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는 저렴한 여행자 숙소를
backpackers[배낭객들] 이라고 칭합니다
뉴질랜드 역시 마찬가지구요 ^^
호텔-코티지-B&B(bed&breakfast)-모텔-guest house-inn 등
다양한 숙소형태들이 존재하는데요
그중에 가장 저렴한 숙소로는 백팩커스가 있습니다.
늘 저경비 여행을 하는 큰 배낭을 메고 다니는 여행객을
위한 숙소라 백팩커스가 된거지요.
호주방에 보시면 백팩커정보들이 지역별로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으실 것 같구요
백팩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통은 도미토리 (6명, 8명, 11명 그 외 )
넓은 방에 벙크베드(2층 침대)가 놓여있고 저는 최대 18인 방까지 봤습니다만. ㅎ
여러명이서 방을 같이 쓰게 되면 도미토리 룸으로 침대를 얻게 되구요
보통 백팩에서는 두유해브룸이 아닌 두유해브애니엠티스베드?라고 해야 하는게 맞을 것같아여
도미토리룸의 장점은 최고 저렴하고 다른나라 아이들과 같은 방을 쓰게 되니
적잖은 문화적 충격도 받게 되지만 이또한 좋은 기회입니다
친구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여러가지 이야기도 하고 정보도 주고받고
같은 기간 머물다 보면 좋은 관계라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사람이 많다보니 도난 사고가 나지 않게 좀 조심을 해야하고
여러가지 소음에 노출이 쉽습니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에
머물게 되니 이정도는 감수를 해야겠지요
이런분들을 위해 백팩에서는 별도로 더블룸과 싱글룸도 있답니다.
커플분들이거나 친구와 단둘이 방을 쓰고 싶을때는 더블룸
혼자 지내고 싶으시면 싱글룸을 잡으시면 될것같아여
보통 도시의 백팩커들은 큰 건물로 되어있고
일층엔 리셉션과 다이닝룸 주방이 구비되어 있으며 그 위로는
객실들이 있습니다
조금 작거나 외곽의 백팩커는 하우스를 개조하여
변경한 백팩도 있구요. ^^
가급적이면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거나
가이드북에 소개되어 있는 백팩으로 많이들 가시게 되구요
호주엔 인포메이션 센터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인포메이션 센터 가셔도 잘 소개시켜 준답니다 ^^
저희 어연뽀에서 처음 호주를 가시는 분들께
숙소를 잡아드리는 백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이 백팩으로 처음 숙소를 잡아드리는 이유는
일단, 교통편이 용이(처음오셔서도 잘 찾을 수 있는 위치)
깨끗하고 평이 좋은 백팩
타 백팩에 비해 많이 저렴하진 않지만 외국친구들도 많이
만날 수 잇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잇는 백팩
으로 일단 생각되어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이 백팩들에게 저희 얘기를 해도 백팩에서는 저희에 대해 잘 모르구요 ^^:;
다만 가시는 학생분들이 처음에 도착하셨을때
가자마자 집을 찾기가 힘드니 임시숙소로
예약을 해드립니다 ^^
시드니의 yha central backpackers입니다
일단 시드니 센추럴 역 맞은편에 있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구요 짐이 많아도 들고 걸어다닐 고생을 좀 줄이고자 ㅠㅠ;;
무거운 짐 들고 계속 걸어다니면 진짜 고생합니다 ㅠㅠ
yha 백팩의 외관입니다 크져? ^^; 시드니 내의 가장 괜찮은 숙소라 생각됩니다
일반적인 방 분위기는 이렇구요
여기는 도미토리에 그렇게 많은 인원이 있진 않아요
1층 로비구요 여기 리셉션에서 체크인-아웃
여러가지 궁금사항도 문의하셔두 되구용
2층 전체가 주방이구요 티비룸도 됩니다
무슨 카페인줄 알았어요 ㅎㅎㅎ
여행객을 위한 각종놀이시설
그 외 티비룸, 세탁실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동은 엘레베이터로 하게 되구요
방키를 받을때는 보증금을 내고 받고
체크아웃을 할"때는 방키를 돌려주면서
보증금도 같이 돌려받게 됩니다 ^^
그다음엔 브리즈번의 palace backpackers 입니다
팔라스백팩도 역시 센트럴(중앙역) 스테이션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24시간 오픈된 리셉션이며 옛 식민지 시대의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총 4층 건물이구요 이 백팩의 특징은 엘레베이터입니다 ㅎㅎㅎ
객실입구의 복도입니다 대체적으로는 좁은편이지만
옥상에 일광욕장도 마련되어있구여
휴게실입니다 모여서 티비도 보구 책도 보고 얘기도 하고 ㅎㅎ
고전적인 느낌이 확 나죵?
도미토리룸입니다
테라스구여...
호주는 영국식민지였기 때문에 테라스가
저렇문양? 모양?이 영국식이라고 하드라구요
호주내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외 팔라스 백팩은 1층에 커다란 주방과 안내데스크
취업센터가 구비되어 있으며, 친절한 스탭들도 한몫한답니다
지하에는 인기있는 유명한 배낭자들의 바인 down under bar $ grill이 있어
호스텔 전체가 다소 시끌벅적 합니다만 ㅋㅋ
요럴때 한번 내려가주는 센스! 다소 재밌는 풍경이랍니다
참 호주는 무조건 실내 금연이기 때문에
숙소안에서 담배피는건 절대 안되구요 ^^
자유로운것도 좋고
여러나라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흥에 취하게 됩니다
다른사람들과 같은 방을 쓰고 있는 만큼
편하게 자는것보다는 남을 좀 배려해주시구요
대부분 외국아이들도 그렇답니다.
혼자만 편한걸 원하신다면 절대 도미토리에 머물지 마시구요
더러는 방은 남자방 여자방 분리가 되어있거나
믹스방도 있답니다. 보통은 분리를 해서 지내는게
조금 더 편할 수도 있구요
정 방이 없다면 믹스라도 ㅠㅠ
외국남자들과 같은 방을 써도 위험하다거나
그런건 전혀 없기 때문에 색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백팩에 잠깐이라도 머무는 순간도
여러분께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랍니다 ^^
-이상 벨라의 백팩커스 칼럼 끝.
