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기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이제 두번째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이제 더블린에서 산지 한달째 되었는데, 한달 정도 지나니까 어느정도 적응한듯해요:)
먼저, 한국에서 예약해온 gnib!! 예약날짜에 맞춰 준비물 잘 챙겨서 이민국에 갔어요. 정말 3시간이 넘는 인고의 시간 끝에 발급 받았습니다!!! 이제 비자도 해결 되었겠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 졌어요. 그리고 장기로 머무는 집도 찾아서 이제 정착도 했구요!
아.... 그리고 저는 더블린 생활 한달만에 얼굴에 기미들이 꽃을 피웠어요^^ 선크림 정말 열심히 바름에도 기미는 멈춤을 모르고 목과 손이 아주 그냥 새카맣게 탔어요. 주로 회색빛 하늘이라해도 타긴 타나봐요...
그리고 생각보다 높은 물가에 외식은 최대한 자제하지만 아일랜드 도착한지 2주만에 펍 문화와 파티문화에 빠져 매주... 한주도 빼먹지 않고 유흥에 돈을 펑펑 썼습니다.
제가 여러 나라들중 아일랜드를 선택한 이유가 펍과 클럽, 파티 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다는 점에 뒤도 안돌아보고 선택했는데 정말 굿초이스인거같아요 (:
날씨 또한 만족해요. 언제 비가 올지 몰라 항상 가방에 바람막이를 넣어 다니지만, 저는 날씨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이라 비가 오는 더블린도, 해가 내리 쬐는 더블린도, 비가 오진 않지만 회색빛의 바람 부는 더블린도 그날그날 날씨에 맞춰 잘 지내고 있어요.
파티를 열심히 출석하다보니 영어는 초등학생보다 못하지만, 근자감이 하늘을 찌르듯 상승중입니다ㅋㅋㅋ 근데 이거 정말 중요해요! 저는 생활하는데 너무 답답해서 오히려 더 영어와 부딛치려고해요. 확실히 파티를 많이 즐기다보면 나도 몰랐던 영어가 갑자기 툭툭 튀어나오기도 하고 어학원 외에 친구들도 많이 사귈수있는거 같아요ㅎㅎ
제 경우엔 파티에서 친해진 아이리쉬 친구가 클라이밍 모임에 초대해줘서 이주째 클라이밍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이렇게 취미도 만들어가다보니 하루도 짧고 시간도 금방금방 가는게 느껴져요.
이제 적응도 했겠다 영어 공부를... 해야죠...
많은 아일랜드 유학생, 워홀러분들 화이팅입니다^^!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에 gpwn311님이
작성해주신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