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에 출국해서 여기 온지도 벌써 3주가 됐네요. 처음엔 적응하느라 바빠서 포스팅 할 생각도 못했는데 이제 슬슬 친구들도 생기고 여유도 생겨서 이렇게 포스팅합니다^.^
저는 본머스에 있는 Beet Language School에 다니고 있어요. 본머스에는 학원이 엄청 많은데요 beet는 본머스 내에서도 좋은 학원으로 소문 난 곳이랍니다^.^
BEET Language School 에는 저녁마다 Activity가 있어요.
월요일엔 주로 Lecture을 하는데 선생님이 강의를 한답니다. 주제는 다양해요- 드라마, 영국생활, 영국의 발명품 등등 선생님 마음대로~.~ 친구들이 Lecture이 도움이 많이 된다는데 저는 게을러서 아직 한번도 안갔어요
화요일은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상영하는데 저는 버킷리스트를 보러 갔어요ㅎㅎㅎ 게임은 아직 참여안해봤다능
수요일은 Compass라고 영국 교회에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저희 학원에 와서 저희와 모여서 대화를 하거나 선생님인 Martin이 노래를 해요. 선생님이지만 밴드활동도 하셔서 원한다면 CD도 살 수 있어요~ㅎㅎㅎ 저는 오늘 Martin의 MIni concert에 대해 포스팅 할거랍니다!
목요일은 마찬가지로 Lecture을 하고
금요일은 영화상영이나 뭔가를 배워요! 싱송을 배우기도 하고 댄스를 배우기도 하고~
토요일은 Excursion이라고 단체로 여행을 가요. London, Bath, Stonehenge 등 매주 지역은 바뀐답니다. 25파운드에서 35파운드로 지역마다 가격이 다르고 원하는 사람은 수요일까지 list에 이름을 적어야 해요. 저는 주말마다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아직 한번도 안 가봤지만 11월 24일엔 BATH를 간다길래 꼭 가기로 친구들과 약속했어요^.^!!
ㅉㅏ잔- 저기 기타들고 노래하고 있는 사람이 Martin 이에요 :)
노래 감상하고 있는 많은 학생들ㅇ ㅣ 보이시나요?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 공연을 하는데 노래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오늘 하루 영어쓰느라 힘들었던 머릿속이 차분하게 정리되는 기분이에요.
동영상을 올리고 싶었는데 영국인터넷이 느려서 동영상이 업로드가 안되네요ㅠ_ㅠ
제가 BEET 스쿨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Evening Activity에요. 수업에선 한정된 친구들만 만날 수 있지만 Activity에 참여하면 더 많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거든요. 저도 많이 참여해야 하는데 귀차니즘이....내일부턴 열심히 가려구요ㅎㅎㅎㅎ 자주 참여해서 여러 사람들과 눈도장 찍고 친해져야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