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번 글에선 밴쿠버에서 맛있게 먹었던 곳들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저는 사실 입맛이 너무 한국인이라 밴쿠버에서도 한식을 찾아 먹곤 했어요 !
현지식이랄게 사실 없어서 먹게 되면 주로 밥을 먹었는데 여기선 한식이 되게 비싼 편이에요 떡볶이도 식당에 따라 10~20불..(한화로 10000~18000원 정도입니다) 팁까지 포함 되면 더 비싸지죠..!
혹시나 오시게 되시면 컵반 같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한식류를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
저는 올 때 10개 정도 쟁여왔는데 정말 잘 먹고 있어요 연수도 곧 끝나서 이제 한개 남아가지고 아껴 먹고 있네욥
현지 친구가 추천해준 아이스크림 전문 카페예요
london fog 맛이라는 게 있는데 그걸 추천해주길래 먹어봤어요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맛있어가지고 수업 중에 선생님한테 이것 먹어봤다고 자랑 했더니
그 맛을 밴쿠버 아니면 빅토리아에서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런던인데 영국 아니냐며 ,,) 나름유명하다고 하나 한번 먹어보시길 바랍니다 !
아는 사람이라면 아는 멕시칸 맛집 치폴레입니다
체인점이 전세계적으로 있지만 한국엔 아직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서브웨이처럼 넣고 싶은 것만 주문해서 먹는 음식이에요
그릇, 부리또, 타코 등으로 어떻게 먹을지를 먼저 선택하고 밥 종류, 고기 종류, 소스 선택 해서 먹어요 !
저는 고수를 별로 안 좋아해서 고수 맛이 아예 안 나게 해서 먹었어요(밥을 플레인으로 하시고, 콘에도 고수가 잘게 잘게 들어있어서 콘도 빼고 드시면 됩니다)
그랜빌 아일랜드에 있던 납작 복숭아입니다
저번에 갔을 때 나올 때 싸와야지 하고는..까먹어서 못 사왔어요 ㅠㅠ
그래서 저것만 사러 이번 주말에 다시 그랜빌 갑니다..
유럽? 쪽에서 많이 난다고 해서 여기서 먹을 수 있을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그랜빌 아일랜드 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
벌써부터 기대 돼요 엄청 달아서 맛있다던데
제가 한국에 있을 때도 곱창, 막창을 엄청 좋아해서 즐겨 먹었는데 밴쿠버에선 한식이 많다고 하시만 내장을 파는 곳은 드물더라구요..ㅠㅠ
수소문 끝에 노스 밴쿠버에 돼지 막창 전골을 파는 식당이 있단 소리를 듣고 노스 밴쿠버 구경도 할 겸 다녀왔습니다 [부산 돼지 국밥] 이 상호명이었던 것 같네요
2인분이라던데 양이 너무 너무 많았어요..!
맛도 너무 맛있었어서 강추 강추 드립니다
여기도 유학생들 사이에선 꽤 유명한 한식집이에요
[담소] 라는 삼겹살 무한리필로 유명한 집입니다
랍슨에도 있는데 덴먼st 에 있는 곳이 더 맛있다고 해서 그쪽에서만 먹어봤어요 !
고기도 너무 도톰하고.. 맛있어서 최대가 한번 리필이었습니다
된장찌개, 밥, 양파절임도 전부 리필 돼요 ! 다만 김치가 없었어서 먹을수록 조금 느끼하긴 하더라구요
곧 4월이네요
4월이면 제 연수도 끝이나서 조금 시원섭섭 해요
공부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현지에 오신만큼 자주 나가셔서 식당에서 주문할 때만큼이라도 본토분들과 자주 얘기하시길 바라요
말을 많이 할수록 회화에 도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또 조만간 글 들고 찾아올게요 !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 에 "JJenny"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