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달입니다.
몇 시간만에 돌아왔죠? ㅋㅋㅋ
이번 게시물에서는 IH College 수업 종료 후기를 중심으로 올려보려고 해요~
어떤 사진을 올릴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다른 친구들 얼굴이 나온 사진을 올리기엔 그래서
말로만 솔직히 풀어 보겠습니다..!
일단 저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외국 생활을 경험하고 일도 해보면서 영어 울렁증을 좀 극복해보고자
캐나다행을 결정했고, 기간이 적당하면서 저렴한 과정을 고려하다 보니
16주+16주 Customer Service 과정을 신청했습니다.
일단 제가 수업 기간 동안 느낀 장점 단점을 정리해 볼게요!
<장점>
1. 공식적인 영어를 들을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된다 적어도 수업 기간만큼은!
2. 워홀보다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다양한 친구를 사귈 수 있다.
3. 주기적인 삶을 살 수 있다.
4. 밴쿠버에서 서버 혹은 커스터머 서비스 잡을 찾을 때 도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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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일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 생활비를 충당하기 쉽지 않다. (팁잡 제외)
2. 영어가 fluent하지 않다면 레스토랑, 카페 외 인턴십 자리를 찾기 힘들다.
3. 수업 코스가 간혹 유용성이 없게 느껴진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제게는 워홀이 가능성이 높았다면 워홀을 통해 와서 돈을 자유롭게 벌면서 영어를 배우는게 더 나았을 것 같습니다.
정말 Customer Service 혹은 캐나다에서 계속 일하는데 관심 있는 학생이 아니라면
저처럼 영어는 엄청 잘하지 못하면서 이미 학교 졸업 후 일하다가 온 사람에게는 다소 지루할 수 있어요
하지만, 수업을 통해 다양한 친구들을 만났고 제가 정말 하고 싶었던 외국생활을 할 수 있어서
크게 후회는 없습니다! 스벅에서 일하는 경험도 재밌었구요 ㅎㅎㅎ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건 주관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그냥 한 사람의 후기로만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어만 조금 더 자신 있으시다면 다른 코스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후기만 올리면 너무 재미없으니 저희 엄마가 정성으로 보내주신 반찬들을 자랑하려구요!
EMS 우체국 택배를 통해 보내주셨는데, 집에 수취자가 없으면 근처 런던드럭(캐나다포스트)에 맡겨져서
찾아오는데 고생 좀 했습니다. ㅜㅜ
하지만!!!! 정말 감동했어용
두 달이 지난 지금은 깻잎과 매실 장아찌만 남아있습니다....ㅋㅋㅋㅋㅋ
아래 사진들은 엄마 반찬과 콜라보해서 먹었던,
제 최애 라면+볶음밥들이에용
혹시나 택배 받으실 일 있다면
학교로 받아서 우버를 이용하거나 룸메이트들한테 수취를 부탁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팁을 남기면서!
이번 포스팅도 마무리 하겠습니당
다음에 봐요~~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 에 "달달솜"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