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수를 받았던 지역과 학원/연수기간 :

ELC 브리스톨 / 23주 7월 16일부터 12월 16일인가..??

2. 나의 연수 코스는?

처음에 23주를 일반영어코스로 해서 갔다가 가을학기에 시험반으로 옮겨서 끝날때까지 시험반에 있었어요.

3. 학원과 지역을 처음에 선택한 이유는요?

맨처음에는 정말 어디를 갈지 많이 고민했는데 여러번 상담결과 저는 어느 지역을 가던 별차이가 없다고 느껴서 학원 을 먼저 골라봤어요. 학원을 알아보던 중 ELC 학원이 좋은 평가가 많아서 이 학원이 있는 브리스톨을 가기로 했습니다.

4. 학원 시설평가를 해주세요~^^

학원은 제가 다른 학원을 안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학원건물이 2개가 있습니다.

먼저 Abon House 였나?? 이건물과 다른건물 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 아무튼! Abon house는 교실도 넓고 책상과 의자가 좋았지만 다른 건물은 교실도 좁고 책상도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학생수가 많기에  썸머센터라고 따로 대학건물이였나 그걸 빌려서 운영하는데 

그 건물은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여름에만 운영하기에 참고하세요~

저는 3건물에서 다 수업을 받아봤습니다만 사실 이름이 기억 안나는 건물이 제가 홈스테이 하는 집과 가까웠기에 저는 다 만족했지만 확실히 불편해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5. 학원 수업평가(현재레벨/교재)도 부탁드려요~

일단 학원수업은 교재를 통해 진도를 나가지만 사실 교재는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생님들 께서 그날그날 가르칠 것들을 미리 준비해서 오시는데, 교재위주지만 교재 + 부가적인 프린트물을 가져오셔서 가르쳐 주시는데 프린트들이 더 도움이 많이 됩니다.

선생님들 또한 모두 좋으시고 열성적이십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수업의 질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6. 스텝 친절도랑 학원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어때요?

스텝들은 정말 오히려 너무 친절해서 부담될 정도였습니다... 어떤 일이 생겨서 Office에 가면 스텝이 4명이 있는데 항상 무슨일있니?? 하고 물어봐 주시는데 4명이 안바쁘면 동시에 그러는데 부담스러웠습니다.

아무튼 정말 친절하고 학원 분위기도 정말 좋습니다. 특히나 이 학원은 선생님들과 스텝들끼리 서로 친한게 느껴저서 학원분위기가 좋게 형성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햇습니다.

특히 교장선생님인 John씨가 학생이름을 다 기억하고 그 학생의 성격이라던지 사는곳, 이런 세세한것 까지 다 아시는게 놀라웠습니다.

7. 숙박(홈스테이 or 기숙사 or 렌트)은 어떻게 했고 만족도는요?

저는 첫달 홈스테이를 하기로 결정했었습니다.지예 누나가(배지예 실장님) 맨 처음에는 홈스테이를 추천했었습니다.

그리고 홈스테이 집이 마음에 안들경우를 대비해서 한달만 먼저 하라고도 말씀해주셨었어요. 한달 뒤에 다른 홈스테이를 갈지 계속 그집에서 지낼지 아니면 기숙사생활을 할지는 이제 제가 결정하면 된다고 하셨었어요.

저는 원래계획이 4달은 홈스테이하고 마지막달은 기숙사 생활을 하려고 했었는데, 홈스테이집이 워낙 친절하고 잘 대해주셔서 연수기간 내내 그집에서 지내기로 결정했었습니다!

근데 학원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면 홈스테이 하는집에 불만있는 친구들이 좀 있더라구요.

물론 홈스테이 바꾸고 싶다고 하면 바꿔 주긴 하는데 이사하고 그러면 귀찮아서 그냥 지내는 친구들도 많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집도 가깝고 홈스테이 가족들도 친절하고 밥도 맛있고 정말 만족스럽게 지냈습니다!!

8. 주변환경 및 현지 생활도 있으면 간단하게^^?

일단 브리스톨은 너무 조용하지도 너무 시끄럽지도 않은 곳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네요.

나름 있을건 다 있습니다. 쇼핑 센터도 있고 클럽들도 많고 해서 놀수있는 환경도 좋은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대도시는 아니여서 사람들이 많고 그런것도 아니고 뭔가 중도의 길을걷는 도시라고 해야하나...

제가 영국의 많은 도시들을 여행해봤는데 브리스톨이 살기에는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런던과의 거리도 버스로 2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이정도면 괜찮은 거리라고 생각해요 ㅋㅋ

공원들도 많아서 산책하기 좋은곳도 많습니다.

9. 나만의 어학연수 팁이 있다면요?^^? 어연뽀 후배님들을 위해서~

정말 신나게 노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놀으라는 말이 안좋게 들릴수가 있는데, 어학연수의 목적인 회화향상을 위해서는 친구들을 자주 만나서 자꾸자꾸 말을 많이하는게 중요하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자기가 노력해서 말을 많이하려고 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저는 성격이 내성적이라 별로 그러지 못한게 후회가 되요ㅠㅠ

문법같은거 생각하지말고 일단 말부터 하고 보는게 짱입니다.

10.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 여행, 노하우?

저는 유명한 도시들은 거의 다 여행을 가봤는데요 제가 여행은 적성에 안맞아서 별로 즐기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기억나는 여행지는 체스터에요. 작은 도시인데 조용하고 마음에 드는 도시였습니다. 맨체스터나 리버풀 가실때 하루 시간내서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11. 어연뽀 운영진에게 하고 싶은 말 : 

지예누나한테 정말 도움 많이받았는데 이제야 글올려서 죄송합니다 ㅋㅋ 나름 열심히 썼는데 다른분들이 보기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어학연수 가기전이나 가있는 동안에나 갔다온 후에도 신경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무슨일이 생겨도 누나덕에 든든했어요 ㅋㅋ 제가 개강하면 꼭 찾아뵐게요~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영국뽀개기'에 노루민기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