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온 지 4일된
새내기 브라이트너 입니당
느낌상으로는 한달은 된것같은데
아마 친구 사귄다고 체질에 안맞는 사회생활 중이라 그런가봐요ㅋㅋㅋ
진골 집순이에게 새학년 새학기는 너무 힘듭니다ㅋㅋㅋ
아무튼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학원소개를 해보려고 해요!!
저는 브라이튼에 있는
Brighton Language College(BLC)에 다니고 있어요
쇼핑 중심지인 Churchill square에 걸어서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이 있어요
첫날 가장 놀랐던 건 바로 맞은편에 보이는 로얄 파빌리온!!
진짜 크고 멋있어요
비가 오는 날이라 날이 흐렸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은 날이 좋길래 등교하면서 다시 찍었는데
밝으니 훨씬 더 멋있는것 같아요ㅎㅎ
이 멋진 모습이 제 교실 창문에서 바로 보입니다
매일 끝내주는 뷰를 보면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것도 장점??ㅋㅋㅋㅋ
여기가 바로 학원!!
제 교실은 3층, 영국에서는 2층인 곳입니다
문 열고 들어가면 바로 리셉션이 보이고 선생님들이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선생님들 전부 다 친절하시니 걱정하지 마세용ㅎㅎ
계단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U는 지하층, G는 ground floor로 1층,
1층이 우리나라로는 2층이에요
이곳은 선생님들만 쓰는 층입니당
2층이 우리나라로는 3층,
제 교실이 있는 층이에요
여기가 지하에 있는 학생 라운지에요
여기서 점심도 먹고
월요일마다 있는 커피모닝이 여기서 진행됩니다
간단한 간식 뽑아먹을 수 있는 자판기도 있고
커피 자판기도 있어요
저는 오후 수업이 없어서 수업이 끝나면 여기서 점심을 먹고 숙제하거나 그냥 앉아있기도 해요
이러면 좋은게 가끔 다른 친구들이 내려와서 이야기할 기회가 생겨요
와이파이도 팡팡 터져서 노트북도 쓸 수 있구요ㅎㅎ
여기가 2층, 강의실 입니다
2층에는 upper intermediate 반과 IELTS 반이 있어요
다른 교실은 들어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제 교실에는 특별히 컴퓨터나 빔프로젝트는 없어요
그냥 칠판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멀티미디어 수업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편은 아니라 크게 신경쓰이진 않습니다ㅋㅋ
이제 레벨테스트를 얘기해볼까요??
첫날 학원에 도착하면 신입생들을 한 교실로 모아요
간단하게 수업시간표를 설명해주고 시험지를 나눠줍니다
시험은 2가지 유형으로 나와요
하나는 다지선다형으로 빈칸을 채우는 문법문제,
다른하나는 그냥 간단한 질문을 주고 그것에 대한 생각을 쓰는 writing 문제에요
문법문제는 솔직히 한국인들에게 많이 쉬울거예요
문법에 약한 편이 제가 어려움없이 풀 정도였으니까요ㅎㅎ
문제는 writing인것 같은데 질문자체는 정말 쉽습니다
그걸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게 함정..ㅋㅋㅋㅋㅋㅋ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쉬운단어로 쉽게 풀어쓴다고 생각하면 훨씬 수월할 거예요
테스트가 끝나면 채점이 진행되는 동안 welcome meeting이 진행됩니다
특별한건 아니고 학생 ID카드를 나눠주고 여권을 거둬간 후
버스티켓이나 유심카드 등 설명해줍니다
이게 welcome meeting에서 받은 newcomer package?인데요
안에는 버스노선표, 브라이튼 지도, 생활 관련 지침서 등이 들어있어요
연수 초기 적응에 많이 도움 됩니다
버스 티켓같은 경우는 학원에서 할인금액으로 판매하기도 하는데
브라이튼 버스 티켓 어플로도 구입할 수 있어요
저는 어플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무료로 유심칩을 줬어요
미리 5파운드 들어있고 홈페이지 들어가서 원하는 요금 탑업하시면 돼요
굳이 다른 통신사가 필요한게 아니면 그냥 이거 써도 될것같아요ㅋㅋ
여기까지가 4일동안 경험한 BLC 후기였습니다!!ㅋㅋㅋ
사실 뭔가를 판단하기에 4일은 너무 짧은 시간이죠ㅠㅠ
계속 다니면서 관련 내용이나 수업 분위기 등 종종 올릴게요ㅎㅎ
다음번엔 아마 홈스테이나 브라이튼에 관한 정보로 돌아올 것 같네요
다음에 봐용! 뿅!!
※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에 '구웍'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