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아일랜드 '코크'라는 도시에서 꼬박 1달 2일ㅉㅐ, 아직도 적응중인 이한슬 입니다.
저는 KLM 네덜란드 항공 새벽비행기를 타고 9월 마지막주에 여기 도착했습니다.
저는 학원등록을 하면서 홈스테이도 같이 신청을 했어요.
도착하니 비가 엄청내렸눈데 홈스테이 아저씨가 공항에 데리러 나와서 비에 젖은 생쥐꼴은 피했죠.ㅋㅋㅋ
우선, 아일랜드는 날씨를 알 수가 없어요.
저렇게 이쁜구름에 맑다가 갑자기 비가 내리기도 하고, 굉장히 추웠다가 따뜻해 지기도 하구요.
'아일랜드사람들은 우산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비가 쉽게 오고 쉽게 그치기 때문이라는걸 도착 하루만에 알았습니다.ㅋㅋㅋㅋ
그치만 요새 하늘은 몽실몽실한 구름이 많아요.
손뻗으면 하늘에 닿을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요!!
홈스테이 집이에요
처음 도착했을 때 영화속에서만 보던데 살게 되엇 어찌나 신기하던지,,ㅎㅎ
주택가에 모여있는 집중에 하나라 정말 조용하고 넓어요!
제일 중요한 밥!
우리집 홈스테이 아줌마 음식을 보여드릴께요
아일랜드 현지인들이 즐겨먹는 음식들이래요.
맛이 조금 애매해요. 뭔가 싱거운듯하기도 하고 약간 기름지기도하고.
우리나라처럼 막 맵고! 개운한? 그런 음식은 아직 찾지 못했어요.
하지만 현지에 있는 일식집을 가도, 중국집을 가도 다 이와 비슷해요.
그래서 깔끔하게 포기!
자극적인건 스스로 만들어 먹기로 결심했습니다. ㅋㅋㅋ
저는 CEW(CORK ENGLISH WORLD)라는 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학원은 아니구요. 수업도 10명 내외로 소수로 운영됩니다.
코크에 있는 학원중에 모든 유학생들에게 평이 좋기로 유명한 학원이기도 합니다.ㅎㅎ
(학원사진은 안찍어놔서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보여드릴께요.)
흔한 등교길입니다.ㅋㅋㅋㅋ
강을 조금만 걸으면 학원이고 바로 옆은 CITY CENTRE에요.
백화점, 음식점, 펍 등등 모든게 모여있는 중심부죠.
그래서 버스를 타기도 편하고 장보기도 편해요.
아일랜드 사람들도 춤추고 노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고해요ㅋㅋㅋ
그래서 펍 이 굉~~장히 많아요.
다른날은 보이시는 것처럼 조용하다가
토요일!!!!
토요일만 되면 인기있는 펍앞에는 줄을 서있고 시끌시끌 시티센터에 사람이 넘쳐나요.
남녀노소,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분들도 많고 젊은 학생들도 많구요.
(다만 거의 모든 펍이 새벽 2시면 끝이난답니다ㅜㅜ)
아일랜드에서 3개월이상 머물기 위해서는 GNIB카드 를 발급받아야하는데요.
이걸 신청 못하면 불법체류자가 되는거죠;;
저는 워킹홀리데이로 왔기 때문에 학생비자로 온 보통의 학원학생들과는 준비해야하는 서류가 조금 달랐어요.
그래서 아일랜드 경찰서인 GARDA STATION에서 2번이나 거절당하고,,,ㅜㅜ
한국은 밤인데도 불구하고 부산 희영쌤한테 전화해서
억울함과,, 불만을 토로하며 도움을 청했더랬죠... 죄송해요 희영쌤...
아일랜드는 시내를 걷다보면 이런 엄청 큰 성당이 있는가하며,
현지사람들은 외국인에 대한 차별같은거 없이 굉장히 친절해요.
평소에 굉장히 여유가 넘쳐보이기도하구요!
더블린은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코크는 작은 더블린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아일랜드 제 2의 도시에요.
하지만 그렇게 크지 않다는점??
조용함과 여유를 가지고 싶은 분들이라면 코크 적극추천!!! 합니다.
제가 한달동안 살면서 느낀점을 주저리주러리 풀어봤습니다.
여기는 곧 있을 코크의 큰 축제중 하나인 CORK JAZZ FESTIVAL 과 할로윈때문에 시끌벅적합니다~
저도 벌써 기대가 되네욤ㅎㅎㅎ
홈스테이집 막둥이랑 인사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당.
BYEBYE~~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에 이한슬님이
작성해주신 후기입니다.
글과 사진만봐도 코크에 대한 애정이 막 보여요~ 즐거운 생활하시면서 또 재미있는일이나 멋진 일상들 많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