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보스턴에 어학연수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
여기 온지 벌써 2개월이 조금 지났어요.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아깝고 그렇답니다.
저는 보스턴을 선택한 이유가, 학구적인 도시기도 하면서 교통도 잘 되어있고..
또 막연한 로망이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지금부터 제가 상세하게 설명드릴게여 고고씽~~~~~~~~~~~~~~~~~~(아..유치....;;;; ㅋㅋㅋㅋㅋ)
1. 보스턴
일단 보스턴 사진 감상부터 조금 하고 시작할게욥!!!!!>.<





- 장점
(1) 보스턴은 일단 아시다시피 최고의 대학교인 '하버드' 와 'MIT'가 위치하고 있는 도시예요.
그래서 굉장히 학구적이고 차분한 도시랍니다. 캘리포니아나 플로리다처럼 활동적이고 쾌할한 도시는 아니예요.
그리고 수 많은 대학교가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대학교를 가려는 학생들이 전세계에서 몰려온답니다.
저는 학구적인 분위기를 좋아하는 터라 보스턴이 처음에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도 젠틀하고 홈리스도 많이 없습니다. 깨끗한 도시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
보스턴 사람들은 엄청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답니다. Spirit of America 라는 자존심으로요.. ㅋㅋㅋ
(2) 보스턴은 지하철 라인이 아주 많고, 교통이 잘 되어 있어요. 차 없이도 편하답니다.
하지만 홈스테이 등 다운타운에서 좀 먼곳에 살게되면.... 버스가 있다 하더라도 버스시간표 때문에 통학하기가 조금 불편하긴 하답니다.
(3) Seafood의 도시!!!!!! 항구도시다 보니 해산물이 엄청나게 싱싱하고 맛나답니다.ㅠㅠㅠ
seafood 즐기는 재미도 쏠쏠해요~^0^
(4) 대학교 구경다니는 재미도 쏠쏠하고,, 참 아름답답니다. 그렇게 화려하진 않지만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런 도시예요.
- 단점
(1) 다른 도시에 비해 지루하다면 지루한 도시랍니다. 다운타운도 굉장히 작고 화려한 느낌도 전혀 없답니다.
보스턴에만 있을 땐 몰랐는데, 얼마전 시카고로 여행 다녀오고 엄청 느꼈답니다.........
정말 보스턴은 대학말곤 아무것도 없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스턴에 5~6개월 이상 공부한 친구들은 정말 지루해 죽으려고 한답니다.ㅠㅠ
할게 딱히 없어요.. 뭔가 즐길만한 요소가 많은 도시는 아니랍니다. 진짜 공부!!!!!!!! 하기 좋은 도시죠..ㅋㅋㅋㅋ
(2) 겨울엔 미친추위..다들 아시죠 미국 동부가 얼마나 추운지... 보스턴에서 겨울을 난 사람들은 하나같이
Crazy weather 이라고 말해요.. 몇 개월 내내 눈이 오고 미친듯이 춥거든요. 저도 겨울이 되기전에 서부로 떠날 작정입니다.ㅠㅋㅋㅋ
(3) 보스턴은 시민들도 그렇고 분위기가 사실 약간 딱딱하답니다. 그렇게 줸틀~~~ 하고 흥이 있는 도시가 아니예요.
이건 단점이라기 보단 보스턴의 특징이에요. ㅎㅎ 그런데 저에겐 살짝 단점이랍니다.. 여긴 흥이 없거든요ㅠㅠ 흑흑흑..ㅠㅠㅋㅋㅋ
2. Embassy School
저는 처음에 EC와 Embassy를 많이 고민하다가 결국 Embassy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아쉬웠던 점은 인터넷상에 학원에 대한 후기들이 많이 없어서 비교하기가 어려웠다는 점이에요. 제가 엠바씨에 대해 샅샅이 파헤쳐 드릴테니...도움이 되셨음 좋겠어요.
- 장점
사실..장점이라고 느끼는게 거의 없답니다. 단점이 수두룩 뺵뺵해요ㅠㅠㅠㅠㅠㅠㅠ
그렇다고 제가 이 학원 진짜 썪었다. 때려치고 싶다. 라고 느끼는 건 아니구요.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만.
추천해드리지는 않습니다. 그럼 단점에 대해 샅샅이 파헤쳐 볼까요^^^^^^^
(1) 다운타운에 있다는 좋은 위치!!!!!!!!!!!!!!!!!!!!!!!!!!!!!!!!!!!!!!!!
보스턴 커먼 이라는 아주 아름답고 유명한 공원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것밖엔 장점이 없네요ㅠㅠㅠㅠ
- 단점
(1) 한국인 비율이 꽤나 높습니다. 이건 엠바시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 시즌별로 조금씩 다른것 같아요.
제가 왔을땐 너무 많아서 조금 놀랐습니다만,, 그게 그리 큰 문제는 제게 아니였습니다. ㅎㅎ
(2) 수업과 선생님들의 질
일단, 선생님들은 아주 똑똑한 분들이 많습니다. But....!!!!!!!!!!!!!!!!!!!!!!!! 정말.... 뭐 하는거 없이 그냥 시간만 떼우는
선생님들이 너무 많아요. "내가 이렇게 공부해서 과연 영어가 늘까.." 라는 의문이 너무 많이 들 정도로.. 하는게 없습니다.
숙제도 거의 안내고.. 뭐 알아서 혼자 공부하면 되긴하지만. 그걸라고 돈 내고 미국까지 간건 아니잖아요.
수업과정도 너무너무 널널합니다. 여기엔 General English 와 TOEFL class 로 나뉘어 있는데요.
저도 처음엔 General English 를 들었습니다. 이게 보통 가장 일반적인 과정이예요.
그런데 그냥 앉아서 농담하다가 이야기 초큼 하다 보면 수업 끝납니다..... 어떤 분들은 이렇게 그냥 슬슬하는 수업 스타일을
좋아하시던데. 그건 case by case 인것 같아요. 저는 정말 마음에 안 들었거든요..ㅠㅠ
그래서 결국 토플점수는 필요치 않지만 TOEFL 반으로 옮겼답니다...
다른 도시 엠바시 다녔던 친구들 이야기까지 다 종합해보면, Embassy 자체가 좀 널널한 학원인 것 같아요.
수업의 질은 고로, 딱히 좋지 않습니다. 게다가 영국교재를 쓰기때문에..... 별루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 스텝
Boston Embassy 스텝은....진짜 fucking 입니다....진짜!!!!!!!!!!!!!!!!!!!!!!!!!!!! 다 짤라버려야 돼요!!!!!!!!!!!!!!!!!!!! ㅡㅡ
휴우 화를 좀 가라앉히고..
일단 다른 도시 Embassy 다니고 보스턴 온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른 도시 스텝들은 그리 친절하고 좋을수가 없습니다. 진짜...
근데 보스턴은........진짜 쒯입니다.
첫 번쨰로, 제가 홈스테이를 1달만 계약했는데요. 정말 미친듯이 멀어서 도저히 다닐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집에 가는 버스가 저녁 6시에 끊기는 곳이여서...저는 한 달동안 아무것도 못 하고 항상 집에 일찍 갔답니다. 하하하하하하ㅏㅎ
그래서 바꿔달라고 컴플레인을 했는데,. (보통 이러면 다 해주는게 정상이랍니다.)
스텝이 하는말 "내가 더 멀리 사니까 니가 먼거는 먼것도 아니다. 그냥 살아라"
응????????? 뭐?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는 스텝이고..난 돈낸 학생이고...ㅋㅋ 넌 월급받고 여기서 일 하는애고..
뭘 어디다가 나를 비교하니..........하하
도저히 말이 안 통하길래 그냥 치워버리고 저는 한 달후에 바로 바꿨습니다만.
제 하우스 메이트는 3개월을 계약했었는데, 5번 정도 컴플레인을 했지만 끝까지 안 바꿔줬습니다. 나쁜것....
하우스 메이트가 너무 힘들어서 울기까지 했어요ㅠㅠ
아무튼 홈스테이를 하실 거라면.. 1달만 일단 계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진짜. 어떤 학원이든요......
그리고 이 스텝들 일 거의 안하면서 의자 돌리고 있는데도, 부탁하나 하려 치면 바쁘다고 나중에 약속하고 오라고 합니다.
이런 아 욕이 나오네요..하하하하하 그리고 일도 진짜 못합니다. 제 친구들 뭐 Emergency 한 일 있어도.
일 제대로 처리 못 합니다.....암튼 최악이에요. 그리고 복사 한 장 조차도 안 해줍니다. 정말 박하지요...ㅋㅋㅋㅋㅋㅋ
(4) 학원 시스템
이것도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게 많습니다. 방학을 쓰려면 80달러를 내야해요. 그리고 General 에서 TOEFL 혹은 그 반대로 코스를 바꿀 때도 80달러를 내야한답니다. 이건 보스턴 엠바씨만 그런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샌프란시스코 엠바시에 있었던 친구 말로는 그런건 없었답니다.......
보스턴 엠바시는 학생들에게 어떻게든 돈 뜯어내려고 합니다.
Activity 도 그닥.. 활발하지 않아요. 그렇게 잘 추진하는 것 같진 않습니다.
가끔 애들 모아서 어딜 가긴 하지만, 제가 처음에 기대했던 것 만큼 학원에서 잘 해주는건 아니예요.
저의 분노가 잘 느껴지셨는지요....ㅋㅋㅋㅋㅋ
암튼 지금은 토플반 가서 빡세게 하고 있는데. 이것도 선생님 나름이에요.
제가 듣고있는 수업의 선생님은 워낙에 숙제를 많이 내기로 유명해서...제가 고생 좀 하구 있답니다. 하하하
쓰다보니 길어졌네요ㅠㅠ
아무쪼록 필요한 정보만 쏙쏙 뽑아가시고,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요.
그럼 Good Lu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