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주일마다 오는 각설이 저왔어요ㅎㅎ
오늘은 약 일주일만에 비가 아닌!! 해를 본 날이예요!
너무 좋네요..♡
집에만 있으려고 했는데 근처 공원이랑 마트 구경하러 나가려고요!
이따가 오후 5시에 홈맘이랑 또 외출 할 듯!
또, 3주차가 정신없이 지나갔네요ㅠㅠ 진짜 시간 빠른 듯..
3주차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1)밴쿠버에서 택배 받기란?
후.. 밴쿠버에서 택배 받기란 정말^^..
= 너~~~무 너무 불편해!!쒸익..
하지만 택배 받는것은 정말 행복하고 하루의 낙이 되는것 같아요ㅎㅎ
밴쿠버 오자마자 양말도 두개 빵꾸나서 버리고,
옷도 몇개가 갑자기 실밥터지고 빵꾸나고..
우산도 박살나고..(나한테 왜이래ㅠㅠ)
"내인생 왜그러냐 환장한다..
그와중에 떡볶이랑 한국과자랑 자몽맥주 먹고싶어 죽겠다" 라고
친구들한테 주절주절 하소연했어요!
근데 하소연한지 한 일주일뒤에 제게 택배가 와있다는 노티스 종이를 발견했어요.
*노티스 종이는 부재중 시에 찾으러 오라는 종이예요~
한국은 경비실이나 문앞에 두는데..
여기는 찾으러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택배는 언제나 사랑입니다ㅋㅋ
아니.. 택배가..바로 친구들이 보낸 서프라이즈 택배였어요♡♡
빵꾸난 양말보고 맴이 아프다고ㅎㅎ
이 노티스 종이에는 집에서 가까운 픽업위치와 찾아갈 수 있는 시간이 적혀있어요.
우체국 가는거 아니예요!!절대!!
런던드럭스나 샤퍼스 등등 여러마트 안에
canada post 표시가 있으면 어디서든 받을 수 있어요.
가까운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13분 거리에 있었어요!
(캐나다에서 13분이면 아주 가까운 편)
어학원 때문에 노티스 종이를 받은 지 이틀 후에
금요일 오후수업이 없는 날에 픽업하러 갈 수 있었어요!
저~멀리서 보이는 카스타드 박스ㅎㅎ 누가봐도 내꺼다!!
친구들은.. 내가 택배를 보내달라는 시그널인 줄 알았대요ㅎㅎ
저 정말 맹세코 그냥 '하소연'이였는데!
그래도 택배 받으니까 입 찢어져요ㅎㅎ
제가 진짜 환장하는 것들ㅠㅠ 너무나 좋아하는 것들
내 취향은 진짜 귀신보다 더 귀신 같이 잘 알아서 보내줬네요!
(틴구들아 고마오♡♡사랑해♡♡)
이렇게 밴쿠버에서 택배받기였습니다~ㅎㅎ
2)밴쿠버는 벌써 크리스마스!
여기는 크리스마스를 되게 빨리 준비하는 것 같아요!
1달전부터 준비하는 듯?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 뿜뿜이고
각 집마다 전구랑 장식들 꾸미고
집집마다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엘모!
제가 다니는 어학원에도 크리스마스를 일찍 맞이했어요!
금요일 오후 수업이 없는 날에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습니다!
직원 분 강아지와 함께!!ㅎㅎ
너무 귀여워..ㅠㅠㅠ
치킨,케잌,과자,또띠아,쿠키, 각자 자기나라 음식들 해와서 먹었어요!
또 먹고 싶어서 알아봤더니 한국에서는 안파네요ㅠㅠ
3)홈스테이 자랑! 헤헤..
진짜 제 홈스테이 정말 좋아요ㅠㅠ
밥도 엄청 잘 챙겨주시고, 과일 야채 맨날 필수!
그리고 친구랑 주말에 약속이 없으면
홈맘&홈맘딸이랑 셋이서 외식,쇼핑 등 데이트도 하고요!
저번주 토요일엔 홈맘 직장과 딸 알바하는 곳에 다녀왔어요.
리치몬드쪽인데 덕분에 리치몬드 깔짝대보고요ㅋㅋ
홈맘이 스벅에서 일하셔서 스벅 텀블러도 주시고
집에 커피도 엄청 많아요!ㅎㅎ (하지만 저는 커피 그럭저럭인 사람)
홈맘이 주신 스타벅스 텀블러들!
냥이 접종 예약하러 동물병원에 갔다가 파키스탄 레스토랑 가서 외식!
제가 살다보니 파키스탄 음식을 다 접해보네요!
음식이 인도음식이랑 비슷한데
오묘하게 달라요!
제 입맛에는 인도음식이 더 익숙해서 그런지 인도음식이 더 잘 맞는것 같..
그래도 맛있어요!!
글 올릴수록 사진이 많네요.
사진을 안찍다보면 무슨일 했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요..ㅠㅠㅠ
그래서 사진 찍는 습관이 생겼어요ㅋㅋ
마지막으로 비와도 운치 좋은!
밴쿠버!와 울홈테 냥이!
4주차 글에서 또 만나요오오!
벌써 4주차..
(뭐 한것도 없는데..)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 에 "끄아앙"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