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일요일 오전9시 입니다..
방금 저희 집 홈스 맘은 교회로 가셨어요 ㅋ
홈스 맘이 목사님이시거든요.
오늘은 다운타운에 있는 산타바바라 도서관에 가보려고 해요.
일요일엔 1시~5시까지 연다고 하네요.
가서 영어 책이나 읽고 와야겠어요.
아, 오늘 밤엔 오스카 시상식을 하더라구요.
이번 시상식은 놓치지 말고 봐야겠어요.
지난 번 그래미 어워드는 여행간다고 놓쳐버렸거든요.
제가 원래 이번 달 까지 홈스테이하기로 되있어서,
요즘 열심히 방을 찾는 중이에요.
그런데 여기 현지 학생들과는 같이 못 살 것같아요.
방을 여러군데 본 결과, 너무 방을 더럽게 쓰더라구요.
그리고 밥 해먹고 하다보면 결국 홈스테이에서 지내는 거랑
비용이 비슷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연장할려고 해요.
원래 홈스테이 연장할 수 있는 기간은 계약 만료 3~4주 전인데요,
지금 제가 지내는 홈스테이에 아직 자리가 남아있다고 홈스 맘이
학원에 지금 있는 곳에서 연장한다고 말해라고 하더라구요.
방 보러 돌아다니며 컬쳐쇼크를 받았습니다.
깨끗하고 맛있는 밥주고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홈스테이가 저는 더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전 이만 공부하러..ㅋㅋ
밑에 사진은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본 풍경이고,
이건 집 가는 길에 노을 사진,
이건 학원 옆에 테이블에서 찍은 사진,
여기는 학교 앞 WEST BEACH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