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론토 통신원 은비입니다.
어제 오리엔테이션과 pre-test를 무사히 끝내고 오늘은 드디어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었는데요, 어떤 위기와 재미가 있었는지 여러분께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오늘도 역시 오전 8시 30분,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일찍 학원으로 향했는데요, 학원에 도착하자마자 2층으로 곧장 직진했습니다.
바로 성적 및 클래스를 확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어제 치른 pre-test를 기반으로 Beginner-Native, 즉 1-8레벨 8개의 단계로 반이 나뉘어지는데요, 이 중에서 특별히 공인어학점수를 취득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IELTS와 Cambridge course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수업에는 필요한 최소 레벨이 있기때문에 공부가 필요합니다.
IELTS 수업은 최소 GV4레벨, Cambridge 수업은 최소 GV5레벨을 요구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Cambridge 수업에 관심을 가지고 CES어학원으로 왔기때문에 제가 어떤 등급을 받았는지 굉장히 궁금하면서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5레벨을 받아서 Cambridge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달은 첫 달이기에 우선 general english를 들으며 수업에 적응한 후,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Cambridge 수업을 듣는 것이 어떻겠냐는 어학원 내 수업 상담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이번 달은 general english로 워밍업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수업 분위기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약 16명의 학생과 선생님으로 구성된 클래스에서 Grammer 및 Speaking, Listening 등 다양하게 배울 수 있었는데요, 어려웠던 점은 영어를 영어로 배운다는 점, 그래서 확실하게 이해되지 않은 문법이나 문장은 선생님께 여쭤보고 해결하거나 방과 후 학습을 통해 익혀야한다는 점 등이 있었습니다.
반대로 좋았던 점은 굉장히 많았는데요, 제가 속한 클래스의 담당 선생님이 굉장히 활발하셔서 모든 학생이 오전 수업 동안 지루하지 않게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 주입식 교육보다는 직접 말해보고 연습하는 시간을 통해 내가 어떤 부분에 약한지 스스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있었습니다.
첫 수업임에도 너무나 만족스러웠고, 얼마나 많이 웃고 말했는지 오전 수업이 끝난 후에는 굉장한 허기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D
더욱 흥미로웠던 오후 수업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소개하기로하고 오늘의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 에 "skqk321"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