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워킹홀리데이를 했던 지역/기간

2016.08.21~2017.04.21(예정)/퀸스타운 

2. 워킹홀리데이 하면서 하셨던 직종과 역할은?

저는 퀸스타운에 있는 Fergburger에서 햄버거를 만들었습니다.

3. 아르바이트를 구하는데 걸린 시간은?

단 하루 걸렸습니다!

4.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안내해주세요^^

저같은 경우에는 매주 화요일마다 나오는 위클리라는 잡지를보고 퍼그버거에서 사람을 구하고있어서 지원을했어요. 지원방식은 퍼그버거메일로 이력서를 넣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몇시간후에 다음날에 면접보러 오라구 바로 답장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그 다음날 간단한 면접을 보고나서 채용되었습니다^.^ 

5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받으셨던 평균적인 시급과 근무 시간은?

워홀러들은 아시다시피 거의 다 최저시급으로 받죠ㅜ 그래서 저도 예외없이 15.25불로 받았습니다.  음 평균 근무시간은 매주 40~43시간정도 했습니다.  그리고 주5일 일하고 이틀은 휴무였구요. 휴무요일은 매주 바껴용

6.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힘들웠던 점 

음.. 아무래도 퀸스타운하면 퍼그버거기때문에 엄청 바빴습니다. 처음에는 최저받고 이렇게 일하는게 정말 짜증도 많이 났었죠. 그리고 일주일에 항상 한두번은 야간에 일을해서 적응하는데 조금 고생했었죠. 야간에 일을하면 밤10에 출근해서 오전 6시까지 일을해요.. 물론 낮에 일할때보다 덜 바쁘긴하지만 밤새 일하기때문에 처음 밤일할때는 엄청 피곤했었어요. 그래도 일하면서 좋은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고 항상 즐기면서 하려고 노력했어요. 저희가 아무래도 육체적으로 많이 피곤하기때문에 서로 으쌰으쌰히는 분위기로 일하거든요. 막 노래나오면 서로 춤도추고 노래도 부르고 그래요ㅋㅋㅋㅋ 처음애는 그만두고 다른곳에서 일할까도 생각했지만 계속하다보니까 적응도되고 일욕심도 생기고 내가 언제 이렇게 유명한곳에서 일을해볼까 다시 생각하게되더라구요. 정말 저는 자부심가지고 끝까지 일했습니다ㅎㅎ 내가 영어권 친구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제일 유명한버거를 만들다니!! 이런생각하면서 즐겁게 일했습니다! 저번주에 마무리도 잘했구요. 아참, 마무리는 타운안에 있는 호수에 빠지는거예요 이게 퍼그버거 전통이라하더라구요ㅋㅋㅋ 마지막까지 스펙타클했습니다

7.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영어향상에 도움이 되었는지? 그렇다면 어떤 부분때문에 도움 을 받으셨는지?

알바하면서 듣는거는 많이 늘은거같애요.사실 일하면서는 바빠서 그렇게 많이 얘기는못하지만 끝나고나면 2층 휴게실에서 공짜맥주를 들고 올라가서 친구들하고 영어로 대화를 했었어요. 물론 제가 영어가 부족하며 말은 많이 안했지만 듣기는 엄청 열심히 들었기때문에 듣기쪽으로 많이 늘은거같애요ㅋㅋㅋ

8. 아르바이트를 구할때 자신만의 팁이 있다면?

저는 이력서 넣을때 맨 밑에다가 추천인으로 이미 일하고있었던 제 친구이름을 적었어요. 그랬더니 바로 메일로 답장이 오더라구요. 여기도 사실 인맥사회인거같애요. 아니 어쩌면 한국보다 더 심할수도.. 추천인이 엄청 큰 역할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구 너무 편한일(캐셔나 서빙)로만 구하실려고하면 평생 못구하실수도 있으니 좀 힘들어 보이는 알바라도 지원하고보세용

9. 주변환경 및 현지 생활 간단하게^^

사실 퀸스타운이 큰 도시가 아니기때문에 조금 생활을 해보면 타운내에 있는것은 다 즐기고도 남아요. 그래서 저는 다른 지역으로 여행추천드립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것은 당연히 국제면허증이겠죠:) 진짜 여행 많이 다니세요. 정말 여긴 자연을 잘 보존해와서 정말 이뻐요.

10. 가장 인상깊었던 일,여행지,노하우?

가장 인상깊었던 일은 ㅋㅋㅋㅋ 이걸 말해야되나  사실 퍼그버거에서 일하면서 한국 여성분에게 번호를 따였습니다. 제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일꺼 같아요.. 그때 같이 일하는 애들이 러브레터냐고 막 물어보고 난리도 아니였죠ㅋㅋㅋㅋ 자랑 죄송합니다.. 음 여행지는 테카포나 더니든, 마운트쿡 추천드려요. 테카포는 별이 엄청 유명하죠. 밤에 그 수많은 별들을 보면 온갖 생각이 다들더라구요 넘  좋았어요. 더니든은 살짝 유럽풍?? 건물들이 많아서 퀸스타운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그리고 마운트쿡은 트래킹코스가 유명한데 정말 이뻐요. 거의 평지라서 힘들지두 않구요. 끝으로 노하우는 그냥 즐기세요. 진짜 그게 남아요. 일도 즐기시고 여행은 필수구요. 한국에서처럼 집에만 있지마시구 이것저것 다 즐겨보세요!!!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뉴질랜드뽀개기에 'ganghu93'님이 남겨주신 워킹홀리데이평가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