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수를 받았던 지역과 학원/연수기간 :
Vancouver in canada, IH(international House) / 6개월
2. 나의 연수 코스는?
General English
3. 학원과 지역을 처음에 선택한 이유는요?
원래 캐나다와 아일랜드 중에서 많이 고민했어요, 캐나다에는 워낙 한국인이 많다는 인식이 강해서 연수지로 별로 선호하지 않았지만, 고모네가 써리에 사셔서 부모님의 권유가 컸어요. 제가 연수가는 기간에 겨울이 껴있어서, 저는 추위를 많이 타므로 토론토 대신 벤쿠버를 선택했구요. 학원은 대형보다 중형을 선호해서 고민하다가 IH가 프로모션 중이길래 IH로 선택했어요. 아쉬움은 조금 있을지언정.. 후회는 전혀 없어요!
4. 학원 시설평가를 해주세요~^^
학원은 차이나타운, International village 안 2층에 있는데요. 아무래도 차이나타운 쪽에 있다보니 다른 상가들은 전부 중국, 아니면 아시아 가게예요. 그래도 학원 다니다보니, 이또한 매력이더라구요~ 시설은 괜찮아요, 강의실이 그렇게 많진 않지만 불편한건 없었어요. 본관 교실이 부족해서 어떤 수업들은 건너편 다른 건물로 이동해야했지만, 어차피 International village 안에 있어서 멀지는 않답니다. 원래 교실천장이 뻥 뚫려있어서 다른교실하고 방음이 안됬었는데, 올초에 공사를 계속했었거든요, 지금쯤이면 아마 다 마무리 됐을거 같아요!
5 학원 수업평가(현재레벨/교재)도 부탁드려요~
제가 있을때는, 여름엔 학생 수가 많아서 반이 확 늘었다가 그시기가 지나고 나니 학생수가 줄어서 반이 정말 적었어요. pre, low-a, low-b, low-in, mid , upper. 반이 이렇게 밖에 없었는데요, 그래서 저는 이부분이 조금 아쉬웠다고 생각됩니다. 당연한거지만 시험반이나 비즈니스도 최소학생수가 되어야했어요. 저는 low a로 시작해서, b, intermediate, business를 조금 듣다가 mid 에서 졸업했는데요,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하지않은것 같아 많이 아쉽고 죄송하네요ㅠㅠ 무튼 내가 학원을 다니는 시기에 어떤 다른 학생들이 학원에 있느냐도 굉장히 중요한것 같아요. 예를들어, 어떤시기에는 upper 학생들은 정말 upper 학생들 같아요, 보이기에는 스피킹이나 이런게 원어민과 큰 차이 없어 보일정도로? 근데 그 학생들이 쫙 빠지고 나면, 그 upper 반은 그 아랫반 학생들로 그냥 채워지더라구요. 이부분은 학생 수가 많지않아서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수업은 메인티쳐마다 하는 방식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요일마다 다르더라구요, 어떤 요일은 grammer & listening, 어떤 요일은 speaking & writing 이런식으로요, 대부분 금요일은 그 주에 배운걸로 게임을 많이 했습니다.
6. 스텝 친절도랑 학원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어때요?
선생님들! ♡ IH다니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이 선생님이예요, 아무래도 학생수가 많지 않다보니 선생님과 학생들의 친밀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이 부분이 제가 학원을 선택할 때, 대형학원을 선택하지않고 ih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인데, 정말 이부분에서 탁월한 선택이였다고 봐요. 좋은 메인티쳐의 반이되면 정말 학교가는게 너무 즐겁고, 공부하는 것도 재밌어요! 졸업하던 날에도, 다른것보다 쌤들을 못본다는게 가장 슬프더라구요. 물론 선생님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한국인들이 인정을 했던부분이, 아시아계열 쌤들이 훨씬 더 잘 가르쳐주시고, 친근하세요. 데스크 스텝분들도 친절하시고, 굉장히 친근하게 대해주세요. 장난도 많이 쳐 주시고,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훈훈하고 가족같은 분위기 인것 같아요, 하지만 위에도 적었듯이, 본인이 학원을 다닐때, 어떤 다른학생들이 다니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것같아요! 6개월 한 학원을 다니면서 몸소 느꼈어요.
7. 숙박(홈스테이 or 기숙사 or 렌트)은 어떻게 했고 만족도는요?
홈스테이, 별 100개 중에 99개 주고싶어요! 좋은집 소개시켜주신 지예쌤 감사드립니다!♡ 별 한개는 홈가족들이 기독교라, 집에서 술을 못마시게해서 뺐어요ㅎㅎ원래 홈스테이 한달만 살고 기숙사에 들어가기로 했었는데, 기숙사 다 환불하고 그 홈스테이에 6개월간 살았답니다. 저는 필리피노 가족이였는데, 콘도에 저랑 다른 룸메랑 둘만 따로 사는 형식이였어요. 처음에는 같이 안살면 홈스테이의 의미가 없지 않나 싶었는데, 홈가족이 아침에 집오고, 오후부터 밤까지 거의 쭉 콘도에 머무르더라구요! 오히려 밤늦게는 홈스테이가족은 집으로 돌아가니까, 정말 편했어요. 같이살면 샤워 시간제약있는 곳도 있고, 통금시간 있는 곳도 있더라구요. 가족들도 다들 너무너무 친절하고, 잘해주고, 말도 많이 해주고, 가끔 파티도 열어주시고, 크리스마스때는 옷 선물도 주시고, 백점 짜리 홈스테이였어요. 다만 돈문제에는 정말 민감하니, 이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혼자 해결하려하지말고, 에이전트에 말하는게 도움이 될 거 같아요.
8. 주변환경 및 현지 생활도 있으면 간단하게^^?
처음에 학원이 차이나타운 쪽에 있다고해서 망설였어요, 그 근처 헤이스팅스트릿은 위험지역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학원다니다 보니까 저는 이부분도 오히려 만족스러웠어요! 학원에서 5분만 걸어가면 개스타운이고, 그 옆은 바로 다운타운이라 전혀 무슨 불편함은 없었구요. 다른곳보다 홈리스나 약한것 같은 사람..?도 눈에 많이 띄었지만 겁쟁이인 저도 아무 문제 없었답니다. 저는 술 좋아하기도 하고, 펍분위기가 좋아서, 학원마치고 친구들이랑 펍에 자주 가곤했어요, 스탠리파크에도 날이 맑은날이면 별 이유없이 자주가곤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행복한 일상이였네요. 아 그리구, 레인쿠버 답게 12월부터는 비가 정말정말 자주왔어요! 근데 너무 걱정하고 가서인지 생각보다 괜찮았아요! 비가 한국처럼 후두두둑- 떨어지는게 아니고 대부분 보슬보슬 오는거라, 우산 안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9. 나만의 어학연수 팁이 있다면요?^^? 어연뽀 후배님들을 위해서~
연수 오기전에는 영어공부 많이 하고 오라는 말이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정말 절실히 느꼈어요! 영어공부 많이 하고 오세요ㅠㅠ 첫 레벨을 뭘 받아 어디서 스타트하냐도 중요한 것같고, 스피킹이 어느정도되는 상태여야 연수왔을 때 스피킹이 확확 늘 수 있는것 같아요. 학원 밖에서 다른 친구들을 사귈때도, 스피킹을 좀만 더 잘했었으면하는 아쉬움이 정말 컸어요. 친구들과 놀때엔 한국인 친구와 놀더라도, 외국인 친구 한명이라도 포함해 노는게 당연히 도움이 될거구요. 한국에서 하던 공부처럼 집이나 도서관 책상에 앉아있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저는 밖에 나가노는걸 더 추천합니다, 그래야 후회도 없고, 무엇보다 질리지않는 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자기위로했어요^^;; 다들 벤쿠버가 지루하다고 많이들 이야기하는데, 자기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저는 우연찮게 캐네디언 친구들을 사귀었는데, 덕분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벤쿠버가 아주 즐거웠어요!
10.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 여행, 노하우?
저는 벤쿠버는 아니고, 빅토리아섬이 가장 인상 깊어요! 빅토리아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3번을 갔어요. 두번은 페리타고 한번은 경비행기타구요! 벤쿠버도 한국에비하면 굉장히 여유로운 분위기지만 빅토리아는 특히 더 그랬던것 같아요. 음식도 괜히 더 맛있고, 사람들도 괜히 더 친절한것 같고. 세상은 넓고 갈데는 많지만, 빅토리아는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 넘나 제스타일~^^ 그리구 미국가는 비행기 값이 싸니, 잘알아보고 여행가면 알차고 저렴하게 갈수 있을거예요. 저도 연수가기전엔 미국 동부, 서부 다 가봐야지 했는데, 막상 서부만 찔끔찔끔 다니다가 동부는 가보지도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많이 아쉽네요.
11. 어연뽀 운영진에게 하고 싶은 말:
지예쌤♡ 계획하던 것보다 급하게 떠나게 된 연수라, 아는정보는 인터넷 광고글이 대부분이였던 저에게 친절히 하나하나 다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지방에서살아 여러 대형유학원들만 전전하다가 지예쌤과의 전화한통에 바로 서울까지가서 상담받고, 얼마 안되 바로 결정했던 기억이 또렷하네요. 어렸을 적 제주도행 비행기 타본게 전부인 저에게, 뱅기타는법도 하나하나 자세히 다 알려주시고^^;; 벤쿠버에서도 종종 연락주시고! 제가 이렇다할 무슨 결과물이 있는건 아니지만, 쌤덕분에 저에겐 정말 만족스러웠던, 벤쿠버에서.. 꿈같은 6개월 이였답니다! 기회나 타이밍이 따라준다면, 더많은 경험을 쌓고자 워홀도 도전해보고 싶은데, 그때도 도움부탁드려요, 애정해요 지예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