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이 끝나고 바로 홀리데이를 다녀오는 바람에 후기가 늦어졌어요ㅠㅠㅠ
아일랜드에서 보낸 할로윈은 진짜 꿀잼이었어요ㅎㅎ
(10살쯤 영어학원에서 한 할로윈 파티 말고는
할로윈을 즐겨 본 적이 없는 저에겐 신세계였죠 ㅎㅎㅎㅎ)
이번 할로윈은 월요일이었어요.
할로윈이여서 뱅크홀리데이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월요일이 뱅크 홀리데이였기 때문에 학원 파티는 금요일에 열렸어요
할로윈 전 주에는 학원 모든 액티비티가 할로윈 관련 액티비티 였어요.
월요일에는 학원을 할로윈 분위기로 꾸미고
수요일에는 호박램프 만들고
목요일은 펍에서 학원 파티하고 금요일에는 학원에서 파티했어요 ㅎㅎㅎㅎ
금요일에는 학원에서 11시까지 놀고 2차로(?) 클럽에 가서 놀았어요~
(할로윈 기간에는 모든 클럽과 펍의 입장료가 2배 이상 비싸져요.
저희학원에서는 미리 입장료를 3유로에 살 수 있었어요. 원래 입장료는 10유로 였어요.ㅠㅠㅠㅠ)
저는 금,토 빡세게 놀고 일요일에 잠깐 쉬었어요.
그리고 월요일!! 할로윈 당일에 Herny street에서 있었던 퍼레이드를 보러 시티로 나왔어요.
퍼레이드는 6시부터 시작 이였는데 5시 30분만 되자 스트릿은 사람들로 가득 찼어요 ㅎㅎㅎ
퍼레이드는 생각보다 길지 않았어요.
한자리에 서서 퍼레이드 끝까지 보면 한 10분정도 지나 가더라구요.
그래도 분장도 실감나게 하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진짜 재밌었어요.
(동영상을 찍었는데... 용량이 너무 커서 올리지 못했어요ㅠㅠㅠㅠ
제가 사는 집에 와이파이가 엄청 느려서 도저히 올라가지 않아요)
저는 할로윈이 끝나고 수요일에 네덜란드랑 벨기에로 여행갔다가
일주일 만에 더블린으로 돌아왔어요.
더블린으로 돌아오니까 이제 벌써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더라구요.ㅎㅎ
그라프튼 스트릿은 저번주 주말에 이미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했어요.
이번 주 주말에는 핸리 스트릿 점등식이 있다고 그러더라구요.ㅎㅎ
저는 크리스마스에는 파리에 있을 예정이라 더블린의 크리스마스는 느끼지 못할 것 같아요ㅠㅠㅠ
(학원 선생님의 말에 의하면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거리에 사람들이 별로 없을꺼래요.
대부분의 레스토랑도 예약 손님이 아니면 안받거나 아예 문을 열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주는 날씨가 생각보다 따뜻했어요.
지금은 한국보다 더블린이 조금 덜 추운거 같아요.
이제 더블린 생활도 얼마 남지 않아서 벌써 부터 조금 아쉽지만
남은 기간동안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열심히 놀다가
돌아갈께요~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에 JUHYEON님이
작성해주신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