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11번게이트
해질무렵이라 빛이 예뻤다
4시 40분에 줄을 서서 비행기를 탐!
대한항공이어서 기대했건만
가까운 일본에 가는 거라 그런지
뭐 아주 단촐했다 담요도 안주고ㅜ
그래도 창가여서 구름구경 실컷하고 해지는거 아주 실감나게 봤다 세상 행복했다
예뻐ㅜ 날씨가 좋았다
해지는 거 진짜 예뻤는데
뱅기 안에 조명이 너무 강해서 창문에 대고 사진찍은
이게 최선이었다ㅠㅠㅠㅠㅠ 그지같아
그리구 이륙 하고 조금 지나니 간식응 줬다 맛은 그냥 생긴거 그대로~
그리고 순식간에 간사이공항 도착ㅋ
우리는 경유를 해야하니 때문에
'Transfer'표시만 잘보면된다
통로 따라 쭉나오면 요런 표지판이있지
일단 일본까지 온 사람들이랑 계속 같이 가면된다
셔틀이 나오는데 같이 타면 된당
그리고 같이 내리면 된다
셔틀 내리면 또 내려가는 길이 나오는데 여기까지도
경유 안하는 사람들이랑 쭉쭉 같이 가면 된다!
그러다가 이제 일본으로 입국하는 사람 경유하는 사람 길이 나뉜다
사진은 내가 이미 왼쪽으로 많이 들어와서 찍어서 이 따윈데ㅜ
오른쪽으로 가면 일본 입국심사를 하게 되는거고
왼쪽으로 가면 경유!!
왼쪽으로 빠지면 요렇게 보안검색하는 곳이 나온다
왼쪽에 보면 액체류 뭐는 되고 뭐는 안되고 막 무섭게 크게 적혀있어서 겁먹었다
왜냐면 일단 일본 보안검색이 빡빡하다고 들었었고
면세품도 막 다 뜯어본다고 어떤 블로*에서 본적이 있어가지구...
그리구 친구가 오사카 공항에서 보안검색할 때
무조건 가방을 하나로 만들라고 했었다고 그래서 최강 쫄보가 되서 긴장했었음
나는 면세품에 사온 액체류를 전부 100ml 이내로 사긴 했지만
20*20cm지퍼백에 다 들어가지 않을게 뻔했응ㅁ..
그리고 백팩, 힙색, 면세품가방, 카메라가방까지
짐도 무지 많아서 쫄보였다
음 근데 그냥 평범하게 또 바구니 같은데 짐담고 무사히 다 통과했다
백팩에 액체류 지퍼백에 안담구 여기저기 흝어벼있었는데 괜찮나부다
면세품도 비닐백 통째로 통과됐다
근데 이건 보안검색하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도 있으니 무조건 괜찮다고는 못하겠다ㅜ
보안검색 ㄸ띁내구 다시 게이트 찾아가기~~
보안검색후 길 따라 쭉 올라가면 또 면세점이 쭉~~나온다
김해공항에서 체크인할 때 에어뉴질랜드 표는
오사카에서 받는댔는데 도무지 어디서 보딩패스를 받으라는 건지ㅜ
면세점만 쭉있고 끝까지 가보니 바로 터미널로 연결되는 셔틀뿐이다
그래서 인포가서 물어봤더니 티켓필요없구 그냥 게이트로 가란다
그래서 셔틀타구 게이트로 갔다
게이트는 면세점 곳곳에 위치한 큰 TV모니터 보구
내 비행기시간, 편명 확인 후 게이트번호를 확인하면 된다
오사카에 6시쯤 도착했는데 셔틀타고 보안검색하고 다시 셔틀티고 게이트 도착하니 읭 20분밖에 안지남ㅜ
9시 뱅긴데ㅜ
그래서 그냥 쉴겸 가만히 멍때리고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방송이 나왔다
한국인 이름을 줄줄 부르는데 내 이름도 부르는 것 같았다 그리고 15번 게이트로 오란다
아 체크인 하는건가 싶어서 갔더니
그랬다
여권보여주고 김해공항에서 받았던 수화물바코드? 같이 보여주니
보딩패스를 받을 수 있었다
내가 창가자리 앉고 싶다고 했더니
'윈도우? 오케이'라고 했는데
티켓 받고 보니 통로자리다
오케이라고 말을 말지 기분나빠 쳇
보딩시간이 되었다.
간사이 공항 게이트 앞
오 에어뉴질랜드~
보라보라
이건ㅋㅋㅋㅋㅋ 그 막 비상시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는건데 지금까지 타본 항공사 중에 제일 멋졌다
영화처럼 재밌게 만들었더라구
이건 최고였다 귀엽구
이륙하고 열시쯤? 기내식!
비프랑 치킨있대서 비프고름
당근이 귀엽다
근데 좀 부실하다 맛은 그냥 그렇다 나는 빵순인데 케익을 남겼다 노맛
그러고 쭉 잤다~~
근데 하필 내 의자가 고장이 난건지 뒤로 안 젖혀져서 꽤 고생..ㅠ
다행히 옆자리가 비어있어서 옆으로 약간 누워서 잤다
내가 탔던 에어뉴질랜드 뱅기는
세자리-세자리-세자리
요런 자리배치?ㅋㅋ
통로자리에 앉았으니 아련하게 창가자리 한번 봐주니
다옴!
밤 9시출발
다음 날 11시 35분 도착!
아 이건 아침~
도착하기 2시간 전쯤 줬다
오믈렛, 베이컨, 해쉬브라운, 토마토다
도착하구 다시 쭉쭉 길따라 나왔다~
오 근데 면세점에 보다폰이 있넴
그래서 유심 바로 구매했다!
다른 블*그 보니 19불짜리 많이 하던데 요긴 그게 없길래 물어보니 밖에 나가면 있단다
근데 그건 500메가에 유심비가 4불인가 5불이 든다고 봤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건 유심포함 25불에 1GB니 이걸루 바로 구매!
200분통화는 한국으로 걸어도 된다는데ㅜ
내가 정확히 이해항건지 몰라서ㅜ
무서워서 전화 못해보겠다
내 폰을 직원한테 주면 유심을 바꿔주고
내 원래 유심은 새로운 전화번호가 적힌 종이에 야무지게 무쳐서 돌려준다
그리고 계산은 뒤쪽에 있는 면세점 카운터에서 하는 거래서
거기에서 계산했다!
유심까지 사고
다시 쭉쭉 나오면 입국심사를 하는 곳이 나옴!
요즘 블로* 보니 남들은 서류검사 없이 그냥 잘 통과했다던데
나는 워홀비자 받은더거 보여달래서 프린트해간거 보여줬다
잔고증명서도 혹시나 해서 들고 있었더니
그거 뭐냐길래 슥 뒤집어 보여주니 대충 보고 손짓으로 훠이훠이 했다 치우라는듯ㅋㅋㅋㅋㅋ
그래도 워킹비자는 꼼꼼히 보면서 내 여권이랑 열심히 비교해보시고
숙소 주소적은 건 어디냐고 묻길래 홈스테이라고 하니
도장 쾅 찍어줌!
입국심사도 무사히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