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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된 종이 참고하세요.

 

일단 제 홈스테이(밥포함)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제 방은 침대, 책상, 옷장(옷걸이포함), 서랍장, tv, 거울2개, 책상위랑 침대옆에 스탠드가 있습니다.

크기는 딱 대학교 앞 원룸 자취방 크기.

수건도 큰거(샤워타올)하나 작은거 하나씩 준비해줍니다.

할머니가 침대정리는 일주일에 한번 씩 해주십니다.

일주일에 2~3번 빨래 해주세요.(방에 빨래 주머니 있어서 할머니가 그것만 가져가요.)

제 방 쓰레기통도 간간히 갈아주시고요.

아침은 토스트나 씨리얼, 저녁은 할머니가 맛나게 저녁해주십니다.

그리고 주말에 집에 있으면 간단한 점심줍니다

집에 와이파이가 되요.

샴푸,린스, 바디워시, 치약, 칫솔 등은 개인이 준비

 

 

이건 제 홈스테이 얘기이구요 홈스테이 내용은(?) 집마다 달라요.

 

방 크기는 복불복입니다. 제 홈스테이 집에는 저 말고도 한 명 더 있는데

걔 방은 제 방의 2배인거 같아요 ㅋㅋㅋ

그렇다고 시설이 더 많은건 아니고 여유공간이 더 있는거죠~

 

Tv도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tv 없는 데도 있어요.

 

그리고 빨래는 저는 할머니가 다 해주시는데

세제랑 세탁기 마음대로 사용하게 놔두는 집도 있어요.

그리고 샴푸,린스, 바디워시 같은 것도 화장실에 놔두는 집도 있어요.

 

저희 집은 저녁은 항상 6시에 먹는데 저녁 시간은 집마다 다릅니다.

(6시 이후에 와도 먹을 수 있지만 데펴먹어야합니다.)

시간이 안정해져 있는 집도 있고, 제 홍콩 친구는 수업이 다섯 시에 끝나는데 그 집 엄마가 5시에 음식해서 항상 데펴먹는다고…ㅠㅠㅠ(걸어서 30분 거리 ㅎㅎ)

 

올 때 옷걸이 고민했는데, 옷걸이 많더라구요.

저도 혹시 몰라서 몇 개 가져왔는데, 왠지 애들이 안가져 간 옷걸이들이 쌓인거 같아요.ㅎㅎㅎ

처음부터 준비해준건진 모르겠네요…

(옷걸이는 많은데 바지걸이가 없어요. 가져온다면 바지걸이를 추천합니다 ㅋㅋㅋ)

 

아침밥은 거의 다 씨리얼아니면 토스트인거 같아요.

저는 계란이라도 해먹고 싶은데 ㅠㅠ 아침에는 요리를 안한대요…

(아침밥메뉴로 요리하는 메뉴를 안한다는 얘기에요. 가스레인지도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할 재료 ex.계란이 제공안된다는 얘기)

아침은 자유에요. 각자 알아서 일어나면 내려와서 챙겨 먹으면 되요.

(아마 다른 집도 아침 메뉴나 방법은 비슷할 거 라고 생각해요.)

 

차나 커피도 자기 마음대로 아무때나 부엌가서 이용하면 되요~

그리고 테스코에서 재료사가지고 아침마다 파스타 만들어서 가져갑니다.

홈스테이맘이 (할모니) 뭐라고 하진 않았지만 좀 미안해서

도시락 만드는데 사용한 그릇들은 설거지 해놓고 학교가요

(아침먹은 그릇빼고 ㅋㅋㅋ 딱 점심 도시락만드는데 사용한 것들만 ㅋㅋㅋㅋㅋ)

 

그리고 홈스테이 비용은 와서 직접 내는건데 돈을 주면 ‘렌트북’이란 걸 줘서

거기에 홈스테이 맘이 기록하더라구요. 개인보관이에요.

 

그리고 유학원에서는 한달치씩 낸다고 그랬는데

와서 종이보니까 2주미리 내는거라고 되있어서 그냥 2주씩 미리주고 있어염….

사실 맨처음에 제가 종이보고 2주치만 주니까 홈스테이 맘이 살짝 놀라는거(?) 같았는데 종이보더니

아 오케 2주치 이러더라구요. 아무튼 2주치만 미리미리 주고있습니다. ㅋ

 

저는 한국에서는 샤워를 항상 아침에 했는데 여기서는 항상 저녁에 해요.

일단 할머니가 저녁에 하길 원하는거 같았고 (할머니가 아침에 샤워하세요. 그런데 우리가 일어나는 시간이랑 겹침)

음…아무래도 아침에는 바빠요.

학생도 두명이고 둘 다 아침에 할 수는 없으니 ㅎㅎ 게다가 점심 도시락도 만들어야 하고 ㅋ

그리고 제가 샤워를 오래 안하는 스타일인데

이상하게 여기서는 시간이 좀 걸리네요…이유가 뭐지………………….

아무튼 여기와서는 주말에 하는거 아니면 저녁에 합니다.

 

저는 홈스테이 같이하는 애가 일본애로 같은 동양애이고 성격도 좋아서 좋고

또 할머니 혼자라서….장단점이 있지만 할머니가 요리를 매번 맛나게 해주셔서 좋아요

(홈스테이 가족의 요리솜씨도 복불복~~~같이 홈스테이하는 애도 복불복~~~)

그리고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해주시고요 ㅎㅎ

그리고 할머니 딸 가족들이나 지인분들 가끔씩 놀러와서 다 같이 저녁 먹기도 해요.

할머니라서 어디를 같이 놀러가거나 하진 않지만

(이것도 복불복이에요. 어디놀러갈때 홈스테이 애들 데려가거나 같이 펍에 가거나 하는 집도 있는 반면 그냥….정말 방만 내주는? 그런 집도 있어요 ㅋㅋㅋ)

아무튼 저는 저의 홈스테이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저녁에는 저녁먹고 항상 디저트를 먹어요.

그리고 설거지를 같이해요.

할머니가 설거지를 하시고 저희(저랑 일본학생)가 그릇의 물기를 닦아요.

 

영국에서는 설거지하는게 한국과 달라요.

그냥 세제푼물에 그릇 대충 담갔다 빼거나 대충 수세미질 하고 바로 꺼내요.

그럼 세제물이 묻어있는데 그걸 큰수건(?)으로 닦아서 바로 정리해요.

가끔 보면 제대로 세제물이 안닦여있는데 할머니가 신경안쓰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저는 신경쓰여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개인적으로 식기 이용할때는 항상 물로 한번 씻고 사용하네요.

 

아무튼 홈스테이 설명 끝~ 


※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 에 "꽃대지"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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