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리스톨 IH에서 공부중인 학생입니다~벌써 여기온지도 6주가 지났네요!
이제야 후기올려서 죄송해요 토니쌤!!:(
전 직장다니면서 영어에대한 욕심이 생겨 어학연수를 결심한 케이스인데 어연뽀 만나서 회사다니면서 수월하게 준비했습니다 비록 마지막에 조금 우여곡절이있었지만 그래두 토니쌤 덕에 준비잘하구 여기와있네요 감사합니다!
1. 브리스톨 Bristol
뱅크시의 도시답게 곳곳에 그래피티가 많고 작지만 알찬도시입니다 저도 토니쌤한테 추천받기전엔 몰랐던 도시였죠; 하지만 지금은 너무나도 잘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영국인들이 은퇴후 살고싶은도시 1위라고 하죠? 그래서인지 할머니 할아버지를 자주 볼수있어요) 조용하고 공원이 많고 어느도시보다도 지극히 영국적인 도시입니당 전 직장생활에 지치기도했고 휴식이 필요했기에 정말 만족하는 도시인데 액티비티한 걸 즐기시는 분들은 약간 심심하실수도있어요 그래도 영국에서 손꼽히는 브리스톨대학도 있고 시티센터쪽에 대형쇼핑몰도 있어 즐길거리도 충분하답니다ㅎㅎㅎ
2. IH Bristol
전 솔직히 학원이 맘에들어 브리스톨이란 도시를 선택한 경우인데 다니면 다닐수록 저에게 딱맞는다는 생각이들어요 브리스톨에 다른 더 큰 어학원이 몇개있는데 그에비하면 IH규모는 작긴합니다 그래도 전 작은 학원을 선호해서 만족합니다 지금은 비수기 시즌이라 학생수가 많이 줄어서 반이 조금 들쭉날쭉한데 국적비율은 스페인>아라빅>한국>기타 유럽권 이네요 (근데 브리스톨 좋다고 소문났나요? 갑자기 한국분들이 많이오셨어요; 다른학원에도 많이 보이는거같고 ㅎㅎㅎㅎ)
- class
첫날 레벨테스트 치는데 객관식으로 문항체크하는거랑 간단히 writing있고 쌤이랑 3분정도 스피킹 테스트해요 그럼 그날 학원소개랑 견학 끝나면 오후에 본인 레벨확인할수있죠~ 전...영어랑 너무 거리가멀었는데 인터미디어트 받았네욤 아무래도 말하기를 많이연습할수있는 클래스라 열심히 하려구요 선생님들도 너무 좋네요^^
- social programme
다양한 소셜프로그램이있는데요 매달 스케줄표를 나눠줘서 관심있거나 참여하고싶은 프로그램이있으면 참여해요~ 친구들도 만날수있고 다양한 경험할수있어요 전 첫달에만 5개넘는 소셜프로그램에 참여했었네요ㅋㅋㅋ
(근교 여행/ 펍투어/ 인터내셔널푸드파티/ 와인테이스팅/ 팬케잌파티/ bbq파티 등)
3. 홈스테이
홈스테이는 정말 복불복이고 어떤걸 중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다른것같아요 전 처음배정된 홈스테이에 나름만족하여 코스끝날때까지 머물예정인데 앞서 지내셨던 분은 저희홈스테이에대한 평이 별로더라구요 사람마다 중요하게생각하는게 다르고 어떤걸 포기할수있느냐에 따른거같아요 제가지내는 홈스테이는 홈맘과 저희학원 학생 2명이 함께지냅니다 위치가 환상이고 홈맘이 빨래 청소 깔끔하게 관리해주셔서 좋고 제방이 넓다는 점 와이파이 빵빵한 방이라는 점 개인플레이 분위기의 집이라는 점은 좋지만,
저녁으로 제공되는 음식이 슈퍼에서 사온 간편조리음식(그치만 전 만족하고있습니닼ㅋㅋ자취할때보단 더 건강한맛이거든요)라는 점/ 룰이 좀 많다는점/ 가족같은 분위기라기보단 하숙집 시스템 이라는 점은 단점으로 꼽을 수있겠네요 하지만 단점들도 전 다 이해되는 선이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다른 문화권이고 제집이 아니기때문에 집물건은 무엇이든 사용전에 홈맘에게 물어보고 영국문화에 맞춰 지내는건 꼭 필요한 덕목이겠죠?
4. 영국날씨
전세계적으로 악명높은 영국날씨...심지어 선생님들도 호러블하다고 매번 얘기하십니다ㅋㅋㅋ네...뭐랄까 굉장히 빨리 피곤해지는 날씨랄까요?ㅋㅋ10분에 한번씩 하늘이 바뀌는 광경을 자주 목격해서 이젠 놀랍지도 않지만 하루에 사계절이 다 있고 흐린날이 잦기때문에 몸이 쉽게 피로해지는거같네요 (그래서 영국인들이 약간 게으른 느낌?) 흩뿌리는 비정도는 맞고다니고 항상 가방에 우산챙겨다닙니다ㅋㅋㅋ그래도 제가 도착한 이후로 막 미친듯이 나쁜날씨는 없어서 좋았는데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려고 해서 걱정이네요ㅜㅜ
막 두서없이 적어서 정신없는데 앞으로 더 지내면서 새로운 소식있으면 또 남길게요
사진몇장 투척합니당!
※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 에 "로즈마아리"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