷰를 짧게 할 수도 있구나라는 것을 스윽 봐주세용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미국뽀개기' 에 "곰돌곰돌"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