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알려드릴 곳은 지갑이 가벼운 어학연수 생들에게 조금의 도움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카디프에 있는 몇 군데 가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영국은 참 음식이 맛이 없지요;;;
그런 영국 사람들이 매일 하루에 한 두끼는 꼭 때우는 음식이 있으니 그건 바로 커피와 샌드위치 입니다.
그래서 오늘, 학생 할인이 가능한 커피 집과, 저럼한 가격으로 커피 및 샌드위치를 파는 가게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GREGG's
이곳은 샌드위치 전문 체인점 인데요. 영국 전역에 매장이 있는 거대 샌드위치 체인점 입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샌드위치 종류도 버거, 랩, 바게트 등으로 많고 각종 도넛과 빵을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샌드위치와 핫드링크 (커피 or 타) 혹은 탄산음료를 단돈 3파운드에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샌드위치는 저기서 판매하는 모든 샌드위치 입니다.) 카디프 시티에만 매장이 8개로 그야말로 카디프가 사랑하는 가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도 자주 이용하는 가게 인데요. 매일 새로운 샌드위치를 만들기 때문에 나름 신선하고 맛도 좋고 그리고 무엇보다 커피 맛이 가격대비 괜찮은 집이라, 한달 생활비가 여유롭지 못할 때 자주 이용했던 가게 입니다.
그리고 이곳의 숨겨진 장점은 바로 아침메뉴 판매 인데요. 오전 11시 까지 판매하는 이 아침 메뉴는 커피 및 핫 드링크와 베이컨, 소세지를 넣은 버거 혹은 크로와상 혹은 바게트 샌드위치를 단돈 2파운드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말 왜 카디프 센트럴에만 8개의 매장이 있을 수 밖에 없는지를 알게 해주는 부분입니다.
그러니 카디프에 오는 분이 아니더라도 영국 전역에서 만날 수 있는 이곳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가볍게 한끼 해결하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2. BBC
이곳은 카디프 센트럴에 있는 Queen's Acade 안에 있는 커피숍인데요. 이곳에서 음료 한잔을 주문하시면 바게트 샌드위치를 1파운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음료의 가격 때는 2파운드에서 2.5파운드 정도 이고 샌드위치는 한국해서 판매하는 거대한 바게트의 절반 사이즈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제가 진짜 바게트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영국의 가장 큰 장점은 바게트가 훌륭하다는 거에요.... 밀가루 맛도 안나고.. 쫀득하고 질기지도 않고 정말 너무 맛있어요;; 이 집은 이층으로 되어 있는데, 이층에서는 한국의 카페처럼 학생들이 음료와 샌드위치를 시켜 놓고 공부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저렴하게 점심을 먹으면서 가볍게 책도 읽을 수 있는 곳이니 이곳에 오시면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3. Second cup
이곳은 영국의 커피 체인 점인데요. costa나 nero커피에 비해 체인점이 많이도 않고 알려져 있지도 않지만, 카디프에서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들르는 커피숍입니다. 왜냐하면 매장 분위기가 안락하고 이층으로 되어 있어 커피 한잔만 시켜놓고 오랜시간을 점원의 눈치에서 벗어나서 머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이곳을 소개해 드리는 이유는 바로 이곳은 '학생할인'이 되는 커피숍이기 때문입니다. 무려 15%나 할인이 되기 때문에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이 따뜻한 허브티 나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부담없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학생할인을 받으시려면, 학국에서 발급해가는 국제 학생증이나 학원에서 나오는 아이디 카드 혹은 비자 아이디 카드 무엇이든지 상관 없이 할인 받을 실 수 있습니다.
4. Coffee a go go
이곳은 켈틱 학생들에게 좀 특별한 커피숍인데요. 켈틱 스쿨 가장 근처에 있는 샌드위치 및 커피 집으로 학생들이 15분의 쉬는 시간이 주어지면 가장 먼저 달려나가는 곳입니다. 학원학생들에게 아메리카노를 1.5.파운드에 판매하고 샌드위치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으니, 카디프에서 켈틱학원을 선택하시면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가게 뒷편으로는 엔틱한 분위기의 매장도 있어 수업을 마치고 여유롭게 빵과 커피를 마셔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이상, 지갑이 가벼운 학생들을 위한 저렴한 한끼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에서 '환경화학공06'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