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연수를 받았던 지역과 학원/연수기간

영국/캔터베리/concord international/6개월

2.나의 연수 코스는?
General Enaglish morning class

3.학원과 지역을 처음에 선택한 이유는?
몰타 어학연수를 상담 받으러 갔다가 배지예 실장님께서 자연스럽게 저의 성향?을 파악하시고 영국, 캔터베리를 추천해 주셨어요

여기 와서 느낀거지만 몰타 갔으면 진짜 후회했을 것같다는 생각을 하며 배지예 실장님의 안목에 감사드리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제가 퇴사를 하고 1년을 쉬면서 놀기만하면 집에 너무 눈치도 보이고 회사생활하며 가보지 못한 장기 유럽여행 겸 선택한

명분이 '어학연수'이기 때문에 홈스테이도 싫고 기숙사는 1인실에 도시보다는 조용한 소도시를 선호했는데 실장님께서 추천해주신

곳이 바로 'Canterbury'라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도시였어요

4.학원 시설 평가를 해주세요

Concord international

학원시설은 뭐.....제가 좋은 학원을 경험하지 못해서 일까요? 

적응하니 그러려니 하게된건지....

일단 학원은 3개의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데 2개는 서로 마주보는 건물이구요 나머지 1개의 건물은 도보로 2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 건물은 under 16세 들이 수업을 받는 것 같았습니다.

일단 제가 수업을 받고있는 건물 2개중 메인 건물은 1층에 리셉션과 2층에 주방, 커먼 룸, 컴퓨터실 이 있구요 3층에 교실이 있어요

주방에는 전자레인지 여러개, 커피 자판기, 음료 자판기, 정수기가 있구요 바로 옆 방에 테이블이 있어 주로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여기서

식사를 하더라구요(저는 오전 수업만 듣고 바로 기숙사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 있기 때문에 커먼룸에는 손에 꼽을 정도로만 가봐서 잘 모르지만

몇 번 점심을 먹어봤는데 많은 학생들이 도시락이나 밀딜을 사서 여기서 먹는 듯 했습니다)

나머지 한개의 건물에는 1층부터 3층에 걸쳐 교실들이 있으며  2층에 간단한 간이 주방이 있습니다.

창문 여는 방식이 위 아래로 밀어서 여닫는  고전적인 방식이라 왜 이렇게 불편한 방식을 사용하냐고 한 선생님께 질문을 했었는데 선생님께서 그러셨죠

'이 건물 아마 200년쯤 전에 만들어서 그 때 방식으로 창문을 만들어서 일거야'라고.....

캔터베리는 앵글로색슨 시대에 켄트 왕국의 수도라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오래된 도시이며 시티센터에 있는 대부분의 건물이 그만큼 오래 되었다는....

층간소음 많구요, 방음 안되구요,  화장실이 층별로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신식의 학원을 경험해 보지 않았기에... 이제는 적응을 했고 만족하며 생활하고 있어요

 

7.숙박은 어떻게 했고 만족도는 어떤가요?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으며  over 18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숙사는 1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여기는 학원에서 도보로 20~25분 

파워워킹으로는 13~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OLD DOVER ROAD라는 캔터베리에서도 부자동네에 위치해있어 밤 늦게 길을 다녀도

전혀 무섭지 않은 곳입니다.

8.주변환경 및 현지 생활에 대한 소감 및 TIP도 있으면 간단하게 알려주세요

캔터베리는 조용한 소도시일줄 알았는데 런던에 있다가 오신 분의 이야기에 의하면 브라이튼보다 큰 도시라고 하시더라구요...

영국내의 유명한 관광지이기 때문에 주말 뿐만아니라 평일에도 시티센터에는 항상 관광객들이 넘쳐난다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시티 센터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바로 조용한 소도시입니다

여기는 너무 homeless가 많아서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질문한 적이 있는데 영국은 잘 살고 복지도 좋은 걸로 알고 있는데 왜 이렇게 홈리스가 많냐고

물었더니 캔터베리가 아주 tipical한 동네라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에는 3~4개의 대학교가 있고 비싼 4개의 사립 학교가 있으며 캔터베리 대성당이

있어서 돈을 많이 가져오는 관광객들과 학생들로 넘쳐나는 도시이기 때문에 홈리스들이 몰려드는 도시라구요....

그래서인지 저는 여기에서 거주하며 런던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한적이 거의 없어요...

기숙사 5분거리에는 세인즈버리가 있구요(매일 7am~11pm 운영),  학원은 시티센터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그 근처에는 없는게 없어요

테스코,  M&S, 웨이트로스, 스타벅스, 코스타, 맥도날드, 버거킹, KFC, 파이브가이즈, 피자헛, 수많은 로컬 레스토랑,카페,펍 들과 작지만 백화점도 한개 있구요

생활 물가 너무 싸서 매일 마트가서 장보는 재미가 있구요 수요일, 금요일에는 시티센터에 마켓같은게 열려서 마트보다 싼 가격에 과일이랑 야채들도

살 수 있어요(딸개 한팩에 1파운드, 라즈베리, 블루베리 한팩에 1파운드,  바나나 5개 1파운드, 멜론 1통 1파운드 등 )

아시안마켓은 무려 3개나 있구요, 영화관 2개, Marlowe theatre 도 있어서 여기서 공연과 뮤지컬 등을 볼 수 도 있구요 작은 강이 지나는 공원도 2개나 있어서

날씨 좋으면 공원에 가는 것을 추천 드리지만 저는 햇빛을 피하고 싶어서 공원은 사진만 찍고 돌아왔다는;;; 굉장히 잘 타는 피부여서 학원을 오가는 시간에도

 이미 얼굴이 많이 탔어요.... 생각보다 영국 날씨 나쁘지 않습니다. 햇빛 나는 날 예상보다 너무 많아서 우산보다는 햇빛 가리기용 모자가 필요할 정도에요 

영국에서 rail card는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데요

30세 이상은 만들 수 있는 할인카드가 없어서 처음 기차탈때는 제 값을 주고 탔는데 찾아보니 6개월이상 어학연수를 하면 26세 미만용 할인 카드를 

만들 수 있더라구요, 레일 스테이션에서 신청서 가져와서 인적사항 적고 리셉션에 가면 학원 도장 찍어주고 매니저가 채울 공란을 적어줍니다.

사진 붙이고 스테이션에 가서 30파운드 내시면 rail 카드 만드실 수 있어요...영국이 기차 비용이 너무 비싸서 이거 만들고 2~3번만 기차타고 30파운드

값어치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9.나만의 어학연수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10.가장 인상깊었던 여행지, 여행 노하우를 소개해주세요

1월에 와서 5월4일인 지금까지 여행은 딱 3번 해봤는데요 (파리/런던/바르셀로나)

처음엔 추워서 아무곳도 가고 싶지 않아서 한달동안은 캔터베리에만 있었어요

이 곳에서 버스타고 30분만 가면 도버라는 도시에 갈 수 있는데요 

도버에서 페리를타고 도버해협을 건너면 바로 프랑스에 갈 수 있어요

캔터베리에서 타거나 도버에서 프랑스행  버스를 타면 그 버스가 페리를 타고 프랑스로 데려다 줍니다.

도버 해협을 건너는데 1시간30분이지만 프랑스에 내려서 3시간 넘게 가야 파리에 도착한다는;;;; 

도버에서 금요일 10pm 버스타서 일요일 오후 4pm에 다시 도버로  도착하는 여행을 한적이 있는데요

버스표가 싼 가격에 나오고 체력이 뒷받침이 된다면 한번쯤은 시도해도 좋을 만한 경험인듯 해요...

하지만 저는 다시는 버스를 타지 않기록 마음을 먹었고 다음달에 파리가는 일정은 캔터베리에서 약 30분 기차타고 가면 유로스타 스테이션이

있는데 거기서 유로스타 타고 가려고 예약했습니다.

유로스타도 여행하기 두달전쯤 예약하시면 버스만큼 저렴한 가격에도 예약하실 수 있으니 미리 미리 예약할 수 있으면 유로스타를 추천드립니다.

애쉬포드에서 파리 북역으로 가는 유로스타(파리행 29파운드/애쉬포드행 45파운드에 두달전에 예약했어요)

여행 노하우는 없지만 목적지를 좀 빨리 정하시고 미리 기차/비행기 등을 예약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바르셀로나행 비행기 이지젯으로 왕복 10만원에 예약했었는데 좀 더 빨리 했으면 7만원에도 가능했었거든요... 

(하지만 여기서 런던 공항가는 기차 가격이 비행기 가격만큼 나올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버스는 기차보다 절반가량 싸지만 시간이 1시간30분 정도 더 소요되기에.....시간과 돈 중에 더 아끼고 싶으신 것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캔터베리 근처에있는 애쉬포드 인터네셔널 스테이션에서는 파리/암스테르담/브뤼셀행 유로스타가 있습니다

런던만큼 시간대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런던보다 파리/암스테르담/브뤼셀과 가깝고 붐비지 않는 역이라는 이점이 있습니다.

11.브레이크에듀 운영진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12.학원이나 도시 여행등 재미있는 사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