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어학연수나 워홀 준비하면서 가장 궁금한 게 저는 돈이라고 생각해요. 한달에 얼마를 쓰는지... 그래서 걍 제 가계부 공개...^^ 참고로 저는 엄청 아껴쓰는 편이에요.
2월간 쓴 돈입니다. 한달 집세하고 보증금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제가 잡은 단기숙소 한달 가격이 엄청 싼편이라서 그래도 나름 적당히 쓴 것 같아요. 한 둘째주까지는 엄청 절약해서 살아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그 이후로는 혼자 잘 알아서 조절하며 쓰고 있습니다.
1. 식비
저는 룸렌트에서 살고 있고 혼자 알아서 다 차려먹고있어요. 2월달에는 단기라서 밥은 안해먹고 파스타, 고기, 빵, 요거트, 샐러드 등을 먹었습니다. 사실 이사한 지금도 쌀을 안 샀는데 햇반도 좀 남아있고 사기도 귀찮아서... 안사고 있어요.
대강 이렇게...? 이틀 혹은 삼일에 한번은 꼭 밥을 먹었던 것 같아요. 안그러면 성격 버리겠더라구요 ㅎㅎㅎ 아침은 주로 그래놀라+요거트+과일 아니면 베이글+크림치즈+잼? 저녁은 파스타나 가끔 저렇게 한식. 점심은 거의 샐러드 싸서 먹었습니다. 제가 정말 식비 아껴썼어요. 허허 살 빠졌습니다. ㅋㅋㅋㅋㅋ 의도치 않은 다이어트... 사실 단기숙소라서 이것저것 못 사놔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해요. 좀 더 잘해먹으면 350? 정도 들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 교통비
교통비는 먼쓸리패스 끊고 다녔고 85불입니다. 단기숙소가 학원이랑 버스로 이십분 걸려서 잘 쓰고 다녔어요. 지금 현재 집은 학원이랑 가까워서 조깅하는 기분으로 잘 다니고 있어요.
4. 쇼핑
쇼핑을 저는 정말 거의 안했습니다... 영양제 필수로 다섯개 사고 바디로션 바디워시 모자 등등... ?
5. 외식
학원에 가니까 친구가 생겨서 행아웃한다고 좀 썼어요. 그래도 한 네번정도? 외식했네요. 나머지는 걍 카페~~~ 근데 2월달이 그런거지 지금 3월달에 외식비만 벌써 100불...^^ 시드니 여행 갔다왔는데 거기서 지출이 너무 컸습니다... 아껴먹고 사는 중... 내일 또 약속있으니까 곧 120찍겠네요... 흡 그래도 노는게 재밌으니까...^^
걍 뭐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게 첫달이고, 거의 최소한으로 먹고 살았으니까 최소 이정도 생활비는 들겠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 에 "칩스아호이"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