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는 암스테르담에서 버스타고 넘어갔어요.
버스타고 다른나라 국경을 넘는게 너무 신기해서
그 순간을 구경하려고 했는데....
버스에서 잠들어서 벨기에 도착해서 일어났어요 ㅋㅋㅋㅋ
버스를 미리 예약했었는데 점심 먹다가 버스를 놓쳐서
역에서 한시간 반을 기다렸기 때문에 조금 피곤했었어요.ㅠㅠ
(원래 flixbus는 놓치면 다음 버스표를 다시 사야 되었는데
혹시 몰라서 표를 보여 드렸더니 버스 기사아저씨가 검표하는 분
눈치를 보더니 그냥 태워주셨어요.>_< 운이 아주 좋았죠 ㅎㅎ)
예상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사실 별다른 계획이 있었던 것이 아니 였기 때문에
홍합찜먹고 그랑플라스 아경 구경하고
첫날은 그냥 숙소로 돌아왔어요.
그랑플라스 근처 대부분의 레스토랑은 다 홍합요리 전문점 이에요.
그만큼 호객행위도 엄청난데
호객하는 분들이 한국말도 조금씩 배워서 한국사람보면
"사랑해요" '맛있어요" 이런말 하면서 호객행위하는데
조금 부담스럽긴 했어요ㅠㅠㅠ
많은 분들이 브뤼셀은 하루면 충분하다고 해서
저희는 일정에 브뤼헤를 포함시켰어요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브뤼셀보다 브뤼헤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여전히 날씨는 별로 안 좋았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ㅎㅎㅎㅎ
벨기에에서 보낸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지만
구경해야 할 것은 다 구경하고
먹어야 할 것은 다 먹었던 것 같아요.
(벨기에 와플과 한국 와플의 다른점은 사실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ㅎㅎㅎㅎ)
네덜란드보다는 조금 위험하다고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별일 없이 잘 놀다가 돌아왔답니다~
라이언에어도 걱정한 것과 다르게 잘 탔어요 ㅎㅎ
비행기 값은 한국돈으로 왕복 6만원 정도 했던 거 같아요.
날짜를 잘 맞추면 이것보다 더 싸게 다녀올 수도 있어요 ㅎㅎㅎ
라이언에어 비행기값은 하루만 지나도 올랐다가
다시 할인하기도 해서
언제 해야 할지 아직도 감이 잘 안오지만
그래도 홀리데이 기간을 정하셨으면
빨리 비행기 결제하고 여행 계획 짜는게 좋은 것 같아요.
더블린에만 있다가 다른 나라를 다녀오니까
또 기분이 다르더라구요.
이번 여행을 통해서
더블린으로 어학연수를 온 선택이
아주아주 옳바른 선택이었음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ㅎㅎㅎ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에 JUHYEON님이
작성해주신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